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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싼곳 추천

나미야할아버지 2019. 11. 2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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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정말 2019년이 얼마 남지 않았고, 새로운 2020을 준비해야 하는 때가 되었다. 이런 2020년에는 과연 어디로 휴가를 떠날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것 같다. 인기 여행지들도 매우 많이 있지만 그래도 가성비 좋은 곳들을 방문하는 것도 매우 좋을듯 하다.

물론 가성비라고 한다면 예전에는 일본을 많이 떠올렸지만 일본보다는 요즘에는 중국이나 동남아로 눈을 돌리는 추세이다. 그렇다면 2020년에는 과연 어떤 여행지가 가성비가 좋을지 한번 알아볼까 하다.

대만 가오슝

예술과 맛의 도시, 가오슝은 몇 해 전부터 인기를 끈 타이베이에 이어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대만 대표 여행지 중에 하나이다. 이런 타이페이에서 시끌벅적 도시를 경험했다면, 이번엔 남부로 눈을 돌려 해안 도시 가오슝에서 조금 여유로운 여행을 즐기는 것이 추세가 되고 있다. 가오슝 여행은 인천, 부산에서 직항편을 이용해 갈 수 있어 편리하며, 비행시간은 약 3시간이 소요된다.

물론 가오슝 자체도 매력적이지만 타이난, 컨딩, 메이농 등도 함께 가면 여행이 더욱 풍성해 지는 것을 느낄수가 있다. 기차, 버스가 발달해 가기도 쉬운 편이다. 미려도 역부터 보얼 예술 특구, 가오슝 미술관 등 도시 곳곳에서 특별한 여행을 즐길수가 있다. 인생샷은 물론이고 치진섬으로 이동하면 전동자전거를 타고 한 바퀴 산책 후 해변의 일몰을 감상하며 로민틱한 데이트를 즐길수가 있다. 또한 대만은 온천으로 매우 유명한데 가오슝 관쯔링 온천, 바오라이 온천 등에서 쌓인 피로를 풀어보는 것도 매우 좋다. 온천을 즐긴 후에는 망고 빙수, 펑리수 등 달콤한 가오슝 디저트를 맛보는 것도 매우 좋다.

마카오

동서양이 하나가 된 도시, 마카오 역시 가성비로 하면 절대 빼놓을수가 없는 여행지 중에 하나이다. 마카오를 홍콩 여행 일정 중 방문하는 것 보다는 마카오 자체로도 충분히 즐거운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마카오는 중국 영토에 속해있지만, 비자가 필요 없어 간편하게 떠날 수 있다라는 점도 매우 만족스러운 점이 아닐까 싶다. 마카오는 포르투갈 문화와 결합한 음식과 건축물 그리고 조용한 해변까지 정말 팔색조의 매력을 모두 갖춘 곳이다.  

 

마카오에서는 미식, 관광, 휴식이 모두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대형 호텔에서 펼쳐지는 각종 쇼와 다양한 색채의 건물은 마카오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필수 코스이다. 화려한 건물과 쇼를 즐길수가 있으며 구경할 곳들이 매우 많다. 그렇기때문에 마카오로 여행을 떠날때에는 발이 편한 신발을 신도록 하자. 세나도 광장을 시작으로 타이파 섬을 방문하면 맛있는 에그타르트와 귀엽게 꾸며진 거리까지 인생샷을 건질수가 있다. 마카오에서만 맛볼 수 있는 매캐니즈 음식들도 경험해 볼 수 있다. 우리 입에 쉽게 맞는 바칼라우(대구) 요리와 조개찜을 맛보는 것을 추천한다.

태국 끄라비

태국의 숨겨진 휴양지, 끄라비는 매우 아름다운 모습으로 인해서 신혼여행지로도 매우 각광받고 있는 곳이다. 유럽인의 동남아 휴양지로 먼저 사랑받던 곳으로, 물가가 저렴해 한 달 살기로도 부담이 적다. 방콕에서 국내선 또는 푸켓에서 버스를 타고 도착할 수 있다고 한다. 끄라비의 매력은 온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여행지라는 것이다. 다양한 액티비티를 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조용한 지역이다.

 

그만큼 맑은 바다를 보며 생각을 덜어내기에 좋은 곳이라 그런지 외국인들에게 더욱더 인기가 좋다. 석회암 절벽이 신기하게 솟아오른 모습은 놓치지 말아야 할 절경이다. 해변이나 호텔에서 바라만 봐도 좋지만, 절벽 다이빙 또는 절벽 클라이밍으로 짜릿하게 즐길 수도 있다. 끄라비에서 할 수 있는 또 다른 액티비티로는 포다섬에서 스노클링 즐기기, 에메랄드 풀에서 수영하기, 끄라비 맹그로브 숲 투어하기가 있다. 카약을 탈 수도 있어 자연을 가까이 경험할 수 있으니 휴양과 액티비티를 함께 즐겨보자.

필리핀 팔라완 (푸에르토 프린세사)

필리핀의 마지막 보석, 푸에르토 프린세사는 근래에 매우 주목받고 있는 곳이다. 생소한 지명이지만 팔라완의 주도로, 요즘 뜨고 있는 동남아 휴양지다. 저가항공사의 직항 노선 덕분에 인천공항에서 편하게 떠날 수 있으며, 비행시간은 약 4시간 50분이 소요된다. 편리함은 떨어질지라도 천혜 환경을 만날 수 있어 모험적인 여행객에게 특히 잘 맞는 여행지라고 한다. 이곳은 스쿠버 다이빙이 매우 유명하기 때문에 꼭 즐겨야 할 거리중에 하나이다.

해변도 좋지만 팔라완의 매력은 물속에서 그 진가를 발휘한다. 푸에르토 프린세사를 벗어나 난파선 포인트, 코론의 듀공 포인트 등을 만나보자. 보트를 타고 푸에르토 프린세사 지하강 국립공원에 방문하면 지하수 위를 떠다니는 경험을 할 수도 있다. 낮보다 밝은 밤을 만날 수 있는 이와힉 강에서는 반딧불을 관찰할 수 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반딧불과 플랑크톤으로 반짝이는 강물의 모습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 마퀴닛 온천을 방문하는 것도 추천한다. 맹그로브 숲 속에서 노천탕을 즐기면 이보다 완벽한 여행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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