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제주도 가볼만한곳 추천 베스트7

나미야할아버지 2018. 10. 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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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정말 가도 가도 또 가고 싶도록 만드는 곳이 아닐까 싶다.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여행지 중에 하나인데 대학교떄 이미 3번을 다녀왔을 정도로 사랑하는 여행지 이다. 그래서 오늘은 제주도 가볼만한곳 추천을 해볼까 하다.

제주도는 한국 최고의 휴양지로 따뜻하고 선선한 바람으로 인해서 겨울에는 따듯하고 여름에는 시원한 여행지라고 할수가 있다. 제주의 가을 역시 매우 아름다운 곳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제주도의 가을을 즐기기 좋은 곳을 한번 알아볼까 하다.

감수굴 밭담길

제주 동쪽의 평대리는 일출을 만나기 좋은 포인트 중에 하나이다. 어둠을 밀어내고 솟아오르는 붉은 빛이 평대리 앞바다를 물들이며, 마침내 세상에 빛의 생기를 뿌리고 있다. 따스한 아침햇살이 비추는 이때가 산책하기 좋은 시간으로 감수굴 밭담길로 향하면 밭담길로 이어지는 산책 코스를 걸으며 상쾌한 공기를 폐부 깊숙이 들이마실 수가 있어서 그런지 매우 상쾌한 느낌이 난다.

 

밭담의 돌들이 얼기설기 물려있고, 틈새가 있어 태풍에도 무너지지 않는다고 한다. 밭담은 투박하지만 정겨운 느낌마저 드는데 가을 아침에 평대리 밭담 사이사이로 제주 햇살과 풍광을 만끽해 보는것도 매우 좋을듯 하다. 제주민의 삶을 고스란히 느낄수가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좋은 기억을 선사할수가 있다.

감수굴 밭담길 :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중동마을회관(시작점)

효명사 ‘천국의 문’

우거진 숲, 얼기설기 엮인 나뭇잎 사이로 한 줄기 빛이 내리게 되면 정말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을 그래도 느낄수가 있다. 그 아래로 초록의 이끼들까지 숲의 정령이 노니는 파란 카펫이 한라산 중턱, 작은 사찰 효명사 주위 곳곳에 깔려있다고 한다. 큰 도로를 벗어나 우거진 숲 속에 자리한 효명사 산신각을 지나 법당 옆길 계단을 내려가면 푸른 이끼가 덮인 아치형 문을 만날 수 있다고 한다.

 

돌계단부터 문 주위까지 온통 푸른빛으로 가득한 문을 넘어서면 이곳이 현실일까, 천국일까 묘한 분위기를 느낄수가 있다고 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 문을 ‘천국의 문 또는 이끼문’이라 부른다고 한다. 아직은 사람의 발길이 많이 닿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장소이기 때문에 산책로도 제격이다. 뿐만 아니라 효명사 마당 작은 연못과 산책로 주변 계곡이 아기자기해 숨은 한라산의 자연을 만날 수가 있다고 한다. 현실인 듯 천국인 듯, 나인 듯 내가 아닌 듯한 묘하고 신비로운 경험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효명사 : 서귀포시 남원읍 516로 815-41

귤향과즐 체험

제주도의 대표적인 간식이라고 한다면 바로 귤향과즐이라고 할수가 있다. 이런 귤향과즐을 체험으로 만날수가 있다고 한다. ‘과즐’은 제주식 한과라 할 수 있는데 예전의 과즐은 보릿가루 반죽을 기름에 튀기고, 달달한 조청을 발라 좁쌀튀밥 옷을 입혀 만들었다고 한다. 최근에는 튀김 반죽에 감귤과즙을 넣어 그 맛이 한층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한다.

 

이런 과즐은 달지 않아 질리지 않는 건강한 맛으로 관광객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데 제2의 제주특산물로 부상 중이라고 한다. 귤향과즐을 제조․판매하는 신효생활개선회와 하효살롱에서는 ‘귤향과즐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고 한다. 아이들이 무척 즐거워하는 제주 귤향과즐 만들기로 건강한 간식을 직접 만들어 보면 아이들도 매우 인상깊은 체험이 될 것이다.

신효베스트마을(신효생활개선회) : 서귀포시 신효동 890-2 / 하효살롱 : 서귀포시 하효동 967-1 귤빛으로 방귤당

제주 한림 문도지 오름

가을은 자연이 만드는 풍광을 즐기기 매우 좋은 계절이다. 그 중에 노을을 감상하기 더없이 좋은 계절이라고 생각을 한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제주도의 야경은 도시의 야경과는 또 다른 모습들을 만날수가 있는데 일몰을 보고 싶다면 제주시 저지리 문도지오름을 빼놓을수가 없는듯 하다.

