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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한국영화 24

영화 안시성 리뷰 후기 소문난 잔치에 먹을게 없네

영화 은 고구려에 있었던 88일간의 안시성 전투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먼저 역사적인 부분을 살펴보면 당태종은 수나라도 꺽지 못한 고구려를 꼭 정벌하고자 하였는데 고구려는 이에 복종하지 않았고, 644년 대군을 일으켜 고구려를 침략하게 된다. 그는 30만의 별동대를 평양으로 진격시켜 정벌하고 자신이 있는 본대와 함께 양쪽에서 압력을 가할 생각이었다, 그리고 당나라의 군대는 수나라가 뚫지 못한 성을 차례로 함략을 하여 고구려의 철옹성 요동성에 이르게 된다. 당나라가 요동성을 위협하자, 고구려의 보장왕은 4만의 군대를 보내 당나라의 군대에 큰 피해를 주었다. 보장왕의 군대가 퇴각 한 후에도 요동성이 함락되지 않자, 당군은 요동성 내부에 불을 질러 성안을 혼란스럽게 만들었고, 성벽을 넘어와 치열한 백병전을 벌..

영화/한국영화 2018.09.17

영화 명당 리뷰 후기 땅과 권력

이번에 영화 은 추석 개봉 영화 중에서 가장 기대를 하고 있었던 작품 중에 하나이다. 일단 과 에 이은 역학 3부작 마지막 작품이기 때문에 더욱더 기대를 했던 바가 있었고, 확실히 보다는 매우 좋았던 작품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다만 과 은 호각을 다투는 작품으로 기호에 따라 이 더 좋았다라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이 더 좋았다라고 생각을 하는 이들도 있을듯 싶다. 개인적으로는 이 더 좋았다. 명당 시놉시스 명당이란, 운명을 바꿀 수 있는 땅의 기운이다!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지관 박재상(조승우)은 명당을 이용해 나라를 지배하려는 장동 김씨 가문의 계획을 막다 가족을 잃게 된다. 13년 후, 복수를 꿈꾸는 박재상 앞에 세상을 뒤집고 싶은 몰락한 왕족 흥선(지성)이 나타나 함께..

영화/한국영화 2018.09.16

협상 영화 리뷰 후기 _ 준수한 범죄영화

기회가 되어서 오랜만에 시사회에 다녀왔는데 사실 그렇게 기대를 했던 작품도 아니고, 시간이 남아서 다녀왔던 시사회였다. 그런데 이거 왠걸, 생각을 했던 것 보다 좋은 영화를 만난것 같아서 오랜만에 영화 리뷰를 남겨도 될듯 했다. 이번에 감상한 영화는 손예진과 현빈의 주연인 영화 이다. 영화 협상 시놉시스 어떠한 상황에서도 냉철함을 잃지 않던 최고의 협상가 ‘하채윤’은 긴급 투입된 현장에서 인질과 인질범 모두 사망하는 사건을 겪고 충격에 휩싸인다. 그로부터 10일 후, 경찰청 블랙리스트에 오른 국제 범죄조직의 무기 밀매업자 ‘민태구’가 태국에서 한국 경찰과 기자를 납치하고 그녀를 협상 대상으로 지목한다. 이유도 목적도 조건도 없이 사상 최악의 인질극을 벌이는 ‘민태구’와 그를 멈추기 위해 한치도 물러설 수..

영화/한국영화 2018.09.14

공작 영화 리뷰 후기 _ 액션없는 쫄깃한 첩보영화

이번에 진짜 기대작이었던 영화가 개봉을 하였다. 바로 영화 인데 개봉전부터 평이 워낙 좋아서 그런지 개봉날 바로 보고 올수밖에 없었던것 같다. 제71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서도 호평 세례를 받을만큼 잘 만들어 졌다고 하였다. 그렇다면 영화 정말 소문만큼 볼만한 작품일까? 영화 은 정말 특이한점이 있는데 바로 액션신이 없는 일첩보영화로 기존에 나 혹은 와 같은 첩보영화와는 거리가 좀 있는 작품이긴 하다. 하지만 실제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리얼리티영화로 영화 전반적으로 매우 긴장감이 팽팽한 것을 느낄수가 있다. 실제적으로 '액션'이 등장하게 된다는 것은 자신의 정체가 탈로난 것을 뜻하는데 영화 에서 이런 정체가 들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액션이 등장하거나 그렇지는 않다...

영화/한국영화 2018.08.08

신과함께 인과연 리뷰 후기 _ 형보다 나은 아우

이번에 드디어 가 개봉을 했다. 전편은 1440만이라는 엄청난 흥행성적을 거두었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이번 을 기대했는데, 과연 이번 작품도 흥행을 할수가 있을까? 대부분의 영화들의 속편은 성공하기 어렵다라는 공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번 인과연의 흥행에 대해서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 개인적으로 전편인 은 개인적으로 그다지 좋은 영화는 아니었다고 생각을 한다. 다들 재미있게 보았다고 하지만 매우 신선한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고전한인 한국형 신파영화로 제작이 되어서 그런지 좀 촌스럽다라는 느낌을 지을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다행인지 이번 은 전편보다는 그래도 나은 듯한 느낌을 받았다. 전편대비 무리수도 적고, CG로 덕지덕지 모자란 부분을 채우지는 않았다는 점이다. 이번 영화 은 스토리의 ..

