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이라고 한다면 모든 여행자들의 로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하다. 그러나 유럽여행은 다른 동남아 보다는 주머니사정이 여의치 않아서 저렴한 해외여행지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지만 유럽이라고 해서 모두 비싼 물가를 가지고 있는 곳은 아니다.
잘만 코스를 짠다면 비행기값을 뽕 뽑고 돌아올수가 있을 정도로 저렴한 유럽 여행지들은 생각보다 많이 있다. 그래서 오늘은 유럽여행 경비 싼곳들을 한번 추려 보았다.
루마니아
유럽여행지에서 저렴한 경비를 자랑하는 곳을 뽑을때 루마니아를 빼놓을수가 없다. 루마니아는 드라큘라의 성으로 유명한 곳으로 특유의 고풍스럽고 신비스러운 분위기 덕분에 많은 여행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다. 정말 유럽하면 생각나는 그런 성들이 많이 있어서 인증샷을 찍기에도 매우 좋다.
또한 루마니아는 온화한 지중해 기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유럽인들의 휴양지로도 인기이며, 550개의 미네랄 온천이 있어 스파 시설에서 편안히 휴양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수도인 부쿠레슈티를 제외하면 국내 물가보다 70~80% 저렴한 여행지이기 때문에 유럽여행에 있어서 너무 부담을 가지지 않아도 된다.
불가리아
우리나라에서 불가리아람녀 하면 가장 먼저 생각이 나는 것이 바로 요구르트가 아닐까 싶다. 실제로 요구르트가 유명하며 장미도 매우 유명한 곳이다. 불가리아는 그리스에서 터키로 넘어가는 길목에서 마주치게 되는 여행지로 인접국인 그리스의 성수기 물가를 경험한 후에 도착하면 더욱더 매력적으로 보일수가 있다.
비슷한 수준의 레스토랑 이용 시 그리스보다 식비가 약 50% 정도 저렴하며, 숙소도 30~40% 저렴한 편이기 때문이다. 장기 체류를 해도 부담스럽지 않은 여행지니 동서양의 문화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수도 소피아부터 고전미가 흐르는 소도시 벨리코 트루노보까지 천천히 돌아보며 여유로운 유럽여행을 즐겨보도록 하자.
체코
경비가 저렴한 유럽여행지 중에서 체코가 빠지면 정말 섭할수도 있다. 체코는 관광으로 유명한 유럽의 다른 여행지들에 비해 물가가 매우 저렴한 편이기 때문이다. 체코는 특히 한국인들에게 매우 인기가 좋은 여행지인 프라하도 있기 때문에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가 좋은 유럽 여행지 중에 하나이다.
체코 내 도시 간 이동 시, 스튜던트 에이전시 버스를 이용하면 교통비도 저렴한 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체코에서 가장 매력적인 것은 맥주가 아닐까 싶다. 체코에서 맥주는 생수보다도 싸고, 체코를 대표하는 맥주인 코젤의 생맥주는 한 잔에 2,000원도 하지 않기 때문에 맥주를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더욱더 사랑스러운 유럽국가이다.
포르투갈
도시를 채우는 색색깔의 건물들과 푸른 바다가 매력적인 포르투갈은 보통 스페인과 함께 많이 돌아보는 여행지로 알려져 있으며 한국으로부터는 가장 이동거리가 먼 유럽국가 들 중 하나라고 한다. 인접국인 스페인보다 물가가 저렴하며, 숙소 부담도 크지 않아 한 달 살기에 도전하는 여행자들도 많다고 한다.
수도인 리스본과 함께 포르투갈에서 꼭 가봐야 할 여행지가 바로 '포르투'가 아닐까 싶다. 포르투는 한 영화의 배경지기도 한 포르투갈 제2 도시로 한 번쯤 살아보고 싶은 낭만적인 도시라고 한다. 이 뿐만 아니라 휴양지인 마데이라 제도와 아조레스 제도, 해안선을 따라 걷는 코스인 호따 비센치나(Rota Vicentina)가 아주 유명하다고 한다. 교통이 잘되어 있고, 해안이 있어서 그런지 여름의 포르투갈은 매우 인기가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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