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순이의 흔한 취미/아이 밥상

돌아이 식단 유아식 국요리 _ 가자미들깨미역국

나미야할아버지 2020. 4. 1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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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반찬을 만들어 먹인다는 것은 정말 보통 힘든일이 아니다.
하지만 아이에게 식단을 직접 짜고 만들어 주는만큼
정말 다양한 맛을 느낄수가 있게 된다.

그리고 아이가 좋아해준다면
그것만큼 좋은 일은 없다.

그래서 오늘도 엄마는 새벽까지 아이를 위해서 주방 공장을 돌리고 있는 것이 아닐까?

살코기가 쫄깃쫄깃하고 단단하여 씹는 감촉이 좋은 가자미는
비타민 B1, B2가 매우 풍부하게 들어가 있다.

이런 비타민 B1은 뇌와 신경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는 작용을 하므로
뇌를 활성화시키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에게 효과적이라고 한다.

또한 가자미는 그렇게 비린내가 나지 않아서
이유식에도 들어가고,
국으로 끓여도 맛이 좋다.

이런 가자미와 매우 잘 어울리는 것이 바로 미역인데
미역은 칼슘이 풍부하여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 주며
식이섬유소가 풍부하여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여
변비를 예방하기까지 한다.

단백질이 많은 가자미와 칼슘이 풍부한 미역이니
같이 먹는다면 더없이 좋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

돌아이 식단 유아식 국요리 _ 가자미들깨미역국 재료
미역, 가자미, 다진마늘, 참기름, 들깨가루, 간장, 멸치다시다육수

가자미들깨미역국을 끓일때 물론 멸치다시다육수를 넣지 않아도 되지만
개인적으로 육수를 쓰는것이 더욱더 풍미도 좋고 진한 맛을 자랑한다.

쇠고기 미역국에는 육수를 쓰지 않지만
해산물을 사용하는 미역국에는 가끔 육수를 사용하기도 한다.
같은 해산물이기 때문에 가능한것이지만
쇠고기미역국에는 맛이 겉돌기 때문에 사용을 하지 않는것이 좋다.

 

돌아이 식단 유아식 국요리 _ 가자미들깨미역국

1) 미역은 물에 충분이 불려서 아이가 먹기 좋게 썰어준다.
2) 냄비에 참기름을 두루고, 불려 준비한 미역을 볶아준다. (중요)
이렇게 볶아주는 것은 미역 특유의 비린내를 날려주기 때문에 꼭 필요하다.

3) 미역이 충분히 볶아졌으면 멸치다시다육수를 넣고 푹 끓여준다 .
4) 미역이 끓일동안 가자미를 손질해주는데 살만 발라 사용을 하면 더욱더 좋은데
여의치 않으면 반을 댕강 잘라서 넣어준다.

(가자미손질법은 아래를 참고한다.)

5) 손질한 가자미를 미역국에 넣고 간장과 다진마늘을 넣어서 가자미가 익을때까지 끓여준다.
6) 가자미가 어느정도 익으면 최향껏 들깨가루를 넣어서 약간 끓여준다음에 마무리한다.

* 가자미 손질법
비늘이 단단하게 붙어 있어 비늘 긁기가 쉽지 않다.
가자미를 왼손으로 단단하게 잡고 칼끝을 세워 꼬리쪽에서부터 말끔하게 긁어낸 다음 내장을 빼내야 하는데
내장을 뺄 때 터지지 않게 조심한다.
또한 가자미는 껍질을 깨끗이 벗기고 조리하는 것이 기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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