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동남아

발리 우붓 관광 추천 여행코스

나미야할아버지 2019. 4. 24.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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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는 전 세계인들이 사랑하는 대표적인 휴양지 중에 하나인데 그림같은 해변과 울창한 숲으로 힐링을 주는 여행지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그런지 신들의 섬이라는 별명까지 가지고 있는 여행지인데 이런 발리의 중부 내륙에 자리한 우붓은 ‘발리의 예술 도시’로 통한다.

발리 우붓은 서양화가들이 몰려들어 세계적인 예술 골목으로 거듭났고, 원조 발리인들의 예술혼이 도시 곳곳에 녹아 있다. 그렇다면 이런 우붓 관광 추천은 어디가 좋을지 한번 알아보자.

우붓 팰리스 Ubud Palace

본래 이름은 푸리 사렌 아궁(Puri Saren Agung)으로 우붓의 마지막 왕이 살던 곳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동남아의 왕궁은 화려하고 웅장한데, 우붓 팰리스의 외관은 다소 소박하다는 점이 특징이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그런지 더욱더 정감이 가고 더욱더 마음이 가는 여행지 중에 하나라고 할수 있다.

 

정문을 통과하면 작은 정원이 나오고 발리 사원 특유의 힌두신 조각이 모습을 드러내는데 힌두신 조각 앞은 사진 촬영 명소라고 한다. 우붓 팰리스는 이왕이면 무더위가 한풀 꺾이는 저녁에 가는 것을 추천한다. 운이 좋다면 왕궁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발리 전통 댄스도 감상할 수 있으니 꼭 감상을 하고 오도록 하자.

우붓 마켓 Ubud Market

우붓 중심에 자리한 재래시장으로 우붓 팰리스를 등지고 길 하나만 건너면 우붓 최대 규모의 재래시장과 연결이 되기 때문에 여행 동선도 매우 좋아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 중에 하나이다. 본래 현지인의 생필품 거래 시장이었는데, 여행자가 급증하면서 기념품과 예술품 위주의 시장으로 변모했다.

조붓한 골목 사이로 다닥다닥 붙은 상점의 기상천외한 아이템들은 우붓 최대의 볼거리 중에 하나이다. 화려한 문양의 스카프와 익살스러운 표정의 부처 조각 등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으므로 흥정은 필수라고 하니 관광에 참고하면 좋을듯 하다.

우붓 갤러리 Ubud Gallery

발리의 예술 도시로 불리는 곳답게 우붓의 어느 거리든 수준 높은 갤러리를 심심찮게 발견할 수 있다. 특히 우붓의 중심, 몽키 포레스트 로드 양쪽으로 해외 아티스트들이 상주하는 갤러리가 가득하다. 운이 좋으면 한창 작업 중인 그들을 가까이서 만날 수도 있다. 작품들엔 보통 가격이 책정되어 있지만, 흥정이 가능하다.

몽키 포레스트 Monkey Forest

인도네시아 정부에서 지정한 야생 원숭이 보호구역. 우붓 팰리스가 있는 라야 우붓 로드(Raya Ubud Road)에서 수직으로 이어진 몽키 포레스트 로드 남쪽 끝에 자리하는 곳이다. 옛 발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고대 사원 등 다양한 테마의 공원이 곳곳에 조성되어 있다.

이곳의 원숭이들은 동물원처럼 갇혀 있는 것이 아니라 숲에서 자유롭게 사는 것이 특징이다. 울창한 숲속을 헤집고 다니는 원숭이들 때문에 여행자의 카메라는 쉴 틈이 없다. 특히, 이곳 원숭이들은 유독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원숭이들과 멋진 사진을 찍고 싶다면 입구에서 파는 바나나 먹이를 챙기는 것을 추천한다. 간혹, 원숭이들이 카메라와 휴대전화, 지갑 같은 소지품을 들고 나무 위로 도망가는 일도 있으니 소지품 간수에도 유의해야 한다. 무더위를 피해 오전에 찾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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