영화/한국영화 2018.07.31

변산 후기 리뷰 _ 청춘들을 위로하는 영화

이준익 감독의 신작이자 기대작인 영화 의 유료시사회가 진행이 되었었다. 이번 신작인 은 ,을 이은 청춘 3부작의 마지막 작품으로 동주에서 열연을 펼쳤던 박정민이 출연을 해서 더욱더 집중이 되는 작품이지 않을까 싶다. 앞선 작품들 모두 좋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이번 역시 기대를 하지 않을수가 없었던것 같다. 영화 은 앞선 두 작품과는 다르게 과거의 실존 인물을 그리지도 않았고, 앞선 작품보다는 좀더 가벼운 느낌으로 감상이 가능하다. 가볍다고 하였지만 결코 그러게 가벼운 작품은 아니다. 지금의 나의 모습은 청춘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나이가 들었지만 정말 청춘들이 보았다면 더욱더 공감이 되고 감동을 주지 않았을까 싶다. 영화 은 지금의 청춘들의 모습을 사실 그대로 품고 있는데, 망설이고 겉돌고, 화내기도 하는..

영화/한국영화 2018.07.03

영화 허스토리 리뷰 후기 _ 무조건 봐야 하는

폭염을 시작하는 지금 기대작 하나가 또 하나 개봉을 하는데 바로 영화 허스토리이다. 이번 영화 허스토리는 관부재판을 다루고 있는 작품으로, 한국인이라면 누구라도 공감이 될만한 내용을 담고 있다고 할수 있다. 관부재판(關釜裁判 시모노세키 재판) 1992년 부터 1998년까지 약 6년간 23번 이루어진 재판으로 부산의 일본군 '위안부' 및 '여자근로정신대' 피해자 10명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공식적인 사죄와 배상을 청구한 소송'이다. 관부(關釜)는 한국 부산(釜)과 일본 시모노세키(關)를 아울러 이르는 말이다. 영화 허스토리는 여행사를 운영하는 여장부 스타일의 사장 문정숙(김희애)와 위안부 피해자로 숨죽인 채 살아야만 했던 배정길(김해숙)을 중심으로 긴 세월의 시간 동안 이어져온 아픈 역사적 실화를 다룬 작..

영화/한국영화 2018.06.26

영화 마녀 리뷰 후기

이번에 영화 마녀가 개봉을 하는데 개봉 전에 다른사람보다 앞서서 만나보고 왔다. 이번 영화 마녀의 감독은 박훈정감독으로 브이아이피를 만들었던 감독이다 그리고 신세계와 대호를 만들었기 때문에 이번에 개봉을 하는 작품 역시 기대작 중에 하나가 되었었다. 하지만 브이아이피의 여파인지는 모르겠지만 결과물은 약간 실망스러웠다. 영화 마녀는 10년 전 의문의 사고가 일어난 시설에서 홀로 탈출한 후 모든 기억을 잃은 ‘자윤’은 나이도, 이름도 모르는 자신을 거두고 키워준 노부부의 보살핌으로 씩씩하고 밝은 여고생으로 자라났다. 그러던 중 어려운 집안사정을 돕기 위해 상금이 걸린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한 자윤, 방송이 나간 직후부터 의문의 인물들이 그녀 앞에 나타나게 되는데.. 자윤의 주변을 맴돌며 날카롭게 지켜보는 남..

영화/한국영화 2018.06.26

탐정 : 리턴즈 후기 리뷰 _ 심심풀이 땅콩

영화 은 개봉 당시에 제법 관객들의 마음을 훔쳤는데, 예상외로 중박을 쳐서 그런지 이번에 후속작이 개봉을 했다. 후속작을 예상하지 못해서 그런지 이번에는 전편과는 다르게 좀더 기대를 하게 되었는데 감독도 바뀌어서 탄탄한 스토리를 가지지 않을까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다. 결론부터 이야기를 하면 다채로운 촬영기법으로 찍은 90년대 추리 영화가 탄생을 했다. 전편에서는 역대급 미제 살인사건을 해결하기 위해서 비공식 합동 추리 케미를 보여주었는데, 이번 에서는 드디어 본격적인 탐정으로 돌아왔다. 만화방을 운영하는 평범한 가장이자 한국의 셜록을 꿈꾸는 추리광이었던 '강대만'과 한때 광역 수사대 전설의 식인상어라 불렸지만 대쪽 같은 성격 때문에 일개 형사로 좌천됐던 '노태수'의 환상적인 케미를 기대했었다. 하지만..

영화/한국영화 2018.06.12

독전 리뷰 후기 _ 독한놈들의 영화

오랜만에 한국 상업 영화 분야에서 기대작이 개봉을 하였는데 바로 영화 이다. 아무래도 故김주혁 배우의 유작으로 알려져 있어서 그런지 더욱더 많은 이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작품 중에 하나이다. 영화 은 한국에서 잘 볼수가 없는 매우 강렬한 예고편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었는데 과연 진짜 실체도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을수가 있을까? 시놉시스 의문의 폭발 사고 후, 오랫동안 마약 조직을 추적해온 형사 '원호'(조진웅)의 앞에 조직의 후견인 '오연옥'(김성령)과 버림받은 조직원 '락'(류준열)이 나타난다. 그들의 도움으로 아시아 마약 시장의 거물 '진하림'(김주혁)과 조직의 숨겨진 인물 '브라이언'(차승원)을 만나게 되면서 그 실체에 대한 결정적 단서를 잡게 되는데··· 김주혁 유작으로 홍보를 했던 전작품인 ..

영화/한국영화 2018.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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