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J의 가족여행/나트랑

나트랑 여행 후기 원숭이섬 리얼리뷰

나미야할아버지 2023. 7. 7. 14:05
반응형

6월의 나트랑은 정말 너무 더웠던 기억밖에 없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빈원더스는 사진조차 없었는데 의외로 너무 가성비가 좋았던 나트랑 여행 후기 라면 바로 원숭이섬이 아닐까 싶다. 빈원더스는 6월에 간다면 도시락 싸들고 말리고 싶지만 원숭이섬은 가볼만 하다라고 말해주고 싶었다. 

우리는 5명의 성인과 1명의 유아 동반 나트랑 해외여행을 다녀왔으니 이점을 참고하여 보면 좋을듯 하다. 

나트랑 여행 후기 원숭이섬 검색하기

나트랑의 원숭이섬은 롱푸 투어 선착장으로 이동해야 한다. 우리는 네이비 호텔에서 출발을 했기 때문에 하루 4시간 렌트를 했었다. 다음에 간다면 4시간 렌트로는 좀 부족할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좀더 안에서 놀았으면 좋겠다고 했었다. 차 렌트는 나트랑 도깨비에서 했었다.

네이비 호텔에서는 약 1시간 30분정도 걸렸고, 시내에서는 30~40분정도 걸린다고 하니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코스를 짜는 것이 좋을듯 하다. 다른 후기들을 보면 원숭이섬은 약 1시간 정도면 돌아본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1시간은 좀 짧은 것이 아닌가 싶었다. 

구글맵에서는 약 25~30분정도 나오지만 생각보다 좀더 더 걸릴듯 하다. 원숭이섬을 가면서 혼총곶도 괜찮다고 하니 가거나 오다가 혼총곶도 들리면 더욱더 알찬 투어가 될듯 하다. 우리는 네이비호텔 - 원숭이섬 - 시내 오는 거라서 그런지 좀 빠듯해서 혼총곶을 들리지는 못했다. 

다음에 나트랑에 간다면 꼭 한번 들려보고 싶은 곳이다. 원숭이섬에서 둘려보고 혼총곶에서 커피 한잔을 하면서 비치를 보면 매우 좋은 코스가 아닐까 싶다. 

6월의 나트랑은 매우 더웠다. 롱푸어 선착장에 도착하면 대부분 주차장에서 내려주고 주차장에서 매표소까지는 찾기 어렵지 않다. 티켓박스라고 하면 기사분들이 손가락으로 가르켜주니 못찾겠으면 주의에 사람들에게 물어봐도 매우 친절하게 알려준다. 

우리는 클룩을 통해서 원숭이섬만 예매를 하고 가게 되었다. 대부분 화란섬이랑 같이 다녀오는데 화란섬에 가기 위해서는 오전 10시까지 롱푸 선착장까지 와야한다. 배편이 오전 10시만 있는듯 보였다. 아니면 다른 투어들을 신청해서 오는 것이 좋은데, 투어까지 신청을 해서 올만한 곳은 아니다. 

원숭이섬은 15만동, 화란섬은 20만동이다. 
클룩에선 원숭이섬이 6,600원이고 화란섬 콤보가 15,000원이다. 

클룩 친구초대적립 : 친구 추천시 5,000원 쿠폰 받기 
아이디 : P62HPY

클룩이 조금더 저렴하기 때문에 원숭이섬에 간다면 클룩으로 예매를 하는 것이 이득이다. 선착장에서는 30분마다 배가 온다. 30분마다 배가 오기 때문에 배 시간을 잘 알아두면 나중에 나올때 매우 편리하게 나올수가 있다. 선착장에 30분마다 있는 것이기 때문에 나올때에는 50분/ 20분 이렇게 배가 있는것 같다. 

이걸 계산을 잘 못해서 약 20분정도 선착장에서 기다렸다. 

6,600원에 배삯도 포함이다. 정말 혜자가격이라고 할수가 있다. 
6월의 무더운 날씨에도 배를 타니깐 그렇게 덥지 않았다. 매우 시원하게 갈수가 있었고, 사람들은 모두 친절했다. 

저기 앞에 보이는 것이 나트랑의 원숭이섬이다. 

원숭이섬에는 정말 원숭이들이 많았다. 원숭이섬에 도착을 하면 오른쪽 길과 왼쪽길이 있는데 우리는 오른쪽길로 바닷가를 끼고 쭉 돌았다. 처음에는 별로 없지만 돌다보면 원숭이를 만날수가 있다. 버기카도 탈수가 있는데, 버기카는 원숭이섬 도착 선착장에서 탈수가 있으니 이점을 참고하면 좋을듯 하다. 

원숭이섬에 대해서 이슈들이 많았는데, 우리는 만족스러운 나트랑 여행 후기가 될수 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원숭이섬도 매우 안전하게 여행을 다녀올수가 있다. 

원숭이섬에서는 주의해야 하는 것들이 몇몇 있는데, 유튜브나 다른 블로그들을 보면 원숭이가 아이와 여자들을 공격한다라는 말이 좀 있었다. 그런데 우리는 많은 관광객들이 있었고, 원숭이가 성인 남자를 공격하지 않는데 여자와 아이를 혼자 두거나 하지 않았다. 그래서 아이나 여성에게 원숭이가 공격을 하거나 하지 않았다. 

