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은 이제는 보편화가 되어서 그런지 정말 많은 이들이 철마다 가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이제는 뻔한 여행지라기 보다는 정말 근래에 핫한 여행지를 골라서 가보는 것도 매우 좋을듯 하다.
여행지는 해마다 그 인기가 시시각각 변화하는데 약 십년전에는 하와이와 괌 등의 신혼여행지로 많은 이들이 갔다면 몇해전까지만 해도 효도관광으로 중국으로 가는 이들이 많았다. 이제는 친구들과 연인들과 가족들과 동남아로 가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점차 유럽이나 아프리카 등 멀리 여행을 가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렇다면 세계 여행지 추천 어디가 있을까?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가장 가까운 유럽’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은 방송에 몇번 소개가 된 이후로 엄청난 인기를 구사하고 있는 곳 중에 하나이다. 비행기로 약 2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어 2박 3일 정도의 짧은 여행도 부담 없기 때문에 주말을 이용하여 정말 짧게 다녀오는 이들도 많이 있다. 블라디보스톡은 의외로 다양한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여행지이다. 화장품, 보드카, 해산물, 도자기, 꿀 등 블라디보스톡 여행 선물로 준비하기에도 좋다.
블라디보스톡에는 매우 유명한 마린스키 극장이 있는데 이곳에서 감상하는 발레는 정말 일생을 통틀어 엄청난 기억에 남을수가 있다. 그리고 루스키섬으로 들어가면 토비지나 곶까지 트레킹할 수 있다. 시내에서 가는 길에 블라디보스톡 명소가 모여있어서 뚜벅이 여행이 가능하다. 그리고 프로모르스키 국립 미술관 및 갤러리, 아트에따쉬 현대미술관이 대표적이며 러시아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미술관 투어도 빼놓을 수 없다. 요즘에 인싸들이 찾고 있는 곳이 있다면 프로모르스키 사파리가 있는데 블라디보스톡 북부 근교에 있으며, 라쿤, 티무르, 호랑이, 여우, 붉은 늑대 등이 비교적 자유로운 모습으로 생활하고 있어서 다양한 동물들을 볼수가 있다.
독일 베를린
자유와 예술 문화의 도시, 베를린는 프랑스나 스페인 등 다른 유럽 국가에 비해 아직 숨어있는 여행지에 속하는 곳이다. 그만큼 새로 발견할 수 있는 매력이 무궁무진하다. 자신만의 특별한 유럽 여행을 꿈꾸는 여행객들에게 베를린 여행을 선택하는 것도 매우 좋을듯 하다. 베를린은 셀 수 없이 많은 미술관과 갤러리, 베를린 필하모닉의 공연, 길거리 그래피티까지 예술이 넘쳐나는 도시이다.
베를린에 왔다면 꼭 들려봐야 하는 곳은 바로 베를린 장벽이 아닐까 싶다. 통일의 상징이 된 이곳을 따라 산책해 보는 것도 매우 좋다. 장벽 일부분을 예술 작품으로 탈바꿈한 이스트 사이드 갤러리를 추천한다. 또한 비어가르텐 또는 비어홀에서 맥주를 마시는 것도 빼놓을 수 없으며 시간이 남는다녀 하케셔회페 건축물을 보러 가는 것도 매우 좋다. 건축물 자체로도 독특한 곳이다. 또한, 서로 모인 8개의 뜰 안에 카페와 상점, 박물관 등이 모여있어 볼거리가 풍부하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낮보다 밤이 화려한 도시, 부다페스트는 근래에 매우 뜨고 있는 여행지 중에 하나이다. 부다페스트 여행에서 SNS 업데이트는 필요 없다. 동화 같은 건축물과 눈부신 야경, 저렴한 물가에 빠지면 도시에 눈을 뗄수가 없기 때문이다. 부다페스트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야경으로 부다페스트 명소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어부의 요새, 세체니 다리와 다뉴브 강변, 국회의사당 등의 야경 포인트라고 하니 기억하도록 하자.
부다페스트에서는 미술관 또한 빼놓을 수 없다. 부다페스트 미술관, 루드윅 뮤지엄, 뮈처르노크 등이 대표적인 곳이다. 미술관을 감상한 후에는 부다페스트 미슐랭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자. 다른 유럽 도시보다 가격이 합리적이라 꼭 경험해 볼것을 추천한다. 부다페스트의 숨은 여행지 키라이 온천에서는 오래된 터키식 온천으로 현지인들과 조용히 목욕할 수 있다. 노천탕이 아름다운 루다스 온천도 추천하니 뜨끈한 온천탕에서 피로를 풀어보자.
쿠바 하바나
인기 드라마 배경지로 알려지면서 한국인들에게 더욱더 인기를 끌고 있는 도시 하바나는 쿠바의 대표적인 휴양지이다. 물론 유심을 사도 접속이 어려운 불편한 곳이지만, 편안한 리조트와 특유의 느긋한 분위기로 휴식할 수 있어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곳 중에 하나이다. 하바나에서는 올드카를 꼭 타보는 것을 추천한다. 오래된 건물들과 색색의 올드카 조합은 다른 어떤 도시보다 인상적이라 그런지 절대 잊혀 지지 않는 여행을 만들어 준다.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올드카를 타고 하바나를 한 바퀴 둘러보도록 하자. 재즈클럽과 살사클럽을 방문해 보는것도 매우 좋으며 헤밍웨이의 흔적 찾아보는 것도 또 다른 여행의 묘미이다. 그의 박물관과 암보스 문도스 호텔, 자주 가던 식당과 술집을 방문하여 허밍웨이의 숨결을 느껴보도록 하자. 로컬처럼 물놀이를 즐기고 싶다면 하바나의 구아나보 비치를 방문해보자. 맑은 카리브해는 기본, 고운 백사장은 덤이다. 그리고 시간이 남는다면 하바나 근교 여행지인 푸스터란디아에서 독특한 건물과 조형물을 관광하는 것도 매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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