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2019년 해외여행 추천지역 베스트

나미야할아버지 2018. 12. 1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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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2월도 반이나 지나가고 있다. 이젠 진짜 2019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올해는 베트남과 스페인 여행에 대해서 매우 인기를 끌었는데 그렇다면 과연 2019년에는 어떤 해외여행지가 인기를 끌까?

스카이스캐너가 2019년 황금돼지해에 주목을 받을 전세계 여행지 5곳을 발표했다. 지난 1년간 한국인이 검색한 항공권 검색추이를 분석을 했다고 한다. 2018년 검색량 순위, 전년 대비 검색량 증가율, 순위 상승 단계 등을 고려해 선정을 했다고 하니 어느정도 일리가 있는 순위라고 할수가 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9년 한국인 여행객의 관심이 크게 늘어날 곳으로 기대를 모으는 여행지 5곳은 일본 가고시마, 베트남 냐짱(나트랑), 필리핀 팔라완, 포르투갈 포르투, 스페인 세비야 였다고 한다. 이전에는 아이슬란드, 라오스 등 국가 자체가 새로운 여행지로 조명받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하지만 새롭게 떠오르는 여행지로 예측되는 곳들에는 우리나라 여행객에게 익숙한 국가나 유명 관광 도시에 가려 잘 알려지지 않은 소도시들이 많았다.

가고시마

선정된 5곳 중 전년 대비 검색량이 가장 가파르게 증가한 여행지는 일본 가고시마로 무려 486%가 상승을 했다고 한다. 또 베트남 냐짱이 261%, 필리핀 팔라완 259%으로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냈다고 한다. 공교롭게 상위 3개 도시는 소박한 현지 분위기를 느끼기에 제격인 곳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또 한국인 인기 여행 국가에 위치해 있지만 관광지로서는 비교적 덜 알려져 있기도 했으니 이제는 나만의 여행지를 찾아서 해외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는듯 하다. 일본 가고시마는 일본 규슈 남부에 위치해 있는 현이다. 지상 위로 달리는 노면 전차와 활화산, 온천 등 화려한 도쿄와는 또 다른 일본 특유의 정서와 경치를 만날 수가 있는 소박한 여행지이다.

베트남 나짱

베트남 나짱은 261%이라는 큰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때 묻지 않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다낭과 푸꾸옥에 이어 베트남 대표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다.. 필리핀 팔라완 또한 보라카이를 잇는 필리핀 휴양지로 각광 받고 있는 곳이라 그런지 근래에 매우 많은 주목을 받았다. 베트남하면 다낭이었는데 내년에는 나짱으로 여행을 가야 할듯 하다.

 

나짱은 베트남 남부의 주요 어업기지이며, 예로부터 알려진 군사기지이다. 오랜 역사를 가진 도시로 1862년 프랑스인에게 점령당하기 전에는 베트남왕국에 속해 있었다. 더군다나 프랑스 식민지였을때 프랑스인들의 휴양지이기도 했을 만큼 매우 아름다운 절경을 자랑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이국적인 풍경을 풍기기 때문에 더욱더 매력적인 여행지이다.

필리핀 팔라완

필리핀 팔라완 259%으로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팔라완은 ‘필리핀 최후의 미개척지’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섬으로 근래에 많은 이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는 곳이다. 울창한 열대 우림, 어디서도 만나볼 수 없는 다양한 해양 생물, 장엄한 절경, 원시 동굴,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깨끗한 해변으로 모험과 해양 스포츠를 즐기는 여행객들에게 손꼽히는 여행지이다.

 

때문에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한가롭게 휴식을 취하길 원하는 허니무너들에게 팔라완은 매력적인 허니문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필리핀 남서부 ‘바쿠잇 군도(Bacuit Archipelago)’를 지칭하는 ‘엘 니도(El Nido)’는 45개의 아름다운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스페인 탐험가들이 처음 이 섬을 발견했을 때, 수많은 제비들이 섬 주위를 날아다니는 것을 보고 ‘엘 니도(El Nido)’라고 불렀다고 한다. 허니무너가 주로 방문하는 북 팔라완의 엘 니도 미니락 리조트와 라겐 리조트는 아름다운 해변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팔라완에서도 손꼽히는 절경을 감상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포루투와 세비야

이밖에도 전통적인 인기 여행지인 서유럽보다는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이국적인 경관을 만날 수 있는 포르투와 플라멩고의 본고장이라 불리는 세비야가 한국인 여행객의 관심을 크게 받을 것으로 예상이 된다. 포루투는 포르투갈의 제 2의 도시로 규모로 보면 매우 작다. 하루면 온동네를 모두 둘러볼수가 있을 정도라고 한다. 하지만 한번 방문을 하면 다시 가고 싶은 도시 베스트 5안에 들정도로 매우 매력적인 곳이다.

그리고 세비야는 스페인에서 네 번째로 큰 도시로 안달루시아의 심장이라고도 한다. 고대 로마 시대부터 지방 중심지로 번창했던 세비야는 수세기를 걸쳐 수많은 민족들의 침입을 겪었는데, 이슬람의 지배를 받던 시기 알카사르, 히랄다의 탑 등이 세워졌고, 15세기 말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하면서 항구 도시였던 세비야는 무역의 기지로서 전성기를 누리게 됐다.배를 타고 들어온 무역인들이 집시들의 플라멩코에 관심을 보이면서 세비야는 화려한 플라멩코의 본고장이 되었다. 

오사카

올해도 일본 오사카의 인기는 여전했는데 지난 1년간 한국인이 가장 많이 검색을 한 여행지가 바로 오사카라고 한다. 이어서는 일본 도쿄, 태국 방콕, 일본 후쿠오카, 베트남 다낭 순이었다고 한다. 오사카는 바다와 강으로 둘러싸여 있어 다리가 무려 약 840개가 있어 ‘물의 도시’, ‘다리의 도시’로 불린다. 오사카 여행은 방학 기간인 여름과 겨울, 그리고 매주 주말에 여행객이 많이 몰리지만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즌은 벚꽃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3월 중순에서 4월 초, 그리고 덥지 않은 10월 중순에서 11월 초이다.

 

2015년부터 4년 연속 한국인 여행객 검색 1위를 기록한 일본 오사카는 다양한 근교 여행지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일본 거리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교토부터, 유명 디저트 및 빵가게의 본점이 위치해 있는 아시야, 온천 여행으로 많이 찾는 고베까지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는 소도시 여행이 가능해 오사카를 여러 번 찾는 이들 또한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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