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J의 가족여행/나트랑

나트랑 빈펄 리조트 추천 주의사항 단점

나미야할아버지 2023. 7. 1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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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행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고려를 하는 리조트라면 아무래도 빈펄리조트가 아닐까 싶다. 아무래도 빈펄기업에서 운영을 하고 있는 리조트이기도 하고, 나트랑 빈원더스 놀이동산을 자유롭게 이용을 할 수가 있기 때문에 더욱더 많은 이들에게 인기가 좋은 나트랑 빈펄 리조트 추천 숙소라고 할 수 있다. 

물론 빈펄 리조트를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매력적인 부분들이 많이 있다. 그리고 베트남 브랜드라서 그런지 대형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적인 매리트도 분명 있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생각을 하기에는 나트랑 빈펄리조트 같은 경우는 장점 보다는 단점이 더욱더 많은 리조트 라고 생각을 했다.

이번 나트랑 4박 5일 여행을 다녀왔을 때에도 분명 나트랑 빈펄 리조트를 고려했지만 선택을 하지 않았는데 왜 내가 고려를 했음에도, 아이가 있음에도 나트랑 빈펄 리조트를 선택하지 않았는지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빈펄 리조트 특징

빈펄리조트는 베트남의 삼성이라고 할정도로 동남아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그리고 한국의 에버랜드에 버금가는 엄청난 규모의 빈원더스 테마파크도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빈펄섬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리조트와 빈원더스를 시간 제한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 폴보드

빈펄리조트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알려져 있는 것이 바로 풀보드를 선택할수가 있다는 점이다. 풀보드는 아침, 점심, 저녁 모두 리조트에서 제공을 하는 서비스이다. 요즘에는 이런 풀보드와 입장권 티켓까지 포함된 올인클루시브도 판매하고 있다. 


나트랑 빈펄 리조트 단점

위에서 잠깐 이야기를 했듯이 나트랑 빈펄 리조트는 장점보다는 단점이 많은 것이 사실인데 그렇다면 이런 단점에는 어떤것들이 있을까?

  • 1. 이동동선

나트랑 빈펄 리조트의 가장 큰 단점이라고 한다면 바로 이동 동선이 아닐까 싶다. 위 지도를 보면 알겠지만 빈펄리조트, 빈펄 시링크, 빈펄 럭셔리 모두 섬에 위치해 있어서 일단 다른 투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보트를 타고 선착장으로 가야 한다는 점이다. 

물론 빈펄리조트는 스피드보트를 운영하고 있어서 약 5이면 선착장에 도착을 하지만 공항을 갈때에도, 시내에 갈때에도 모두 선착장을 거쳐서 갔다가 다시 들어가야 한다는 점은 투숙객들에게 매우 불편하다고 느낄수 밖에 없다. 물론 선착장에는 항상 택시가 넘처나지만 24시간 운행을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시간에 맞추어 들어가야만 한다. 

분명 섬에 있다는 점은 매우 프라이버시라고 빈원더스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으며, 투숙객들은 입장권 없이 빈펄 섬에 들어 갈 수 있다는 점은 장점이겠지만 베트남 나트랑 특성상 대부분 시내에서 관광이 이뤄지고, 맛집들도 몰려 있기 때문에 이것이 장점이라고 할 수는 없을듯 하다.

빈펄 리조트는 분명 5성급이라 위생도 베트남에 비해서 수준급이고, 서비스도 좋고, 룸서비스도 대부분 만족스러운 수준을 자랑하지만 사실 이것이 베트남 여행의 묘미라고 할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나트랑의 로컬 느낌이 물씬 풍기는 쌀국수를 찾아 먹는 것도 나트랑 여행의 묘미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이런 불편한 이동 동선은 나트랑 빈펄 리조트의 가장 큰 단점이 아닐까?

  • 나트랑 빈펄 리조트의 풀보드

위에서 나트랑 빈펄 리조트의 장점이라고 했던 풀보드는 장점이자 단점에 해당이 된다고 할 수 있다. 다른 베트남 여행지도 마찬가지지만 베트남 음식들은 대체적으로 한국인들의 입맛에 매우 잘 맞기 때문에 음식 걱정을 할 필요가 없는 해외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그래서 먹방 여행지로도 유명할 정도로 맛집이 매우 많은 것이 사실이다. 베트남을 대표하는 음식들도 매우 많은데, 쌀국수, 반쎄오, 분짜, 반미, 껌땀은 베트남 여행에서 빠질수가 없는 메뉴 중에 하나이다. 그리고 나트랑을 대표하는 음식에는 어묵 쌀국수, 넴느엉 등 다양한 지역 음식까지 맛볼수가 있다.

하지만 빈펄 리조트 특성상 섬을 나가기 번거롭기 때문에 투숙객을 위한 풀보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반대로 이야기를 하면 이런 나트랑 맛집들을 이용한 기회를 잃어버리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다. 대부분의 나트랑 맛집들은 나트랑 시내에 몰려 있기 때문에 시내까지 나가야 하고, 시내에서 밥을 먹고 다시 들어와야 한다. 

그리고 나트랑 맛집들을 보면 가격대가 매우 저렴한 편이다. 가벼운 반미는 1만5천동부터 시작하고 쌀국수 한그릇은 4만동에도 먹을수가 있다. 저렴한 가격이지만 한국에서 매우 유명한 베트남 음식점 보다 더욱더 깊고 진한 맛을 자랑하기 때문에 꼭 먹어 봐야 하는 음식점들이 많이 있다. 그런데 이런 기회를 관광객들 표준 입맛에 맞춘 리조트 음식으로 먹기에는 나트랑 여행 시간이 너무 아깝지 않을까? 

