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유럽

이탈리아 소도시 여행 추천 지역

나미야할아버지 2019. 12. 1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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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꽃이라고 한다면 바로 유럽여행이 아닐까 싶다. 정말 많은 이들이 유럽여행을 꿈꾸지만 사실 먼 거리로 인해서 시간적인 여유가 많이 없기 때문에 여행을 가기 어려워 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유럽은 정말 무궁무진한 매력을 가진 곳들이 많은데 그 중에 최고를 손꼽자면 아무래도 이탈리아가 아닐까 싶다.

이탈리아는 기나긴 역사를 품은 수많은 건축물과 다양한 문화를 간직하고 있기 때문에 볼거리는 물론이고 지중해 기후를 가지고 있어서 일년내내 여행을 하기 좋은 기후를 가지고 있다. 이탈리아는 로마, 피렌체, 베네치아 등 세계적인 도시를 가지고 있지만 도시마다 각기 다른 특색이 있기 때문에, 도시만 옮겨도 마치 새로운 나라를 여행하는 기분을 느낄수가 있다. 그래서 오늘은 이런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이탈리아 소도시 여행에 대해서 알아볼까 하다.

크레모나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의 바이올린 버스킹 무대가 펼쳐진 크레모나는 인구 7만 명에 불과한 이탈리아 북부의 소도시라고 한다. 크레모나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클라우디오 몬테베르디가 태어난 도시로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데, 바이올린의 도시라고도 불리우고 있으며, 수많은 현악기 장인들이 살고 있는 곳이기도 하기 때문에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한번정도 들어봤을법한 곳이라고 할수 있다.

 

특히 두오모 성당, 종탑을 중심으로 펼쳐진 도심 광장과 도시 곳곳에서 바이올린 연주를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정말 낭만을 느끼기에는 이보다 완벽한 도시를 찾기 어려울듯 하다. 또한 매일 밤 음악회가 열리는 날도 많다고 하는데 그렇기때문에 여행 일정에 맞는 음악회를 미리 찾아보는 것도 좋다. 음악을 좋아한다면 크레모나는 정말 필수 이탈리아 소도시 여행 코스라고 할수 있다.

나폴리

'죽기 전에 나폴리는 보고 죽어라'라는 이탈리아 속담이 있을 정도로 이탈리아에서도 아름답다고 소문난 도시 나폴리는 이탈리아의 남부 소도시이자, 세계 3대 미항 도시라고 한다. 투명하고 맑은 빛의 바다와 베수비오 화산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절경은 정말 다른 곳에서 절대 보지 못할 풍경을 자랑한다.

 

그리고 석양에 물든 산타루치아 항구의 모습은 여행자들에게 잊지 못할 자연의 경이로움을 선사한다. 또한, 이탈리아 여행 중 나폴리를 방문해야 하는 이유는 이곳에서 세계적인 휴양 섬이자, 동화 같은 풍경을 자랑하는 카프리섬을 다녀올 수 있기 때문이다.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카프리섬의 푸른 동굴은 꼭 고보 와야 하는 곳 중에 하나이니 관광에 참고하도록 하자.

라벨로

잔잔한 음악과 함께 드넓은 호수를 바라보며 편안한 휴식을 취하고 싶다면 이탈리아 남부 소도시 라벨로가 가장 적절한듯 한다. 라벨로는 여행객에게 덜 알려진 도시로, 남부의 대표 소도시인 아말피에서 차로 약 30분 거리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아말피랑 같이 여행을 하기에도 매우 좋다.

 

특히, 이곳은 이탈리아에서 가장 큰 음악 페스티벌이 열리기 때문에, 음악의 도시라고도 불리며 길거리 공연도 쉽게 만날 수 있다. 라벨로 마을의 중심은 두오모 성당으로 성당 인근에는 노천 레스토랑과 카페가 자리 잡고 있으며, 도시 곳곳에는 오션뷰를 자랑하는 전망 좋은 식당도 많다. 또한 14세기에 지어진 넓은 부지의 정원인 빌라 루폴로는 이 도시의 랜드마크로 알려져 있으니, 라벨로에 왔다면 놓치지 말자.

베로나

베로나는 중세 시대의 건축물, 오래된 조약돌 거리와 함께 옛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도시라서 그런지 근래에 이탈리아 소도시 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곳이다. 베로나는 로미오와 줄리엣의 배경지로, 사랑의 도시라고 알려져 있으며, 로미오의 흔적을 찾기 위해 오는 여행객들도 매우 많다고 한다.

 

또한 줄리엣 가문이 살았던 집이라고 알려진 줄리엣의 집 앞에 있는 줄리엣의 동상을 만지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있으니, 커플 여행객이라면 꼭 들려봐야 하는 이탈리아 소도시 여행지라고 한다. 끝으로 매년 여름이 되면 2천여 년의 역사를 가진 베로나 원형 경기장에서 2개월간 베로나 오페라 축제가 열리니, 여름에 이탈리아 여행을 간다면 베로나에서 특별한 뮤지컬을 감상하는 일정도 포함해보자.

폼페이

포지타노, 소렌토와 함께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폼페이는 2,000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고대 로마의 도시로 한국인들에게 매우 익숙한 도시 중에 하나이다. 이 도시는 79년 베수비오 산의 화산 폭발로 인해 화산재로 오랜 기간 숨겨진 도시알려져 있는데 영화로도 제작이 된 적이 있기 때문에 한번정도는 모두 들어봤을 법한 곳이다.

폼페이는 로마 시대의 광장, 원형 극장, 신전, 목욕탕 등의 고대 유적지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폼페이의 유적지를 천천히 걸으면 정말 과거로 와있는 것 같은 착각까지 들 정도라고 한다. 이때, 오디오 가이드 혹은 전문 가이드 투어를 통해 숨겨진 역사 이야기를 들을수가 있다면 더욱더 완벽한 폼페이 여행이 만들어 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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