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오로라 볼 수 있는 나라 추천

나미야할아버지 2019. 11. 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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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정말 가보고 싶은 여행이 있다면 오로라여행인데 오로라는 북반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자연현상으로 태양에서 방출된 플라스마 일부가 지구 대기권의 기체와 마찰해 빛을 내는 현상이 바로 오로라라고 한다.

오로라는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영롱하고 특유의 신비로운 자태로 인해서 많은 청춘들의 워너비로 손꼽히는 것이 바로 오로라 여행이 아닐까 싶다. 그렇다고 해서 모두 오로라를 볼수가 있는 것은 아닌데 오로라를 직접 눈으로 보는 것은 일생일대의 행운이라고 할 정도이니 말이다. 오로라는 오직 겨울 시즌에만 볼수가 있으니 이점을 참고하여 여행을 계획해야 한다. 바로 지금 오로라를 볼수 있는 나라로 여행을 떠날 준비를 해야 하는 시기이다.

그렇다면 오로라 볼 수 있는 나라 어디가 있을까?

노르웨이 트롬쇠

북유럽 노르웨이의 북부, 트롬스(Troms)주에 자리한 작은 도시로 오로라 여행지로 매우 유명한 곳이다. 노르웨이에서는 7번째로 큰 규모의 도시로 북극권에 자리하고 있기에 겨울철 오로라 관측으로 매우 유명하다. 겨울에 트롬쇠를 찾은 여행자는 보통 낮에는 트롬쇠 성당, 북극 수족관, 트롬쇠 박물관 등의 명소를 둘러보고 케이블카에 올라 주변 지형을 엿보는 것이 보통이다.

 

밤이 되면 오로라 헌팅에 나서게 되는데, 겨울 트롬쇠를 찾은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1 보통 오로라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 다음, 오로라 헌팅 포인트로 이동해 관측하는 것이 일반적인 루트라고 한다. 영어 가이드와 함께 다양한 국적의 여행자가 어울려 이동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트롬쇠에서 오로라 헌팅 확률이 매우 높은 펠하이센 케이블카 주변은 세계적으로 매우 명성이 높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아이슬란드

북유럽의 섬나라, 아이슬란드는 예부터 대자연을 이용한 여행 루트가 개발되어 있는 곳이다. 특히 겨울철에는 여기에 오로라를 볼수가 있는 나라이기 때문에 더욱더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데 한국에서는 아무래도 꽃보다 청춘으로 인해 더욱더 겨울철에 아이슬란드를 여행하는 이유가 되고 있다.

 

보통의 여행자는 렌터카를 빌려 아이슬란드 곳곳을 둘러보게 된다. 레이캬비크를 시작으로 굴포스, 골든 서클, 스코가펠, 요쿨살론, 블라펠, 미바튼, 아퀴레이리 등을 찾는다. 북위 64도 정도에 자리한 아이슬란드는 겨울철 오로라를 보는 최적의 장소라고 한다. 보통 9월부터 4월까지 빛이 최대한 없는 어두운 장소에서 관측할 수 있는데, 운과 인내심도 필요하다. 오로라 관측 예보 혹은 오로라 기상도 어플 등을 통해 정보를 얻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니 아이슬란드 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꼭 참고하는 것이 좋다.

캐나다 옐로나이프

옐로나이프는 캐나다 노스웨스트 준주의 주도다. 전 세계에서 오로라 관측 확률이 가장 높은 곳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곳에서 2박 3일 정도 머물 경우, 확률이 85%에 달한다고 하니 다른 도시와는 차원이 다를 정도로 정말 오로라 여행지의 최고가 아닐까 싶다. 게다가 심지어 여름철에도 관측될 정도라고 한다. 그런 이유로 오로라 헌팅을 위해 캐나다 옐로나이프로 향하는 여행자가 상당히 많다. 낮에는 캐나다 북부의 이색 문화를 탐방하고 밤에는 오로라를 헌팅 하는 꽉 찬 일정이 완성된다.

 

노스 암 오브 그레이트 슬레이브 호수, 올드타운 전망대 등의 포인트를 둘러본 다음, 오로라 빌리지로 향하는 것이 보통의 코스다. 호수 또는 언덕 위에서 오로라를 조망할 수 있는데, 확률이 매우 높은 만큼 멋진 장면을 볼수가 있다. 특히 ‘오로라 커튼’이라는 현상 아래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멋진 오로라 사진을 건지기 위해서는 높은 화소의 카메라와 튼튼한 삼각대를 챙기는 것은 기본이다. 옐로나이프는 에어캐나다를 이용하면 밴쿠버 혹은 캘거리에서 1~2회 환승한 다음, 옐로나이프로 향할 수 있다고 한다.

핀란드 라플란드

라플란드는 핀란드 북부를 아우르는 지명이라고 한다. 산타마을이 있는 로바니에미를 필두로 케미, 이발로, 오울루 등 크고 작은 마을이 군데군데 흩어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들 지역은 겨울철 오로라 현상을 볼 수 있으니 더욱더 매력적인 여행지가 만들어 진다. 특히 여행자는 산타클로스 빌리지가 있는 로바니에미에서 짐을 푼다고 한다.

낮에는 허스키 썰매, 국제 공인 산타클로스와의 만남, 스노슈잉, 얼음낚시 등을 체험할 수 있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밤이 되면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오로라 헌팅을 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이라고 한다. 영어 가이드와 다양한 국적의 여행자가 함께 포인트로 향한 뒤, 3시간 정도 오로라를 관측하고 돌아온다. 오로라 기상도 어플 등을 통해 사전에 날씨를 체크하여 화려한 오로라가 펼쳐지는 자연의 매력적인 선물을 경험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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