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초겨울 해외여행지 추천 가까운곳

나미야할아버지 2019. 11. 6. 06:30
반응형

이제는 겨울이 다가오고 있구나라고 생각이 드는데 정말 몇주전 까지 반팔을 입었는데 이제는 패딩을 꺼내야 할 때가 온것 같다. 어느새 훌쩍 겨울이 다가온것 같은데 이런 초겨울에는 어디를 가는것이 좋을까?

물론 따듯한 나라를 가는 것도 좋지만 회사 일정으로 인해서 멀리 가는것은 부담스럽기 때문에 가까운 곳으로 여행을 가는것이 좋을듯 하다. 그래서 오늘은 하루에서 이틀 정도 연차를 내고 훌쩍 떠나기 좋은 초겨울 해외여행지 추천을 해볼까 하다.

대만 가오슝

근래에 정말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곳으로 대만 제2의 항구도시 가오슝은 일 년 내내 더운 날씨지만 10월부터 온도가 점차 낮아지고 쾌적해지는 날씨를 자랑한다. 그리고 11월부터는 심한 더위를 피할 수 있어 여행하기가 수월한 기후를 자랑하기 때문에 찬바람 부는 초겨울에 여행을 가기 딱 좋은 도시가 아닐 까싶다.

 

가오슝에는 렌츠탄, 춘추각, 용호탑 등 인상적인 불교 유적지들부터 대만 최초의 서구적 건물 다거우 영국 영사관, 가오슝의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시즈완 풍경구, 가오슝의 아름다운 지하철 역사 메이리다오 역, 예술문화공간 보얼 예술 특구까지 둘러보기도 좋고, 도보로 둘러볼수가 있기 때문에 그렇게 어렵지 않게 관광이 가능하다.

마카오

예전에는 홍콩에서 페리를 타고 여행을 다녀오는 그런 1+1 개념이었지만 지금은 마카오 단독 여행을 다녀오는 이들도 많아지고 있다. 럭셔리 리조트와 화려한 카지노와 공연, 그리고 빈티지한 골목길들이 매력적이라 그런지 기간을 넉넉하게 두고 여유롭게 여행을 한다면 더욱더 매려적인 마카오를 만날수가 있다.

마카오는 아시아 내 작은 유럽을 보는 듯한 세나도 광장을 기점으로 군데군데 자리 잡은 30개의 세계문화유산과 24시간 화려함을 뽐내는 라스베가스를 연상케 하는 럭셔리한 리조트, 좁은 골목 사이로 예스러운 건물과 아기자기한 상점들이 있는 타이파 빌리지 등 작지만 관광 거리가 풍부하기 때문에 하루만 투자하기에는 아까운 여행지이다.  그리고 무더운 여름의 열기가 식어 걸으면서 여행을 다니기도 수월하니 초겨울에 다녀오기에 매우 좋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유럽으로 알려져 있으며 인천에서 비행기로 2시간 반이면 갈 수 있기 때문에 근래에 매우 많은 한국인들이 방문하는 곳이다. 일 년 내내 얼지 않은 항구가 있는 도시라 계속 발전하고 있고, 많은 여행객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시베리아 횡단 열차 여행의 시작점이기도 하기 때문에 더욱더 관심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블라디보스톡은 가을 날씨부터 화창하기 때문에 초겨울에도 무난하게 여행을 다녀올수가 있다. 블라디보스톡 항구가 보이는 해양공원, 여행객들로 북적이는 블라디보스톡 역, 알록달록 예쁜 건물이 가득한 젊음의 거리 아르바트 거리, 독수리 전망대 등 관광지 대부분이 걸어서 15분 내외로 몰려있어 여행하기가 편하다. 익숙한 듯 낯선 나라인 블라디보스톡으로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사이판

차로 남쪽에서 북쪽으로 가로질러 가는 시간이 30분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아담 규모의 사이판은 짧게 휴양을 즐기고 오기에 안성맞춤인 여행지라서 그런지 오히려 괌보다 더욱더 사이판을 선호하는 이들도 많이 있다. 사이판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인 무인도 마나가하 섬은 마치 천국에 온 것처럼 투명하고 아름다운 바닷물과 새하얀 모래사장을 자랑하기 때문에 해양 스포츠를 좋아하는 이들에게도 천국같은 곳이다.

 

사이판에서 한낮에는 해변에서 유유자적 보내거나 스노클링, 스쿠버다이빙을 하고 밤에는 야시장과 나이트라이프를 즐기는 등 자유로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또한 11월부터는 건기가 시작되어 뜨거운 날씨가 시작이 되기 때문에 겨울의 쌀쌀해지는 날씨가 싫다면 사이판으로 여행을 떠나는 것도 좋다. 사이판의 무더위 속에서 시원한 해양 액티비티를 즐기면 이보다 완벽한 휴양은 없을 것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