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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후기 리뷰

나미야할아버지 2018. 11. 1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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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분기 가장 최고의 기대작이라고 한다면 바로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가 아닐까 싶다. 해리포터의 인기를 이어가듯 정말 많은 이들이 전편이었던 <신비한 동물사전>을 사랑했는데 이번에 후속작인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가 개봉을 하였으니 사람들의 눈을 사로 잡지 않을수가 없을듯 하다.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줄거리

마법 세계의 운명을 건 대결이 시작된다!

‘뉴트 스캐맨더’(에디 레드메인)의 활약으로 강력한 어둠의 마법사 ‘겔러트 그린델왈드’(조니 뎁)가 미합중국 마법부 MACUSA에 붙잡히지만,  이내 장담했던 대로 탈출해 추종자를 모으기 시작한다.
순혈 마법사의 세력을 모아 마법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을 지배하려는 그린델왈드의 야욕을 막기 위해 ‘알버스 덤블도어’(주드 로)는 제자였던 뉴트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마법사 사회는 점점 더 분열되어 가는 가운데, 앞날의 위험을 알지 못한 채 뉴트는 이를 승낙하는데…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를 이야기하기 전에 전편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지 않을수가 없는데, 전편은 해리포터의 연장선상을 설명을 하기위해서 연장선 그리고 그 특유의 분위기를 잘 살렸으며 볼거리가 풍부하다는 점에서 매우 높은 점수를 받은 작품이었다. 그리고 해리포터를 보지 않은 이들도 즐겁게 즐길수가 있었다라는 점에서 가장 매력적인 작품이지 않았나 싶다.

하지만 이렇게 매력적인 전편을 가지고 있지만 속편인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은 전편을 보지 않는다면 이해하기 어려운 장면들도 많았으며, 해리포터 세계관에 대해서 잘 이해를 하지 못하면 지루한 영화가 될수도 있을듯 하다. 그리고 참으로 이상하게 볼거리가 많은데 그렇게 재미있다고 생각이 들지는 않는것이 이상하다.

제작비는 제법 들어간듯 하지만 그런 제작비 투자가 효과적으로 이루어 진것 같지는 않다고 해야 하나? 또한 캐릭터로 분량이 분산되다 보니 제대로 극을 이끌어가는 캐릭터의 부재가 상당히 많이 느껴지기도 하다. 뉴트 스캐맨더의 분량 문제가 아니라 주인공이란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존재감이 대폭 약화가 되었다라는 점에서 매우 매력적이지 못한 느낌을 받는다.

그린델왈드와 뉴트 그리고 크레덴스 이외에도 여러 캐릭터 이야기가 각개약진 하다가 마지막에 모이는데 이 과정에서 스토리라인이 깔끔하지 못하다라는 점에서 좀 많이 아쉬운 부분이라고 생각이 든다. 또한 대결 장면은 거의 없고 추격이 아닌 추적이 이루어 지면서 이야기를 질질 끄는 듯한 느낌을 받는 것은 물론이고 크레덴스는 왜 그리 출생에 집착을 하는지도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

스토리의 진행보다는 떡밥들을 던져주는데 이걸 차근차근 흥미롭게 던져주기 보다는 뭉덩이로 한번에 던져두기 때문에 이 점도 아쉬운 부분이다. 전체적으로 다음 시리즈로 나아가기 위한 연결고리 작품 정도로 생각을 하면 될듯 한데 개별적으로 보면 그렇게 매력적이게 다가오는 작품은 아닌듯 하다. 질질 끈다라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기 때문이다.

다음 후속편을 위해서 마무리를 지었다라고 밖에 생각이 안들고, 시간을 채우기 위한 장면들도 있다고 생각이 든다. 그래서 위해서 말을 했듯이 볼거리는 있으나 재미와는 약간의 거리가 있다고 한것이 이런 부분들을 작품 전반적으로 느낄수가 있기 때문이다.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는 기대를 했던 작품인데 좀 아쉬운 부분들이 있는듯 하다. 그래도 다음 편이 개봉을 하면 좀더 다른 평가를 할수가 있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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