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아시아

삿포로 여행 적기 날씨 옷차림 준비물

나미야할아버지 2019. 6. 1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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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하면 가장 먼저 생각이 나는 것이 겨울 스포츠와 맥주가 아닐까 싶다. 북해도의 중심지이자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는 삿포로는 일본인들에게 인기가 있는 도시 중에 하나이다. 여름에는 서늘하고, 겨울에는 눈 내리는 절경이 마음을 사로잡으며 특히 겨울에 열리는 삿포로 눈축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축제 중에 하나이다.

모이와산 로프웨이 케이블카를 타고 삿포로의 야경을 감상하는 것은 삿포로 관광의 필수 코스이며 맥주와 함께 스스키노역의 라멘골목, 수프카레, 쟈카바타가 유명해 식도락 여행을 하기에도 매우 좋다. 또한 국내에서 2시간 30분의 비행으로 닿을 수 있는 삿포로는 각종 LCC항공의 등장으로 여행을 계획하기에도 매우 수월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런 삿포로는 4계절 내내 여행을 하기 매우 좋은데 그렇다면 삿포로 여행 적기와 날씨, 그에따른 옷차림에 대해서 알아보자.

봄 (3월 ~ 5월)

봄(3월~5월)은 사계절 가운데, 삿포로와 주변 지역 볼거리의 비중이 다소 떨어지는 시기라서 여행 적기라고 볼수는 없다. 그러한 만큼 항공권의 티켓 가격은 매우 저렴한 편이다. 따라서 도심에 집중하고 싶다면 봄 여행을 계획하는 것도 매우 좋은 방법 중에 하나라고 생각을 한다.

 

주변 후라노나 비에이의 멋진 풍경은 시작 전이지만, 삿포로와 오타루 주변의 도심을 거닐며 맛 좋은 음식을 먹으면서 여행에 집중할 수 있다. 추천하는 옷차림은 스웨터에 바람막이 정도 입으면 적당하다.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하기 때문에 경량 패딩과 같은 긴 소매의 옷가지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여름 (6월 ~ 8월)

여름 (6월 ~ 8월)은 삿포로는 높은 위도에 자리하고 있기에 여름에도 선선한 날씨 속에서 여행할 수 있다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6월~8월 무렵이면 북해도의 꽃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시기라서 그런지 사람들도 매우 많이 몰리는 시기이다. 특히 7월 무렵이면 보라색 라벤더로 가득한 비에이와 후라노 등을 둘러보고, 청의 호수 역시 특유의 푸른 빛이 감돈다.

 

노보리베츠 지역의 도야 호수를 관람하는 것도 추천하는 코스 중에 하나이다. 삿포로와 오타루 도심 역시 놓치지 말아야 할 포인트 이다. 추천하는 옷차림은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할 수 있기에 긴 소매와 짧은 소매의 옷가지를 모두 준비해야 한다. 추가로 긴 소매의 남방이나 얇은 바람막이 정도 챙기면 적당하게 여행을 즐길수가 있다.

가을 (9월 ~ 10월)

삿포로의 가을 (9월 ~ 10월)은 일본에서 가장 빠르게 단풍을 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그래서 9월~10월 무렵이면 이른 단풍을 보기 위해 북해도 여행을 계획하는 여행자가 많다. 삿포로 근교의 후라노, 비에이, 노보리베츠 등에서 멋진 단풍을 만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는 시기이다.

 

또한 오타루와 삿포로 시내에서도 크고 작은 축제가 펼쳐지는데, 현지인과 어울려 즐기는 재미가 쏠쏠하기도 하다. 보통 축제는 오도리 공원 주변에서 펼쳐지기 때문에 이를 참고하여 여행을 하는 것도 매우 좋을듯 하다. 제법 쌀쌀해지는 시기기 때문에 두꺼운 옷가지를 준비해야 한다.

겨울(11월 ~ 2월)

겨울(11월 ~ 2월)은 일본 특유의 설경을 볼 수 있는 시기라서 그런지 여행의 최고 적기라고 할수 있다. 빠르면 10월 중순부터 첫눈이 내린 뒤, 늦으면 3월까지 북해도 전역에 어마어마한 눈이 내린다. 당신이 상상하는 가장 완벽한 설경을 볼 수 있기에 여행자 사이에서는 ‘설국’이라고도 부를 정도라고 한다. 설경이 워낙 압도적이기 때문에 항공권 역시 비싼 편이다.

또한 1월~2월 무렵이면, 삿포로 전역에서 ‘삿포로 눈축제’가 열리기 때문에 정말 많은 이들이 축제를 보러 방문을 한다. 참고로 삿포로 눈축제는 브라질의 리우 카니발, 독일의 옥토버페스트와 함께 ‘세계 3대 축제’로 거론된다. 흰수염 폭포, 청의 호수 라이트업 등도 놓치지 말아야 할 포인트다. 매우 추운 혹한기인만큼 방한용 옷가지를 완벽하게 준비해야 한다. 롱패딩과 스웨터, 목도리, 장갑 등을 챙기고 핫팩을 추가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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