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순이의 흔한 취미/아이 밥상

아기 반찬 애호박전 부드럽게 만드는 방법

나미야할아버지 2020. 5. 12.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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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중에서 애호박을 싫어하는 이들은 쉽게 보지 못했다.
아무래도 달달한 특유의 맛과 익히면 부드럽게 이깨지기 때문에
아이들에게는 이만한 반찬이 없다.

애호박하면 가장 먼저 생각이 나는 반찬은
애호박 볶음과 애호박전인데 사실 애호박전은
아이들이 먹기에는 그닥 부드럽지 않아서
아이들에게는 애호박볶음을 해주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애호박전도 아이들이 먹기 좋게
부드럽게 만들수가 있다.

애호박전은 애호박을 소금에 살짝 절인 후 밀가루와
달걀물을 묻혀 기름에 지진 음식이다.

예부터 전은 혼인·제사·생일 등 잔칫상과 밥상 등
모든 상에 빠지지 않고 오른 음식 중에 하나이다.

그만큼 오랫동안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음식이고
반대로 흔하게 애호박을 구할수가 있기 때문에
비교적 쉽게 접할수가 있었던 음식 중에 하나이다.

 

개인적으로도 매우 좋아하는 반찬 중에 하나인데
비오는 날에 애호박전에 막걸리 한잔을 즐기는 것은
우리 부부의 삶의 낛 중에 하나이다.

그리고 애호박전은 한여름에 즐겨 먹는 전으로,
특히 6월 유두경에 많이 만드는 것이 보통이다.

지금이 바로 그때라서 애호박으로 반찬을 만들어 먹기 딱이다.

아기 반찬 애호박전 부드럽게 만드는 방법 재료
애호박, 소금 약간, 밀가루, 달걀, 식용유

아이가 이가 있다면 동그란 애호박전을 만드는것도 좋으나
아이가 씹기 어려워 한다면 애호박을 채로 만들어서 애호박 채전을
만드는 것도 매우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을 한다.

애호박은 표면이 고르고 흠집이 없으며 꼭지가 신선한 상태로 달려 있는 것이 좋다.
잘랐을 때 씨앗이 너무 크거나 누렇게 들뜬 것은 오래된 것이며,
손으로 눌러 보아 탄력이 없는 것은 바람이 든 것이므로 피한다.

아기 반찬 애호박전 부드럽게 만드는 방법

1) 애호박은 동그랗게 잘라서 물을 잠길정도로 넣고
부드럽게 익혀준다.

2) 어느정도 익힌 호박은 채에 받쳐 물기를 되도록 많이 빼준다.

3) 계란은 소금을 약간 넣어서 풀어둔자.

4) 팬에 기름을 넉넉하게 두루고 애호박에 밀가루 옷을 입힌후 계란 물을 묻혀
노릇하게 지져준다.

아이가 잘 먹어준다면 애호박에 작은 틍이나 뚜껑으로 속을 찍어 파내어
안에 속을 채워서 지져 주는 것도 매우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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