  • 다양한 관광을 즐기기 좋은 나트랑

나트랑이 가족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는 이유는 매우 명확하다. 남녀노소 누구라도 즐기기 좋은 관광+휴양지이기 때문이다. 해양액티비티를 즐기기도 좋고, 아름답고 청명한 바다와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나트랑 바다에서의 스노쿨링, 그리고 거대한 불상을 자랑하는 롱선사와 고대의 건축양식을 옅볼수가 있는 포나가르 첨탑까지 정말 단 하나도 놓칠수가 없는 즐길거리가 다양하다. 

이에 비해서 나트랑 빈펄 리조트 같은 경우는 불편한 이동동선과 더불어 너무나 프라이빗하여 이런 관광과 휴양을 즐기기에는 제약도 많고 불편함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물론 약간의 불편을 감수하더라도 한국인들에게 매리트가 있는 가격에 리조트를 즐길수가 있는 점은 장점임이 확실하다. 

하지만 나트랑의 밤도 즐길거리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나트랑 여행자거리에 위치한 야시장에서의 흥정을 하는 재미도 무시하지는 못한다. 낮에는 매우 무더운 날씨를 자랑하지만 나트랑의 저녁은 선선한 바람을 느낄수 있고, 매우 안정적인 치안으로 인해서 여자 혼자 밤거리를 산책해도 안전한 도시 중에 하나이다. 

그리고 아침 일찍은 로컬 시장에 나가보기도 하고, 거리를 걷다가 현지인들에게 인기가 좋은 식당에 들어가 보는 것도 좋고, 늦은 밤에만 여는 포장마차 같은 식당에서 음식과 맥주를 즐기기에도 더없이 좋다. 이런 것들을 즐길수가 있는 나트랑인데 리조트 안에만 있기에는 아까운 것이 사실이다. 

나도 원래 리조트 안에서만 휴양을 즐기는 것을 좋아했지만 나트랑의 매력은 다른 것들이 더욱더 강하기 때문에 사실 나트랑에 여행을 간다면 이런 리조트가 아니라 시내에 있는 호텔에서 지내는 것을 추천하는 것이다. 

  • 나트랑 빈펄 리조트 총평

나트랑 빈펄 리조트가 좋지 않다라고 할수는 없다. 나와는 다른 여행스타일을 가지고 있고, 나는 절대적으로 휴식만을 목표로 나트랑을 방문한다면 충분히 매력적이지 않을수가 없는 곳이기 때문이다. 관리도 매우 잘 되어 있고, 서비스도 훌륭하며, 가격적인 측면도 충분히 매리트가 있는 리조트이기 때문이다.

나트랑에는 많은 리조트 들이 있는데 솔직히 다른 리조트 보단 빈펄 리조트를 이용하는 것이 더욱더 좋다고 생각을 한다. 오히려 공항 근처에 위치해 있는 리조트 보다는 차라리 스피드보트를 타고 이동을 하더라도 30분이면 시내에 갈수가 있는 빈펄 리조트가 더욱더 유리하기 때문에 반드시, 필수적으로 리조트를 꼭 예약을 하고 싶다면 당연히 빈펄 리조트를 추천할 것이다.

하지만 나트랑 시내 투어도 하고, 나트랑 음식들도 먹고, 야시장도 구경하고, 나트랑의 로컬 마사지도 체험하고, 나트랑 해변도 산책하고, 나트랑 시내도 산책을 하고, 저렴하게 쇼핑도 하고 싶다면 나트랑 빈펄 리조트는 한번 더 고민을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한다. 

물론 아이가 있고, 빈원더스에 많은 시간을 투자할 생각이라면 당연히 빈펄 리조트에서 숙박을 하는것이 더욱더 좋은 선택지라고 생각을 한다. 빈원더스는 매우 무덥고, 그늘도 별로 없으며 앉아서 쉴만한 곳이 마땅치 않아서 매우 난이도 있는 관광지라 빈펄섬 안에 숙박을 하고 있다면 좋은 선택지라고 생각을 한다.

하지만 그냥 빈펄 리조트가 가장 유명하고 브랜드이기 때문에 숙박을 하는 것이라면 한번만, 아니 두세번 생각을 해보고 결정을 하는 것이 좋다. 

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빈펄사의 호텔에서 숙박을 할 예정이라면 시내에도 빈펄사의 호텔이 있다. 빈펄 비치프론트 나트랑이 위치해 있기 때문에 시내에 선택지가 없는 것은 아니다. 물론 가성비를 생각한다면 과연 좋은 선택지일지는 모르겠다. 

나트랑 시내에는 정말 다양한 호텔들이 있다. 가성비가 너무 좋은 곳들도 많이 있고, 관광객들에게 유명한 호텔들도 있다. 그리고 새로 짓고 있는 호텔들도 다양해서 부대시설이 매우 깔끔한 곳들도 많다. 그렇기때문에 과연 빈펄 비치프론트 나트랑이 좋다고 이야기를 할 수는 없을듯 하다. 

나트랑 빈펄 리조트 추천 단점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았는데 나트랑 리조트를 생각한다면 위치를 잘 생각하여 고려를 하는 것이 좋을듯 하다. 그런데 나중에 나트랑에 간다면 나도 빈펄 리조트에선 1박을 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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