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베 여행지 추천 코스 일정

한국인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은 일본 여행지라고 한다면 바로 오사카를 들수가 있다. 오사카 여행은 오사카만의 매력도 있을수가 있지만 주위에 가볼만한 곳들이 매우 많아서 일석 이조의 매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더욱더 매력적인 여행지이다.

오사카를 여행하게 되면 고베 이외에도 교토, 나라와 병행하게 되는데 특히 오사카와 같이 고베 역시 도시이지만 조금은 한적하고 일본의 역사를 말해주듯 아름다운 항구도시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오사카 여행을 갔다면 하루 정도는 고요한 고베로 여행을 가보는 것은 어떨까?

고베의 유럽 키타노이진칸

배가 최고의 무역항이던 시절, 많은 외국인들이 이곳에 거주하기 위해 하나의 마을을 이뤘다. 그들이 살던 건물들을 그대로 복원하고 유지해 하나의 관광지가 되었고, 지금도 일부 외국인들이 거주 중이라고 한다. 영국관, 네델란드관, 빈 오스트리아 집, 덴마크관, 프랑스관 등등 하나의 유럽이 아닌 여러 건물들을 볼 수 있고, 일본에서 느끼는 색다른 여행을 하고 인생 샷을 찍을 때 특히 좋은 여행지이다.

 

각 건물들은 무료 관람도 있지만 일부 건물은 유료로 운영된다고 한다. 좁은 골목이지만 건물들이 상당히 이뻐서 걷는 내내 카메라를 안 꺼내 들 수가 없는 곳이 될 것이다. 어떤 이들은 일본에 와서 일본의 문화를 느끼고 가고 싶지 유럽을 느끼고 싶지 않은 이들도 있다. 하지만 키타노이진칸 역시 일본의 개항기 시절 그들이 남긴 문화의 한 부분이기에 가보는 것이 좋을듯 하다.

하버랜드 주경과 야경

하버랜드는 조용하면서도 도시의 특색이 가장 잘 묻어나는 곳이 바로 이곳이다. 고베는 현재 산업이 좀 밀려 인구 유입이 많지 않지만 예부터 항구도시로 유명해 항구만큼은 아주 깔끔하고 도시적으로 설계해놓았다고 한다. 고베 타워 이외에도 이쁜 호텔들이 있으며 주경, 야경 모두 최고의 풍경을 선사하기 때문에 고베에 왔다면 꼭 한번 봐야 하는 랜드마크 중에 하나이다.

특히, 항구도시답게 세계의 크루즈들이 이 고베 항구에 정박하는 일이 잦아 야경이 제일 아름다워서 그런지 야경을 찍으러 오는 사람들도 매우 많이 있다. MOSAIC에서는 간편한 놀이기구와 맛있는 식사도 할 수 있어서 저녁 여행코스를 짜기에도 안성맞품이다. 특히 주변을 걷다 보면 MOSAIC에서 바라보는 것과 반대쪽에서 바라보는 야경이 상당히 이색적이라 양쪽 다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고베 야시장과 거리 풍경

여행을 가게 되면 여행지의 현지 분위기를 가장 잘 느낄수가 있는 곳은 바로 시장이 아닐까 싶다. 하버랜드에서 지하철역 쪽으로 걷게 되면 시장이 하나 나온다. 이곳은 우리나라의 재래시장 같은 분위기 지만 조금 더 세련된 느낌을 주면서 모든 쇼핑의 장소가 되기 때문에 관광객즐에게 특히 인기가 좋다.

물론 맛 집들도 꽤 있다. 중국 사람들이 고베에 모여 살면서 이룬 중국 마을도 나오고 미처 쇼핑을 하지 못했던 관광객들에게는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쇼핑의 기회를 제공하여 기념품을 구매하기에도 매우 좋다. 우리나라도 백화점보다는 재래시장이 저렴하듯, 일본도 이런 시장에서 구입하는 제품들의 가격이 더 저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