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동남아

겨울철 동남아 인기 여행지

나미야할아버지 2019. 12. 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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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밖의 날씨는 매우 쌀쌀해짐을 하루가 다르게 느끼고 있다. 이렇게 날씨가 쌀쌀해지면 어디 밖을 나가기도 어려워 지는데 이런 추운날에는 오히려 따뜻한 동남아로 여행을 떠나는 것은 어떨까?

동남아는 은근 겨울에 여행을 하기 매우 좋은 날씨를 자랑하는 곳들이 많이 있다. 그래서 이런 겨울을 기다린 이들도 적지 않은데 과연 겨울철 동남아 인기 여행지 어디가 있을까?

나트랑

나트랑은 최근 몇 년 사이 베트남은 태국을 넘어 최고의 동남아 휴양지로 거듭나고 있는 곳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베트남 중부의 다낭이 있다. 마치 강원도나 제주도를 방문한 것처럼 한국인 여행자로 북적이는 다낭이 싫다면, 남쪽의 나트랑이 매우 좋은 선택이 될수가 있다.

 

나트랑은 연중 화창한 날이 많고, 특급 호텔과 테마파크가 있어 휴가지로 손색이 없기 때문이다. 포나가르탑, 롱선사, 담시장 등의 주요 명소와 빈펄랜드는 나트랑 여행자가 주로 방문하는 단골 코스다. 여기에 스노클링, 원숭이섬 투어, 머드 투어 등이 추가되는 형국. 베트남 음식 쿠킹클래스, 오토바이 투어 등 이색 체험도 즐겨볼 수 있으니 취향에 맞게 선택하여 즐겨보도록 하자.

발리

한때 신혼여행의 메카로 불렸던 발리는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휴양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12월은 건기로 분류되는 시기기 때문에 발리를 찾기 가장 완벽한 날씨를 자랑한다고 한다. 추운 날씨를 피해 따뜻한 발리에서 완벽한 휴가를 보낼 수 있다.

 

여행자가 많이 몰리는 꾸따 해변과 내륙의 우붓, 비교적 한적한 남쪽의 누사두아, 다양한 규모의 리조트가 집중된 짐바란과 스미냑 등이 주요 포인트라고 한다. 또 발리 동쪽에 자리한 롬복이나 <윤식당> 촬영지로 유명해진 길리 역시 꾸준한 사랑을 받는다. 발리는 미식과 액티비티, 트래킹, 호캉스 등 다양한 여행자를 만족시키는 동남아 최고의 휴양지니 원하는 여행 스타일에 맞게 선택하여 여행을 즐겨보길 추천한다.

치앙마이

태국 북부에 자리한 도시로 고대 란나 왕조의 유적을 보유하고 있어서 은근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는 곳이다. 수도 방콕과 푸껫, 파타야 등과는 다른 장면을 볼 수 있고, 무덥지 않아 많은 여행자가 ‘한 달 살기’ 테마로도 최근에 자주 찾기 때문에 연말 연초에 더욱더 인기를 끌고 있다.

 

도이수텝 사원, 왓프라싱 사원, 나이트 바자르, 타패게이트, 삼왕상 유적지 등이 주요 관람 포인트. 당일치기로 근교 고산족 마을을 다녀오며 코끼리 체험을 하는 것도 매우 좋다. 여행자를 위한 다양한 눈높이의 숙소가 준비되어 있기에 누구나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다. 또 치앙마이 도심에 세계 여행자가 추천하는 힙한 카페와 레스토랑, 갤러리가 즐비해 숨은 핫플레이스를 찾아 둘러보는 재미도 쏠쏠하니 여행에 참고하도록 하자.

쿠알라룸푸르

말레이시아의 수도. 세련된 건물과 안전한 치안, 맛 좋은 음식 등으로 유명한 동남아시아의 주요 허브 도시다. 더구나 매년 12월이면, 쿠알라룸푸르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쇼핑 축제가 열려 다양한 아이템을 할인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기 때문에 이 시기를 기다리는 사람들도 은근 많다고 한다.

 

일명 이어 엔드 세일이다. 수리아 KLCC, 파빌리온 쇼핑몰 등의 굵직한 쇼핑 스폿을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또 페트로나스 트윈타워, KL 타워, 구시가지 등을 둘러보고 밤에는 잘란알로 야시장에서 현지식을 맛보는 것도 좋다. 하루 정도는 남쪽의 말라카를 당일치기 투어로 다녀올 수 있으니 시간의 여유가 된다면 꼭 즐겨보길 추천한다.

푸꾸옥

최근 다낭과 나트랑에 이어 뜨고 있는 남부 베트남의 섬으로 아직 고급 휴양지로 거듭나고 있는 과도기에 있기에 때 묻지 않은 순수한 모습도 볼 수 있어서 그런지 근래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다. 일단 가족여행과 커플여행, 우정 여행으로 부담 없이 며칠 쉬어가기 좋은 휴양지로 호불호가 매우 좋다.

특히 미식과 쇼핑, 휴양, 액티비티 등 여행 인프라가 점점 갖춰지고 있으며 매우 안전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나이트 마켓, 빈펄랜드 사파리, 혼똔 섬 케이블카 등도 눈길을 끄는 명소라고 한다. 베트남 현지인들의 신혼여행지로 유명해진 곳이 점점 세계적인 휴양지로 변모하고 있다. 푸꾸옥이 더욱 유명해지기 전에, 다녀오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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