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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32

사바하 리뷰 후기 해석 한국스러운 오퀄트

이번에 한국영화들이 정말 대세를 이루고 있는듯 보인다. 이 엄청난 인기를 끌었는데 바로 이런 바통을 이어 받는 작품이 바로 가 아닐까 싶다. 영화 는 의 장재현 감독의 작품으로 오퀄트라고 했지만 사실 오퀄트라고 부르기도 애매한 작품이다. 그렇다고 호러영화로 분류하기도 모호한 측면이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더욱더 마음에 쏙 들었던 작품이라고 할수가 있다. 개인적으로 종교가 있거나 하지는 않지만 종교에 대해서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더욱더 흥미를 가지고 바라보았던 작품이다. 영화 는 사이비 종교를 소재로 했기 때문에 이 영화의 초반부에는 영화의 성격을 설명해주는 대사가 직접적으로 등장을 하게 된다. 영적인 부분보다 사이비 혹은 가짜 유사 종교들이 활개를 친다는 박목사의 이야기가 단적으로 말해주고 있..

영화/한국영화 2019.02.24

증인 리뷰 후기 따뜻한 봄과 같은 영화

근래에 충무로에서 열일을 하고 있는 배우가 있다면 바로 정우성과 김향기가 아닐까 싶다. 정우성은 , , 등에서 매우 강한 이미지의 배역을 연기했었고, 김향기는 , 에서 인상깊은 연기를 보여준바 있다. 이런 정우성과 김향기가 만난 영화는 어떨까? 오늘은 영화 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하다. 영화 은 한동안 센 캐릭터로 힘을 주었던 '정우성'이 민변에서 대형 로펌 변호사로 변신을 꽤했다가 살인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아 소녀를 만나면서 다시금 마음속에 담긴 따뜻함을 일깨워준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편 , 등의 작품으로 바쁜 활동을 펼쳤던 '김향기'는 자칫하면 잘못된 시선을 보여줄 수도 있는 남들과 다른 이들의 모습을 인상적으로 연기를 해냈다. 마음을 여는 순간 상대방의 마음이 전해지듯 따뜻함이 묻어나는 ..

영화/한국영화 2019.01.31

뺑반 리뷰 후기 쿠키영상 후속작도 나올까?

자동차를 이용한 영화들은 정말 많이 있는데 대표적인 영화가 있다면 바로 가 아닐까 싶다. 대부분의 자동차 영화들은 자동차 액션에 가장 중점을 두고 영화를 찍고 있는데 사실 영화 은 약간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다. 아마도 해외엔 이런 뺑소니 전담을 하는 부서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한국화된 자동차 액션을 선보이기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소재라고 할수가 있을듯 하다. 다만 뺑소니란 게 현장에서 바로 추격하는게 힘든 일이기 때문에 얼만큼 자동차를 잘 활용하도록 설계하는가에 따라 만족도가 달라질 수가 있을듯 하다. 일단 영화의 초반 분위기는 생각보다 가볍게 전재가 되는데 그건 아마도 뺑반 소속 캐릭터들이 조금은 괴짜답고 가볍게 그려진 탓이 아닐까 싶다. 마치 의 오프닝처럼 경쾌한 몸놀림으로 캐릭터를 소개를 하고 있..

영화/한국영화 2019.01.28

극한직업 리뷰 후기 _ 이건 코미디인가 액션인가

이라는 작품은 관객들에게 엄청난 인상을 주었고, 으로는 약간 아쉬운 작품을 선사했던 이병헌 감독이 이번에 신작으로 관객들에게 찾아왔다. 낮에는 치킨을 튀기고 밤에는 마약범을 잡는 형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으로 다시 돌아왔다. 이병헌 감독 특유의 드립력이 매우 잘 살아있기 때문에 과는 다르게 호불호가 갈리지 않을듯 보인다. 사실 그렇게 큰 기대를 했던 작품은 아니었다. 코미디 영화를 그렇게 좋아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그냥 일반적인 코미디 영화겠거니 했지만 영화를 보고 나서는 완전히 시각이 달라지게 만들었던것 같다. 찰진 대사발과 웃기는 캐릭터들의 케미가 과장되지 않은 이야기를 통해 관객을 매료시키고 있으니 오랜만에 제대로 된 코미디 영화가 만들어진듯 보인다. 마약반 형사라는 캐릭터들이기에 기대했던 액션 장..

영화/한국영화 2019.01.23

말모이 리뷰 후기 실화 "예상을 했던 대로"

1월에는 제법 한국영화들이 개봉을 하고 있는데 사실 그렇게 볼 만한 영화가 있는 것은 아니다. 예상외로 고전한 12월의 우리영화 3대장으로 인해서 1월 영화도 그렇게 주목을 못 받은 것도 있을테고 말이다. 그나마 1월의 우리영화 기대작 중 한 편이었던 것은 영화 였다. 처음 듣고 갸웃할 수 밖에 없는 영화 제목은 '사전'을 뜻하는 순우리말이라고 한다. 당연히 배경은 일제시대로 대충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지 예상이 되는 시나리오를 가지고 있다. 영화 는 친한 동생들과의 뒷거래가 걸려 극장에서 해고된 '판수'. 자신만 보고 있는 남매를 위해서라도 돈을 구하든 직장을 구하든 해야한다. 소매치기 능력자 동생과 짜고 간신히 역앞에서 가방을 하나 훔쳤는데, 그 안에는 종이조각만 있었다. 할 수 없이 가방을 돌려주면..