그리고 원숭이도 머리가 똑똑해서 먹을것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먹을것을 빼앗는데, 우리는 원숭이에게 줄 과자를 구매하지 않았다. 다만 우리 오빠가 큰 검은 가방을 매고 있었는데 그게 과자 가방인줄 알고 한 원숭이가 오빠의 다리를 쓰담했다고 한다. 

확실히 남자에게 공격성을 드러내지는 않는듯 보인다. 

012

그리고 우리가 원숭이섬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한국에서 이런 체험을 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도 원숭이는 충분히 볼수가 있다. 하지만 이렇게 섬을 이뤄서 원숭이를 가까이 볼수가 있는 곳은 없다는 점이다. 우리나라에선 야생 동물을 보기도 어렵고, 동네에선 강아지나 고양이 정도만 볼수가 있지 다른 동물을 볼 기회가 없다. 

그런데 나트랑 원숭이섬은 나트랑 여행 후기들 중에서도 굉장히 좋았던 기억들이 많은데, 아이가 원숭이를 가까이서 볼수가 있었고, 일단 가성비가 너무너무 좋은 여행지이다. 달러로 하면 성인이 5달러이고, 아이는 약 3달러 정도인데 여기에 배 왕복까지 포함된 가격이니 정말 이보다 더 가성비 있는 곳이 있을까 싶다. 

물론 나트랑에 더 좋은 여행지들도 많이 있지만 대부분의 나트랑 여행지들이나 투어들이 아침 일찍 시작을 하는것들이 대부분이라 밤 비행기를 타고 왔다면 투어에 참여하기 어려운 경우들이 있다. 빈원더스도 아침 일찍 가야 하고, 호핑투어도 아침 일찍 준비를 해야 한다. 

물론 화란섬에 가기 위해서는 아침 일찍 출발을 해야 하지만, 원숭이섬만 방문을 한다면 호텔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투어를 하기에 이보다 더 좋은 장소는 없을 것이다. 그리고 섬에 도착을 하면 식당가 앞에 해변에서 아이들이 해수욕을 즐기기도 하기 때문에 시간이 넉넉하다면 바다에서 해수욕을 즐기는 것도 매우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을 한다. 

다른 블로그들이나 유튜브들을 찾아보면 원숭이섬에 대한 나트랑 여행 후기가 그렇게 좋지 않을것을 쉽게 발견할수가 있다. 물론 뭐가 특별하다는 것이 아니라 정말 섬에 원숭이가 많이 있어서 가까이 볼수가 있다는 점 빼고는 그렇게 볼만한 것이 있는 것은 아니다. 

섬 안에 식당이 있지만 대부분 가이드를 동반한 관광객들이라 맛이 그렇게 좋지는 않을듯 보였다. 안에 음료를 파는 곳들도 있어서 목을 축이기에도 좋긴 하다. 그리고 시설이 그렇게 잘 관리가 되어 있다라는 느낌을 받지는 못했고 약간 낙후된 느낌이 들었다. 

섬 안에 고인 물들이 있어서 모기도 제법 많은 편이라 모기 기피제를 꼭 가지고 들어가는 것이 좋으며, 먹을것이 마땅치 않아서 원숭이섬에 오기 전에 간단히 요기할 도시락을 싸오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다. 어떻게 보면 좋았던 것들보다 좋지 않았던 점들을 열거하는것이 더욱더 많을것 같지만 5달러에 원숭이들을 실컷 구경하고 사진을 찍을 포인트가 많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싶다. 

매우 간단하게 다녀오기 좋고, 개인적으로는 나트랑에 도착해서 호텔에 늦게 나와 가볍게 다녀오기에는 매우 좋은 곳이 아닐까 싶다. 부담도 없고 그렇다고 호텔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는 이렇게 시간을 보내서 알차게 다니는 것이 좋다고 생각을 한다. 

원숭이섬을 더 돌아다니고 싶었는데 너무 더운 날씨로 인해서 그렇지 못하고, 빠듯한 렌트 시간으로 인해서 더 있지 못해서 아쉬웠다. 엄마 아빠의 말을 들으면 섬 안쪽에서 원숭이가 매우 많았고, 아빠와 함께 다녀서 그런지 원숭이가 공격을 하거나 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우리 아이는 가장 덩치가 큰 삼촌이랑 다녀서 원숭이의 공격을 받지 않았다. 

다음에 나트랑에 방문을 한다면 원숭이섬은 또 가고 싶은 곳이 맞다. 그렇게 엄청 좋다고 할수는 없지만 매우 가성비가 뛰어난 여행지이고,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가 있다면 꼭 한번 들려보긴 바란다. 

다만 원숭이는 제법 공격성이 있으니 반드시 아이와 여성을 혼자 두지 말고, 아이나 여성에게 먹을것을 들지 않도록 하는것이 중요하다. 이 두가지만 지킨다면 안전하고 즐거운 원숭이섬 나트랑 여행 후기를 남길수가 있을듯 하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