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남태평양

사이판 여행시 준비물 총정리

나미야할아버지 2018. 4. 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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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은 괌의 북쪽 끝에서 대략적으로 200km 북쪽에 위치해 있는 섬이다. 한국에선 직항이 잘 연결되어 있어서 한국인들이 쉽게 갈수가 있는 휴양지 중에 하나이다. 사이판은 강수량이 제법 높은 편에 속하는데 강수량만 보자면 연간 2,000 ~ 2,500mm로서 세계 평균치인 973mm는 물론, 대한민국 연간 강수량인 1,270mm보다도 많다고 한다.

사이판의 우기는 7월~10월이고, 건기는 11월~6월에 해당된다. 하지만 열대성 스콜로 짧으면 몇분안에 끝나고, 길어야 한시간채 안되는 시간에 소나기가 오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래서 일년내내 여행을 하기 좋은 기후를 가지고 있다. 스콜성 소나기이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우산을 쓰거나 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사이판의 연중 평균 기온의 변화가 약 1-2℃ 정도로 월평균 최고 기온과 월평균 최저 기온과의 차이가 6℃ 정도로 기온 변화가 거의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월평균기온은 26-28℃로 물놀이를 하기에는 매우 적당한 기후를 자랑하고 있다. 그렇기때문에 해양 액티비티가 매우 발달된 휴양지이다.

사이판의 주요 수입원은 관광 산업일 정도로 거의 관광으로 먹고 사는 나라라도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이판의 행정 중심지는 남쪽의 수수페이지만 관광의 중심지는 북쪽의 가라판 지역인데 이는 가라판 일대의 바다가 훨씬 아름답고 주변 산호초와 암초들이 자연방파제 역할을 해서 파도가 약한 곳이 많기 때문이라고 한다.

 

지리적으로 가깝기도 하고, 관광산업이 제법 잘되어 있어서 일본, 대만, 한국 관광객들이 특히 많이 있고, 태교여행이나 혹은 가족여행지로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근래에는 골프여행 상품들도 많아서 특히 가족 여행지로 고려를 하는 이들이 많이 있다. 그렇다면 이런 사이판 여행시 준비물들은 어떤것들이 있을까?

물놀이 용품

사이판은 위에서 말을 했듯이 매우 깨끗한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해양 액티비티가 잘 구성되어 있는 휴양지이다. 옆 섬인 괌은 쇼핑이 잘되어 있지만, 사이판은 거의 90%가 물놀이를 즐기러 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렇기때문에 물놀이 용품을 반드시 꼼꼼하게 챙겨오는 것이 좋다.

 

슬리퍼, 아쿠아슈즈, 방수팩, 래시가드, 선크림 등은 거의 필수품목이다. 사이판은 매우 강렬한 햇빛을 자랑하기 때문에 래시가드를 챙겨가서 입는 것이 더욱더 좋다고 한다. 더군다나 바닷가는 염분이 있는 소금물이기 때문에 맨살에 닿으면 살이 더욱더 잘 타게 된다. 그렇기때문에 비키니보다는 래시가드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상비약

사이판의 현지 의료시스템은 매우 열악한수준이라고 한다. 중형 병원이 있다고 해도 턱없이 비싼 요금을 지불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약국도 몇군데 없을 뿐더러 대부분 리조트 근처에 약국이 있는 경우가 별로 없다고 한다. 그렇기때문에 상비약은 반드시 챙겨 가는 것이 좋다고 한다.

옷차림

사이판 여행시의 옷차림은 여름 옷을 입는것이 좋다고 한다. 위에서 말을 했듯이 물놀이를 하기에 적당한 기후이기 때문에 옷차림 역시 이에 걸맞게 입는것이 좋다. 하지만 이렇게 더운 나라일수록 실내 냉방을 매우 빵빵하기 때문에 얇은 가디건이나 겉옷을 챙겨가는 것이 좋다고 한다.

포켓 와이파이 및 로밍

당연한 것이겠지만 해외여행을 갈때엔 이런 데이터를 걱정해야 하는데, 그래서 포켓 와이파이나 로밍을 해가는 것이 좋다. 사이판의 대중교통시설은 빈약한 편이다. 정기 노선의 버스도 없을 정도이며 택시도 좀 비싼편이다. 그렇기때문에 렌트를 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네비를 사용해야 할수도 있다.

피크닉 용품

사이판의 보석으로 불리우는 마나가하 섬은 마이크로 비치에서 약 10분정도 배를 타고 들어가는 곳이다. 무인도이고 숙박시설은 없지만 이섬을 관리하는 곳이 있어서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를 즐길수 있다. 이곳의 파라솔과 음식은 비싼편이라 도시락을 챙겨주는 여행사도 있을 정도라고 하니 돗자리와 간단한 도시락을 챙겨갈수 있는 용품이 있으면 수월하게 즐길수가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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