영화/한국영화 2019.01.08

마약왕 리뷰 후기 _ 형보다 못한 아우

12월에 최고의 기대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던 작품은 바로 영화 이 아니었나 싶다. 물론 생각보다 그렇게 떠들썩 하지는 않았지만 한국 영화 시장에서 가장 기대를 하고 있었던 작품이었는데 왜 이렇게 떠들썩 하지 않았는지 영화를 직접적으로 까보니 알것 같았다. 확실히 아쉬운 부분들이 너무 많은 작품이지 않았나 싶다. 영화 은 2015년 최고의 흥행작이었던 의 우민호 감독의 차기작이라 그런지 상당히 주목도가 컸다. 그리고 과 살짝 비슷한 톤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서 그런지 더욱더 기대를 했던것 같다. 1970년대 실존했던 인물을 모티브 삼아 만든 작품으로 이쯤되면 감독의 전작들과 비교를 통해 범죄 느와르 영화에 대한 욕망을 알수가 있을듯 하다. 사실 이번 영화도 그런 색깔이 매우 강한 작품이다. 하지만 문..

영화/한국영화 2018.12.18

도어락 리뷰 후기 킬링타임용 현실공포 스릴러

영화 은 근래에 한국 공포영화에서 자주 볼수가 있는 떠도는 괴담을 담은 현실 공포를 담고 있다. 원래 를 매우 기대를 했었는데 막상 까보니깐 그렇게 별볼일이 없었던 적이 있어서 그런지 그렇게 기대를 했던 작품은 아니었다. 하지만 생각외로 굉장히 괜찮은 작품이 탄생을 했다고 생각이 든다. 영화 은 여성 혼자 살아가는데 있어서 매우 공포스러울수가 있는 부분들을 극대화 해서 보여주기 때문에 혼자 사는 여성들이라면 영화 은 그 어떤 공포물보다 더욱더 크게 다가오지 않을까 싶다. '도어락'은 어쩌면 외부와 개인의 공간을 철저하게 보호해주는 단 하나의 장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이런 최초의 장치이자 최후의 장치가 무너졌을때의 공포감은 어떨까? 어떻게보면 '도어락'은 정말 허술한 '기계장치'에 지나지 않는..

영화/한국영화 2018.12.03

국가부도의 날 리뷰 후기 그저 신파적인 상업영화

한국은 정말 다사다난했던 역사를 지니고 있다. 일제시대를 거쳐, 6/25전쟁과 구부독재 정권을 거쳐 IMF를 이겨내고 지금은 2017년 가장 민주적인 방법으로 대통령을 끌어내린 엄청난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실화 그 자체가 드라마같은 경우들이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바로 IMF가 아닐까 싶다. 2018년 이런 드라마적인 IMF를 그린 한국 최초의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시놉시스 모든 투자자들은 한국을 떠나라. 지금 당장 1997년, 대한민국 최고의 경제 호황을 믿어 의심치 않았던 그때, 곧 엄청난 경제 위기가 닥칠 것을 예견한 한국은행 통화정책팀장 ‘한시현’(김혜수)은 이 사실을 보고하고, 정부는 뒤늦게 국가부도 사태를 막기 위한 비공개 대책팀을 꾸린다. 한편, 곳곳에서 감지되는 위기..

영화/한국영화 2018.11.27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후기 리뷰

4/4분기 가장 최고의 기대작이라고 한다면 바로 영화 가 아닐까 싶다. 해리포터의 인기를 이어가듯 정말 많은 이들이 전편이었던 을 사랑했는데 이번에 후속작인 가 개봉을 하였으니 사람들의 눈을 사로 잡지 않을수가 없을듯 하다. 줄거리 마법 세계의 운명을 건 대결이 시작된다! ‘뉴트 스캐맨더’(에디 레드메인)의 활약으로 강력한 어둠의 마법사 ‘겔러트 그린델왈드’(조니 뎁)가 미합중국 마법부 MACUSA에 붙잡히지만, 이내 장담했던 대로 탈출해 추종자를 모으기 시작한다. 순혈 마법사의 세력을 모아 마법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을 지배하려는 그린델왈드의 야욕을 막기 위해 ‘알버스 덤블도어’(주드 로)는 제자였던 뉴트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마법사 사회는 점점 더 분열되어 가는 가운데, 앞날의 위험을 알지 못한 채 ..

영화/외국영화 2018.11.14

미쓰백 실화 리뷰 후기 _ 배우들의 연기력이 돋보이는 작품

이번에 관심이 가는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 바로 영화 이라는 작품이다. 개인적으로 아이들을 너무 좋아해서 어릴때에는 고아원으로 자원봉사를 가기도 하고, 조카나 사촌동생들을 돌보는 일들이 많았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아동복지에 대한 관심도 많아서 그런지 이런 아동학대 관련된 작품들을 보면 저절로 부들부들하게 되는듯 하다. 영화 은 정말 안타깝고 처참한 현실을 잘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라 그런지 어떻게 보면 밑낯으로 마주하기 어려운 영화일수도 있다. 영화 은 이지원 감독의 장편 영화 데뷔작으로 사실 영화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그렇게 새로운 이야기는 아니다. 이미 많은 감독들이 아동학대 관련된 작품들을 선보이기도 하고, 드라마나 영화에서 이와 비슷한 이야기들은 찾아보기가 쉽다. 이런 경우에는 많은 감독들이 구..

영화/한국영화 2018.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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