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순이의 흔한 취미/아이 밥상

아이주도 이유식 단점 레시피 밥머핀 만들기

나미야할아버지 2020. 3. 19.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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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주도 이유식을 한지 벌써 3개월이 지나가고 있는데 우리아이는 매우 잘 따라오고 있었다. 아이주도 이유식 시기에 대해서는 앞선 포스팅이 있으니 앞 포스팅을 참고하면 더욱더 좋을듯 하다.

아이주도를 하게 되면서 피부로 먼저 느끼는 것은 편하다기 보다는 엄마의 인내심을 시험하는 방법이며 엄마주도보다 더욱더 피곤한 방법이라고 생각이 든다.

 

물론 엄마의 마음과 생각처럼 잘 따라와 주는 아이라면 좋겠지만 잘 먹지 않은 아이이고 노는것을 먹는것 보다 더욱더 좋아한다면 몸안에 사리를 키우게 되는 방법이 바로 아이주도 이유식이 아닐까 싶다.

그래도 아이가 잘 먹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아이주도 이유식을 하면서 나름 보람을 느끼고 있다.

이주도 이유식 밥머핀 만들기

재료 : 진밥, 고기, 야채(큐브야채), 올리브유, 계란

1) 소고기라면 핏물을 빼고, 닭고기라면 분유물에 담궈 냄새를 제거해준다.
2) 팬에 올리브유를 살짝 두르고 고기와 야채를 놓고 물기가 제거될때까지 볶아준다. (냉동의 야채를 사용할때에는 물기를 제거라는 것이 필수)
3) 볼에 볶은 고기와 야채, 그리고 진밥을 넣은 다음에 밥이 잘 풀어지도록 골고루 섞는다.
4) 3번에 계란에 넣고 섞은다음에 머필틀에 넣고 오븐이나 찜기에 찐다. (오븐은 180도에서 위가 노릇하게 될 정도로 굽는다)

 

밥머핀은 아이주도 이유식을 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필수적인 메뉴로 알려져 있다.
그만큼 요리 똥손들도 만들수가 있으며 냉장고 털이를 하기에도 좋기 때문에 인기가 좋은 메뉴이며 아이들도 매우 좋아한다.
특히 밥머핀은 외출을 할때 만들어 가면 좋은 메뉴이다. 죽통에서 해방될수가 있어서 몸과 마음을 가볍게 하고 외출을 할수가 있다.

※ 아이주도 이유식 단점

먼저 아이주도 이유식의 장점이라고 할수가 있는 것이 있다면 바로 편식을 하지 않는것이라고 하지만 이건 좀더 지나봐야 알수가 있다. 돌이 지난 지금 우리아이는 현재 밥투정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신 새로운 음식에 대해서 거부감은 없다. 엄마가 식단 구성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많이 달라질수가 있다.

이 부분이 장점이자 단점이 될수가 있다.
이유식은 엄마가 그렇게 스트레스를 받을만큼 머리가 아프지는 않는데 아이주도 이유식의 메뉴구성은 상상을 초월한다. 세끼를 모두 다른 메뉴로 구성을 해줘야 하고, 그냥 간단하게 찐 야채, 구운 고기만 줄수는 없다.

개월수가 높아짐에 따라 다양한 요리를 해줘야 하는데 한국의 밥상처럼 국물이 있고, 밥과 반찬으로 구성된 식단을 하기엔 어렵다. 일단 국물과 반찬은 아이가 숟가락이라도 사용을 할줄 알아야 하는데, 주위에 보면 숟가락 사용을 하는 시기는 빠르면 15개월 정도 되는듯 보이니 말이다.

그 전까지는 엄마의 엄청난 노력과 시간을 필요로 한다.

또한 소근육이 아직 많이 발달이 되어 있지 않고, 호기심이 많기 때문에 먹는 것은 약 1/3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2/3의 음식은 어떻게 될까? 모두 바닥에 떨어지거나 깔고 뭉게게 된다.

소근육이 발달이 될때까지 엄마의 엄청난 노력과 청소력을 필요로 한다.

아이주도 이유식에 대해서는 앞선 포스팅에서도 말을 했듯이 부모의 선택이지만 최대한 아이에게 맞추어 주는 것이 필요로 한다. 다시 한번 말을 하지만 우리 아이는 이유식을 거부했고, 그래서 찐 야채를 주었을때 오물오물 씹었기 때문에 아이주도 이유식을 시작하게 되었다.

덩어리를 그대로 삼키는 아이라면 난 솔직히 한번정도 다시 생각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주위에서 그런 아이가 시작을 했다가 몇시간후에 모두 토를 하는 그런 불상사가 일어나기도 했기 때문이고, 눈에 보이지 않지만 소화가 잘 안된다면 아이의 위나 신장에 분명 무리가 가지 않을까 싶다.

좀만 기다린다면 아이는 준비가 될 것이고, 그때 시작을 해도 늦지는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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