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아시아

가오슝 가볼만한곳 추천

나미야할아버지 2019. 8. 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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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은 근래에 가장 인기가 좋은 여행지 중에 하나로 비교적 짧은 비행시간과 다채로운 볼거리, 그리고 저렴한 물가로 인해서 많은 젊은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물론 대만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곳은 수도인 타이페이지만 다른 소도시 들도 매우 볼만한 곳들이 많은 곳이다.

그 중에 가오슝은 대만의 제2도시로 특히 밤이 아름다운 곳이다. 알록달록한 불빛과 야시장의 활기찬 분위기까지 매우 매력적인 곳이라고 할수가 있다. 또한 치안이 매우 안정적이라 그런지 자유여행에도 적합하다. 그렇다면 이런 가오슝 가볼만한곳은 어디가 있을까?

류허 야시장

대만자유여행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목적지 중 하나는 바로 야시장이 안리까 싶다. 타이베이에 스린 야시장이 있다면, 가오슝에는 바로 류허 야시장이 있다. 대만 현지인에 따르면 타이베이 보다 야시장이 더 발달한 곳이 가오슝이라고 할정도로 매우 다채로운 느낌을 준다.

 

가오슝에도 여러 야시장이 있지만, 류허 야시장은 바로 관광객을 겨냥해 설치된 야시장이기 때문에 초보자도 쉽게 둘러볼 수 있어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관광객들과 현지인들이 몰려들어서 그런지 매우 많은 인파가 몰리는 곳이라는 단점도 가지고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듯 하다.

연지담 (렌츠탄)

가오슝 북쪽에 위치해 있는 연지담 (렌츠탄)은 '연꽃이 있는 못'이라는 뜻의 인공 호수로 관광객들의 필수 명소로 알려진 곳 중에 하나라고 한다. 대만 현지인들도 많이 방문을 하고, 특히 대표적인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라고 한다. 연지담에서도 꼭 들려야 할 곳은 바로 춘추각과 용호탑이 아닐까 싶다.

 

용호탑은 7층 높이의 두 개의 탑으로 출구, 입구가 용과 호랑이로 되어 있으며 용 입구로 들어가 호랑이 출구로 빠져나오면 행운이 따른다는 재미있는 속설도 있다. 해 질 녘 연지담을 방문한다면 탑 꼭대기에서 즐기는 아름다운 야경이 일품이기 때문에 이점을 참고하여 방문을 하도록 하자.

따거우영국영사관 

대만 최초의 서양식 건물은 어디에 있을까? 왠지 수도인 타이베이에 있을 것 같지만 정답은 가오슝이다. 타이베이 단수이의 홍마오청과 자주 비교되는 가오슝의 '따거우 영국 영사관'이 바로 대만 최초의 서양식 건물이다. 가오슝은 과거 마카타우 원주민이 거주할 때 타카우라고 불렀는데 청나라 때부터 따거우로 부르기 시작했다고 한다.

 

따거우가 가오슝으로 된 것은, 일제 시대 때 일본인들이 TAKAU를 일본어로 음역한 "高雄"으로 불렀고, 이를 중국 발음으로 가오슝으로 하기에 지금의 가오슝이 되었다고 한다. 1860년 중국이 아편전쟁으로 패배한 후, 대만의 4개 항구를 개방했는데, 그 때 지어진 서양식 건물이 바로 따거우영국영사관이다. 역사적인 사실을 차치하고도, 이 곳이 관광지로 인기가 많은 이유는 바로 높은 언덕에 위치해 있어 전망이 정말 멋지다는 것이다.

85빌딩

가오슝의 랜드마크라 할 수 있는 85빌딩은 가오슝에 왔다면 필수 관광코스라고 한다. 대만의 타이베이에 101빌딩이 있다면, 가오슝에는 85빌딩이 있다. 대만에서는 101빌딩 다음으로 높은 빌딩이라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주말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는 곳 중에 하나이다.

 

타이베이의 101빌딩과 비교해서는 높이도 낮고, 빌딩 내 입점 시설도 부족 하지만 저렴한 가격에 올라갈 수 있으며 가오슝의 전경을 내려 보는 데에는 부족함이 없는 곳이라 할 수 있다. 전망대에서는 가오슝 국제항, 아이허 등 가오슝의 전경이 시원하게 내려다 보인다. 가오슝 여행 초반부에 올라가서 도시의 모습을 살펴볼수가 있다.

컨딩

가오슝에서 당일로 다녀오면 좋은 근교여행지도 있는데 대만의 땅끝마을인 컨딩(墾丁)이라는 곳이다. 에메랄드 빛 해변, 하얀 백사장, 그리고 전 세계에서 2번째로 큰 수족관이 있어 가족여행지로 최고인 곳이다. 컨딩은 일본의 오키나와나 중국 하이난 산야와 같은 느낌이 나는 열대 휴양지로 가오슝에서는 쾌적한 고속버스를 타고 약 2시간 이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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