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순이의 흔한 취미/아이 밥상

돌 이유식 반찬 첫번째 반찬 만들기

나미야할아버지 2020. 4. 17.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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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벌써 13개월이 되었는데
돌 이유식 반찬으로 만들었던 메뉴가 있다면 바로 호박나물이다.

돌 아이에게는 아무래도 부드럽게 익혀서
잇몸으로 으깰수가 있는 반찬을 만들어 주는것이 좋은데
가장 먼저 떠올렸던 것은 무나물과 호박나물이었다.

그 중에서도 애호박은 저칼로리 식품으로
풍부한 섬유소와 비타민,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어
다이어트에도 매우 좋은 식재료 중에 하나이다.

이런 애호박과 가장 궁합이 좋은 식재료는 새우젓인데
새우젓을 넣고 조리하면 호박이 물러지지 않고
뭉그러지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먹일때에는 새우젓을 사용하기 전에
몇가지 고민을 해봐야 하는 것들이 있다.

일단 새우젓을 그냥 아무런 공정없이 사용을 하는 것은
좋지 않은데 새우를 통으로 먹게 되며 아이들은
너무 짜다고 생각을 할수도 있다.

돌 아이들에게는 최대한 간을 하지 않는것이 좋은데
그래서 다른 것들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돌 이유식 반찬 첫번째 반찬 만들기 재료
애호박, 당근, 양파, 다진마늘, 멸치육수

위에서 이야기를 했듯이 간이 되어있는 반찬을 먹일때에는
정말 많은 고려를 해야 하는데 너무 일찍 간이 된것을
먹이는 것은 좋지 않기 때문이다.

간을 해주면 아이들은 물론 잘 먹지만
간을 짜게 하면 할수록 신장에는 무리가 가고
아이들에게는 짠 음식이 매우 치명적일수가 있다.

그래서 첫번째 반찬이라면 소금이나 간장보다는
멸치육수를 이용해 보는것도 매우 좋을것 같다.

돌 이유식 반찬 첫번째 반찬 만들기

1) 애호박과 양파, 당근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 손질을 해준다.
2) 냄비에 (팬보다는 소스팬같이 냄비형태가 좋다) 야채들을 놓고,
다진마늘과 멸치육수를 넣고 찜처럼 조려서 익혀준다.
당근이 잘 익지 않으니 당근을 먼저 넣고 익혀주는 것도 좋다.

아이들 반찬을 만들때에는 우리처럼 볶거나 하는것이 아니라
오히려 찜처럼 폭 익혀주는 것이 좋다.
잇몸으로도 충분히 으깨서 먹을수가 있을정도가 좋은데
돌에는 아직 어금니가 없어서 잘 씹어서 먹을수가 없기 때문이다.

만일에 간을 한다면 멸치 육수 대신데 멸치 액젓을 이용하는 것도 좋으며
새우젓을 이용한다면 새우젓을 꼭 갈아서, 혹은 국물만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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