 

올레 14-1코스가 지나가는 이 오름은 정상까지 15분이 걸릴정도로 고도가 낮은 오름이지만 정상에 올라 주위를 둘러보면 시야가 시원하게 뚫려 돌오름, 당오름, 마중오름 등이 한눈에 보이고 발아래로는 저지곶자왈이 펼쳐진다고 한다. 일몰시간에는 여유롭게 풀 뜯는 말들 사이로 하늘은 발그스름 물들기 시작을 하고 오름 아래 곶자왈이 붉은 해를 감싸 안는듯 노을은 더욱 눈이 부시게 만든다고 한다. 360도 다채로운 풍광을 보여주는 문도지오름에 올라 인생샷을 남겨보는 것을 추천한다.

문도지 오름 :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별빛누리공원 서귀포 천문과학문화관

깨끗한 자연을 자랑하는 제주도이기 때문에 별을 보기에도 매우 안성맞춤이라고 한다.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과 제주별빛누리공원에서 가을 밤하늘을 수놓은 별을 관측할수가 있다고 한다. 전시실과 천체투영실에서 별자리와 천문지식을 익힐수도 있으며 관측실에서 천체망원경이 있기 때문에 별과 우주를 모두 눈에 담을수가 있다.

계절에 따라 관측 가능한 별도 달라지는데 별빛누리공원에서는 여름, 가을 별자리를 관측이 예정 되어 있다고 한다. 가을은 청명한 하늘을 자랑하기 때문에 아름다운 별을 볼수가 있는 날들도 매우 많이 있다. 서귀포 천문과학문화관에서 가을 별하늘을 즐겨보는 것도 매우 좋은 경험이 될수 있다.

서귀포 천문과학문화관 : 서귀포시 1100로 506-1(14:00~22:00, 월 휴관) / 별빛누리공원 : 제주시 오등동 10-34(15:00~23:00, 월 휴관)

제주 오라 메밀꽃밭

가을 햇볕을 듬뿍 받고 흐드러지게 핀 새하얀 메밀꽃이 제주시 오라동 들판을 가득 채웠다고 한다. 넓은 언덕 들판에 핀 소박한 꽃들이 제주도를 하얗게 물들이고 있다. 그래서 바닷가 어부들은 파도가 일었을 때 부서지는 포말을 ‘메밀꽃이 일다’고 한다. 작가 이효석은 ‘메밀꽃 필 무렵’에서 달빛 아래 빛나는 희고 작은 메밀꽃을 ‘소금 뿌렸다’고 하기도 했다.

 

제주는 전국 최대 메밀 산지로 알려져 있다. 척박한 제주 땅에서도 잘 자라고 제주토속음식인 빙떡이나 꿩메밀 칼국수에도 메밀가루가 사용된다고 한다. 특히 오라동 메밀밭은 30만평 규모로 전국에서 가장 넓어 장관을 이룬다고 한다. 메밀꽃밭에 파묻혀 연인과 함께 메밀꽃보다 더 아름다운 사랑의 미소가 담긴 사진 한 컷 남겨보는 것도 매우 좋을듯 하다.

오라메밀꽃밭 : 제주시 오라2동

서귀포 이중섭 문화거리

불과 11개월. 격변의 시대 속에서 화가 이중섭이 가족들과 단란한 시간을 보냈던 서귀포 생활은 이토록 짧게 막을 내렸다고 한다. 단칸방에서 맨밥으로 허기를 달랬어도, 그는 행복한 기억만 가득했다고 회상을 하기도 했다고 한다. 이 시기 이중섭의 그림은 섬, 게, 물고기, 아이들을 소재로 따듯하고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어 내고 있다.

 

서귀포는 그의 예술혼을 기리기 위해 이중섭 문화거리를 조성하고, 그의 거주지 복원과 이중섭 미술관을 건립하게 되었다. 이중섭 미술관에서는 ‘소, 사랑하는 모든 것’ 특별기획전이 10월 7일까지 열린다고도 한다. 9월 제주여행은 이중섭 관련 전시를 통해 그가 제주에서 꽃피운 예술적 삶을 느껴보는 것도 매우 좋을듯 하다.

이중섭 문화거리 : 서귀포시 서귀동 이중섭 문화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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