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가까운 해외여행지 추천

나미야할아버지 2019. 6. 1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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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곧있으면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온다. 이런 휴가에는 국내로 여행을 가는것도 좋지만 근래에는 휴가철 바가지 요금을 피해 해외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2박 3일 짧은 여름 휴가를 가지고 있는 이들이 적지 않아서 멀리있는 해외여행을 갈수는 없다.

짧은 휴가라고 한다면 한국에서 멀지 않은 가까운 해외여행지를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인데 가까운 해외여행지라고 한다고 해서 절대 퀄리티가 떨어지거나 혹은 휴가를 망치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한다. 그렇다면 과연 한국인들에게 인기가 좋은 가까운 해외여행지 어디가 있을까?

나트랑

근래에 매우 인기가 좋은 여행지 중에서 연중 온화한 날씨와 천혜의 자연 풍경이 함께하는 베트남의 도시 나트랑은 짧은 휴가에 제격인 곳이다. 동양의 나폴리라고도 불리는 나트랑은 해변을 따라 풀빌라 리조트들이 자리하고 있어 프라이빗 한 휴가를 즐길 수가 있어서 근래에 많은 이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는 곳이다.

 

에메랄드빛의 바다와 하얀 백사장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아름다운 휴가를 보낼수가 있지만 당연히 해양 액티비티를 즐겨보는 것이 좋다. 배를 타고 각기 다른 매력이 있는 5개의 섬을 둘러보는 호핑투어, 스피트 보트, 제트스키 등이 있으며, 야외 아쿠아리움도 있으니 각종 해양 생물과 열대어를 볼수가 있다. 가족 여행이라면 나트랑 최대의 테마파크인 빈펄 랜드를 추천한다. 섬 전체가 리조트와 테마파크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용 해변과 워터파크, 놀이공원, 퍼레이드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다양하여 가족과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다낭

요즘 가장 핫한 여행지 중 하나인 다낭은 따뜻한 기후와 저렴한 물가로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은 곳이다. 길게 뻗어있는 해변에서 서핑, 스쿠버 다이빙 등의 해양 액티비티를 체험해보거나 에메랄드빛 바다와 푸른 하늘을 바라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수가 있다. 그리고 해발 1,500m의 바나산에 위치한 대규모 테마파크인 바나힐은 꼭 방문해봐야 할 대표적 관광 명소라고 한다.

 

바나힐 정상까지 오르기 위해서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케이블카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데 케이블카에서 펼쳐지는 그림 같은 풍경은 말로 설명할수가 없다. 바나힐에 도착하면 베트남의 작은 유럽을 느낄 수 있으며, 프랑스의 별장과 와인창고, 놀이공원, 레스토랑 등이 위치해 반나절 이상의 시간을 보내기 좋다.

다낭에도 즐길 거리가 가득하지만, 차로 한 시간 내에 도착할 수 있는 호이안으로 이동해 보는것도 좋은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호이안 올드타운의 야경은 단연 최고라 할 수 있다. 작은 나룻배를 타고 연등을 띄울 수 있으며 이때의 야경이 가장 아름답다. 매월 음력 14일에는 호이안 등 축제가 열린다고 하니 참고하자.

사이카이

요즘 해외여행의 트랜드라고 한다면 바로 소도시 여행이 아닐까 싶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휴가에는 도쿄나 삿포로와 같은 대도시가 아닌 일본의 소도시인 사이카이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나가사키현에 위치한 사이카이는 조용한 섬마을로 아날로그 한 감성을 가득 느낄 수 있어서 온전한 휴식을 즐기기 좋다.

 

토마토나 딸기 따기나 공예품 만들기 체험을 통해 색다른 경험을 체험할수가 있어서 가족 여행객들에게도 매우 좋다. 동물을 좋아한다면 사이카이 바이오파크에 방문해보자. 생태계와 가장 가까운 환경을 느낄 수 있도록 울타리나 우리를 사용하지 않고 동물을 사육하고 있으며, 곳곳에서 동물을 만져보거나 먹이를 주는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다.

사이판

파란 하늘과 잔잔한 파도가 치는 에메랄드빛 바다, 한적하고 평화로운 휴식을 보내고 싶다면 사이판을 추천한다. 서울에서 비행기로 4시간 남짓 한 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는 멀지 않은 휴양지라서 그런지 태교여행에도 제격이다. 사이판의 보석으로 불리는 마나가하 섬은 북마리아나 제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으로 손꼽힌다.

 

수상 스포츠의 천국이라 할 정도로 스노클링, 패러세일링, 바나나보트 등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해변가의 바다는 눈으로도 바닷속을 볼 수 있을 만큼 맑고 투명한 것이 특징이다. 해양 액티비티를 마음껏 즐겼다면 일몰이 아름다운 마이크로 비치로 이동한다. 야자수가 해변을 감싸고 있으며 위치나 시간에 따라 변하는 물빛이 변해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일몰 때가 되면 환상적인 뷰의 인생 샷을 남길 수 있다.

칭다오

중국 속의 유럽으로 불리는 칭다오는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 도시로 알려져 있다. 바다와 하늘의 경계를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푸른 바다와 하늘, 그리고 유럽풍의 건물들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고 있는 곳이다. 칭다오의 랜드마크인 5.4 광장은 5.4 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곳이자 여행객의 필수 코스로 알려져 있다.

5.4 운동의 상징인 ‘5월의 바람’은 바람을 붉은색으로 형상화하였으며 해가 진 후에는 다양한 각도에서 비치는 조명에 따라 아름다운 모습을 자랑한다. 칭다오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당연 맥주가 아닐까 싶다. 칭다오에 왔다면 100년의 역사를 가진 칭다오 맥주 박물관에 들러보자. 맥주가 만들어지는 모습부터 역사, 그리고 시음 코너까지 있으니 갓 나온 신선한 맥주 한 잔을 즐겨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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