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남태평양

사이판 여행 추천 이유 대표관광지

나미야할아버지 2019. 1. 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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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은 정말 아름다운 섬이라고 해도 과언인 아니다. 개인적으로 괌보다 더욱더 낫다고 생각을 하는 여행지이다. 온통 파란색으로 뒤덮은 사이판을 보고 있노라면 이곳이 낙원인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듯 하다.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와 저렴한 쇼핑 비행시간에 비해 저렴한 항공권이 많아 지금 가기 딱 좋은 사이판 여행 추천 대표 관광지에 대해서 한번 알아볼까 하다.

마나가하 섬

마나가하섬은 사이판을 대표하는 곳으로 스노클링, 페서세일링 다이빙 등 아름다운 에메랄드빛 바다를 마음껏 즐기는 해양 스포츠를 즐기기 좋은 곳이다. 사이판 본섬에서 배를 타고 떠나는 순간부터 속이 훤이 보이는 아름다운 태평양의 물색을 만날 수 있어 더 매력적인 코스이기 때문에 사이판에 놀러왔다면 한번은 꼭 들려야 하는 곳이다.

 

마나가하 섬은 사이판의 진주라고 불리는 곳으로 작디작은 섬은 그림이나 사진에서나 볼 법한 선명하고도, 원시적인 놀라운 아름다움을 품고 있다. 마나가하 섬을 한 바퀴 죽 돌아 산책하는 시간은 불과 십여 분. 하지만 그 시간이 더없이 황홀하게 느껴지는 것은 마치 무인도를 걷는 것 같은 호젓함을 만끽할 수 있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가라판

매일 세일 중인 사이판의 저렴한 아울랫 상품들과 매주 목요일 저녁 5시 이후부터 열리는 가라판 야시장은 빠질 수 없는 사이판 명소 중에 명소가 아닐까 싶다. 목요일에 사이판에 머물 계획이라면 가라판 시내에서 쇼핑을 즐기신 후 야시장에서 불맛 가득한 그릴 요리를 즐겨보는 것도 매우 인상적인 여행 코스가 될듯 하다.

 

마운트 카멜성당

피 터지는 태평양 전쟁을 겪은 사이판에서 유일하게 포격을 맞지 않은 성모상이 있는 마운트 카멜성당 역시 사이판에서 유명한 대표 관광지에 속한다. 마운트 카멜 성당의 성수로 세수를 하면 나쁜 기운이 모두 나간다는 전설이 있는 사이판에서 가장 성스러운 장소로 불리는 곳이기 때문에 꼭 한번 들려보길 바란다.

새섬

직접 들어갈 수는 없지만 가장 가까이서 바다 새들의 둥지와 같은 새 섬을 바라볼 수 있는 새 섬 전망대를 만날 수가 있다. 실세 새를 볼수가 있는 것은 아니고 석회암으로 형성된 섬의 작게 난 구멍에는 실제로 새가 살고 있기는 하지만, 섬 주변을 향해 치는 파도가 새의 날갯짓처럼 보이는 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뻥 뚫린 바다 전경은 물론이고 다양한 바다 새와 저녁에는 바다 위로 올라오는 바다거북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곳이다. 그래서 이곳 원주민들은 특히 ‘거북 바위’로 부른다고 하는데, 육지를 향해 웅크리고 있는 모습이 과연 거북이처럼 보인다. 새 섬 앞쪽 바다를 향해 멀리 나가면, 세계에서 가장 깊다는 마리아나 해구에 닿게 된다.

그루토

바다 동굴을 만날 수 있는 세계적인 다이빙 명소 사이판 그루토는 사이판을 대표하는 관광지 중에 하나이다. 말도 안 되는 물색을 만날 수 있는 영롱한 여행지를 찾는다면 강추 드리는 그루토로 물이 두려운 분들께는 하드코어일 수 있으나 안전을 챙겨줄 가이드와 함께하는 그루토 투어도 많으니 전문가와 동행하는 그루토 사이판 가볼 만한 곳 중에 하나이다.

이곳은 전 세계의 다이버들이 꼭 한 번 가보고 싶어 하는 곳이며, 경사가 심한 백여 개의 계단을 내려가면 작은 동굴을 만나게 된다. 동굴 사이로 보이는 푸른 물빛은 보는 것만으로도 아찔할 정도로 깊은 수심을 예상하게 된다. 계단을 내려가기 전에 있는 입구 간판에는 그로토에서 볼 수 있는 수많은 어패류들과 아름다운 물속 경관 사진들이 프린트 되어 있다.

만세절벽

낮에는 푸른 바다와 아찔한 절벽의 절경을 저녁에는 아름다운 은하수를 만날 수 있는 사이판 대표 명소 만세절벽 역시 사이판을 대표하는 관광지에 속한다. 과거 2차 대전 당시에 슬픈 사연이 많이 남은 역사적 의미가 있는 곳이다. 일본 통치시대는 1944년 미군이 사이판에 들어오게 되며 막을 내리게 되지만, 끝까지 저항하던 일본 군인과 일반인들이 “천황 만세(Banzai)!"를 외치며 뛰어내린 곳이 바로 여기다.

전쟁의 기억이 남아 있는 또 다른 곳, 자살 절벽(Suicide Cliff)은 만세 절벽 근처에 위치해 있다. 만세 절벽에서 일반 군인들이 자살했다면, 이 절벽에서는 군 장교들이 뛰어내렸다고 한다. 정상에 오르면 평화기념공원으로 꾸며져 있는데, 당시 사용되었던 전쟁물품과 전쟁상황판 등이 전시되어 있으니 만세절벽에 왔다면 자살 절벽도 보고 오길 추천한다.

마이크로비치

요즘 날씨에 딱 생각나는 아름다운 해변의 선베드에서 즐기는 일광욕을 즐기고 싶은 사이판 대표 해변이 있다면 바로 마이크로비치가 아닐까 싶다. 뜨거운 태양 아래 시원한 해양스포츠도 즐기고 시원한 맥주 한 잔의 여유를 부릴 수 있는 지상낙원 마이크로 비치는 사이판에서 절대적으로 꼭 가봐야 하는 곳 중에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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