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아시아

가고시마 가볼만한 곳

나미야할아버지 2019. 7. 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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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해외여행지라고 한다면 바로 일본이 아닐까 싶다. 일본은 정말 다양한 여행지 들이 있는데 모두 다 가는 오사카나 도쿄보다는 좀더 느긋하게 휴식을 취할수가 있는 일본 소도시 여행을 떠나는 것은 어떨까?

일본 소도시 여행지들도 정말 많이 있지만 그 중에 가고시마는 일본 규슈 남부에 위치해 있는 현으로 활화산과 온천 등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하고, 일본 특유의 분위기가 매우 이색적인 곳이다. 그렇다면 가고시마 가볼만한 곳들은 어디가 있을까?

덴몬칸

일본의 어느 도시를 가도 아케이드 상점가들은 만날수가 있는데 가고시마에서는 '덴몬칸'으로 가면 만날수가 있다. 이곳의 아케이드는 활화산인 사쿠라지마의 화산재를 막기 위해 설치된 곳으로, 아케이드 덕분에 비가 오거나 해가 뜨거운 날 등 궂은 날씨와 상관없이 쇼핑을 즐길 수 있다라는 점이 장점이 아닐까 싶다.

 

그뿐만 아니라 덴몬칸에서는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데, 많은 이들이 빼놓지 않고 찾는 명물은 바로 시로쿠마 빙수라고 한다. 시로쿠마 빙수는 연유를 듬뿍 뿌린 빙수 위에 과일을 올려 먹는 가고시마풍의 빙수로, 덴몬칸을 비롯하여 가고시마 시내에서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뽀얀 빙수 위에 알록달록 얹어진 과일, 젤리, 과자등으로 더욱더 입맛이 땡기는 빙수라고 할수가 있다. 

이부스키

가고시마 여행에서 빠지면 안 될 코스가 있다면 바로 모래찜질이라고 할수 있다. 예전에 이상민의 저가 여행지로 나왔기 때문에 더욱더 많은 이들에게 관심을 받았던 곳으로 뜨끈뜨끈한 모래 속에 몸을 묻고, 청량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을수가 있어서 그렇게 답답하다고 생각이 들지 않는다.

 

모래찜질 후에는 온천으로 몸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도 좋다. 특히 호텔에서 숙박과 함께 모래찜질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하는데, 가고시마현 남부에 위치한 규카무라 이부스키 호텔이 대표적이다. 규카무라 이부스키 호텔은 멋진 오션뷰로도 유명하니, 아름다운 오션뷰를 바라보며 모래찜질과 온천욕을 추천한다.

야쿠시마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의 배경지인 야쿠시마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곳으로, 가고시마의 숨은 비경을 간직하고 있다. 큐슈 본섬과는 꽤 떨어져 있어 배로 방문해야 하는데, 그만큼 사람들의 손때 묻지 않은 자연환경이 보존되어 있어서 그런지 일본인들도 관광을 하러 찾아오는 이들도 적지 않다.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가파른 비탈과 산골짜기들이 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곳으로, 야쿠시마를 둘러보다 보면 그 신비로운 절경에 사로잡히게 된다. 야쿠시마에는 숲과 운수 협곡 등 다채로운 자연의 광경을 볼 수 있으며, 트레킹코스가 잘 형성되어 있으니 참고하여 여행코스를 짜보는 것도 좋을듯 하다.

센간엔

고요하고 아름다운 일본식 정원을 만날 수 있는 센간엔은 고즈넉한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산책코스로 유명한 곳이다. 일본 에도시대인 1658년에 지어져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며, 1만 5천 평이나 되는 어마어마한 규모로 일본 내에서도 손꼽히는 전통 정원에 속하기 때문에 가고시마에 갔다면 이곳을 들려보는 것이 좋다.

 

센간엔에서는 일본 근대화 역사를 엿볼 수 있는데, 2015년에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을 정도로 고전의 미가 잘 살아있다. 정원에서는 가고시마의 대표 뷰인 사쿠라지마 화산산을 감상할 수 있어 그 멋진 뷰를 보기 위해 방문하는 사람들도 있다. 정원 내에는 박물관과 저택도 있으니 함께 방문해볼 것을 추천한다.

사쿠라지마

가고시마의 상징인 사쿠라지마를 들리지 않고 올수는 없다. 활화산의 신비로움과 바다와 산을 아우르는 깨끗한 자연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가고시마 여행의 중심이기도 하다. 용암 해안 공원에서 족욕을 하며 사쿠라지마 관광을 해보는 것은 가고시마 여행의 시작으로 선택을 해도 좋을듯 하다.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코미깡(귤) 아이스크림을 먹어보는 것도 좋다. 사쿠라지마는 화산섬이기 때문에 방문을 위해서는 반드시 페리를 이용해야만 한다. 사쿠라지마 선착장에서 페리를 탈 수 있으며, 수많은 관광객을 위한 1일 관광버스인 '아일랜드뷰 버스'가 운행되고 있어 편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요리미치크루즈(하루 한 번, 오전 11시 10분 출발)를 이용하면 50분 동안 가이드와 함께 사쿠라지마섬을 한 바퀴 돌 수 있으니 본인의 여행 스타일에 맞게 사쿠라지마를 즐길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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