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순이의 흔한 취미/아이 밥상

오뚜기 렌지에 돌려먹는 고등어구이 리뷰

나미야할아버지 2020. 5. 29.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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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음식 중에 하나가
바로 고등어 구이이다.

하지만 집안이 좀 좁아서 그런지 생선구이를 먹으면
정말 몇일동안 집안의 냄새가 잘 빠지지 않아서
생선구이를 해 먹기에는 좀 망설여 지는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렌지에 돌려먹는 생선구이를 알게 되고
언제 한번 사먹어 봐야지라고 생각을 하다가
우연히 마트에서 행사를 하는것들을 한번 사보았다.

이번에 신제품으로 나온 오뚜기 렌지에 돌려먹는 고등어구이를
가격 행사가 많이 되어서 한번 사오게 되었는데
고등어구이 말고도 꽁치구이, 삼치구이도 있으며
연어구이도 있지만 연어구이는 다른 것들보다 좀더 비싸다.

마트에서 시식 할인 행사를 해서 개당 2500원꼴로 구매를 했고
연어는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서 구매를 하지 않았다.

참고로 연어는 4000원대로 기억을 하니 참고하면 좋을듯 하다.

시식을 했을때에는 팬에 구워주었었는데 생선비린내가 살짝
올라와서 그런지 구매를 할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뭐 생선비린내를 엄청 역하게 생각을 하는것이 아니라
구매를 하게 되었고 고등어, 꽁치, 삼치 3종류를 모두 골랐다.

하지만 집에서 맛을 보고 반전이 있어서 그런지 좀 놀랐다.

생선손질도, 생선 굽는 냄새도, 그리고 짧은 조리시간까지
정말 3박자가 고루 가춘 식품이라 그런지
진짜 갓뚜기라는 단어가 잘 어울리는 제품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박스 안에는 진공포장 된 것이 2개 들어가 있고
냉동된 채로 살짝 숨구멍은 제거한 후 2분 돌리면 되는데
한입을 먹고 '의잉?'이라고 절로 놀라웠다.

그 이유는 시식보다 더 맛있었기 때문이다.

대부분 시식보다는 집에서 먹었을때가 맛이
없기 마련인데 이번 오뚜기 렌지에 돌려먹는 고등어구이는
생선의 비린내가 거의 없었기 때문이었다.

물론 약간의 비린내가 있었고 신선한 생물을 손질하여
바로 구워먹는것 보다는 비랜내가 있었지만
냉동실에 저장되었던 생선을 해동하여
구워 먹는 것보다 비린내가 훨씬 덜했다.

시식은 비린내를 더욱더 잡기 위해서 팬에 구워 주었거나
혹은 시식시에 렌지를 사용하기 어려웠던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시식도 무조건 렌지에 돌려서 주는 것이 더욱더 판매에
도움이 될듯 할정도로 렌지에 돌린 것이 훨씬 맛있었다.

우리 아이도 같이 먹었는데 아이가 계속 달라고 할정도로
비린내가 나지 않았다고 한다면 믿을려나?

그리고 렌지로 돌린것이 숯불에 구운 향이 나서 그런지
더욱더 풍미도 좋았다.

무조건 렌지에 돌려먹는 것이 좋고 가격도 좋고
너무 간편하기 때문에 보이면 무조건 사야 되는 제품이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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