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추석 해외여행지 추천 베스트

나미야할아버지 2018. 8. 2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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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선선한 바람이 부는것 같아서 폭염도 어느정도 꺽인 느낌이 든다, 그래서 그런지 오히려 가을 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는것 같은데 9월에는 추석연휴가 있어서 그런지 해외여행을 갈려고 마음 먹은 이들이 적지 않다. 인기있는 추석 해외여행지 로는 접근성이 좋은 근거리 여행지가 주를 이루고 있따.

아무래도 비교적 짧은 연휴 때문인듯 하다. 그중에서도 오사카, 후쿠오카, 도쿄, 오키나와 등 다수의 일본 여행지가 인기 순위의 상당 비중을 차지한 것을 확인할수가 있었다. 올해 처음으로 베트남 다낭이 5위 안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기고 했다. 또 제주도가 7위에, 장거리 여행지로는 프랑스 파리와 미국 뉴욕이 8, 10위를 차지하였다. 그렇다면 추석 해외여행지 추천 어디가 좋을까?

태국 방콕

왕궁이나 사원 같은 화려한 건축물부터 식욕을 돋우는 태국 요리가 즐비한 야시장, 가성비 좋은 럭셔리 호텔과 루프톱 바에 이르기까지.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요소가 가득한 매력적인 여행지로 방콕을 빼놓고 논할수는 없을듯 하다. 쇼핑센터와 시장이 밀집한 시암과 수쿰윗 지역은 한국에 없는 이국적인 물건들을 구경하기 매우 안성맞품이다.

특히 전통 수상 시장인 담넌사두억 시장은 활기찬 열기가 넘쳐나는 곳으로 늘어선 보트에서는 색색의 의류, 액세서리, 장식품부터 마그넷 같은 각종 기념품을 판매하여 여행선물을 사기에도 좋다. 강을 따라 내려가다 보면 마주치는 배에서는 과일주스나 현지 길거리 음식을 판매하기도 하는데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는다. 담넌사두억 시장 선착장에서는 유료로 원하는 배를 선택해 탈 수도 있어서 이색적인 여행이 가능하다.

한국인 사이에서는 아직 덜 알려졌지만, 이색적인 콘셉트와 공연으로 무장한 방콕의 숨은 바 또한 근래에 인기를 끌고 있다. 메기 추(Maggie Choo’s)는 과거 영국 동인도회사의 비밀 금고가 있었던 곳으로 현재는 라운지로 통하는 은행 금고문이 그 흔적으로 남아 있다고 한다. 와인, 맥주 등 각종 주류를 곁들여 금주법이 시행되던 시대의 재즈, 일렉트로닉, 카바레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공연을 즐길 수가 있어서 근래에 젊은 이들이 많이 찾고 있다.

쿠바 스타일 바 하바나 소셜은 매장 외부 공중전화 부스 수화기에 비밀번호를 눌러야만 입장할 수 있는 비밀스러운 바인데 매장 내부는 혁명 전 쿠바의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해 놓아서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 잡는다. 또 왕궁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라마 9세 서거일인 10월 13일, 15일, 라마 5세 서거일인 23일은 공휴일이라고 한다. 그래서 왕궁 입장 시간이 제한될 수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듯 하다.

일본 오키나와

비행기로 2시간 거리에 있는 오키나와는 동남아 못지않은 아름다운 해변과 일본 본토와는 다른 이국적 분위기로 유명하기 때문에 여행을 떠나기에도 매우 좋다. 또 10월 말까지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온난한 날씨를 자랑하기 도하고 고급 리조트도 많아 이국에서의 ‘호캉스’를 누리기에 안성맞춤인 여행지이다.

특유의 아기자기한 감성을 찾아 일본으로 떠나는 여행객이 늘어나고 있는 요즘. 본섬 중부의 미나토가와 카페거리는 대부분 가게가 크지 않고 조용해 혼자만의 느긋한 커피를 즐기기에도 좋다. 그 중 오키나와의 청명한 바다 빛깔을 연상케 하는 외관의 오하코르테는 디저트 전문점으로 커피, 말차 등의 음료와 곁들이기 좋은 타르트를 판매한다고 한다.

 

붐비는 관광지에서 벗어나 보다 여행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다면 모험심을 발휘해 인근 섬을 탐험해보는 것도 매우 좋은 선택이다. 야에야마 제도는 동양의 갈라파고스로 불릴 만큼 생태계가 잘 보존된 곳으로 야에야마 제도 여행 시 반드시 거쳐 가게 되는 이시가키섬은 일본의 절경을 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일본 100경 중 하나로 소개된 가비라 만, 국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야에야마 야자수가 울창한 야에야마 야자수 군락, 이시가키의 대표적인 일몰 명소인 우간자키 등대 등 아름다운 곳이 가득하여 많은 이들의 발걸음을 잡고 있다.

참고로 오키나와는 대체로 대중교통이 발달하지 않아 렌터카를 이용하는 것이 좋으며 9~10월은 태풍이 오기도 하므로 이점을 참고하여 여행계획을 짜야한다고 한다.

대만 타이페이

대표적 먹방의 성지로 꼽히는 대만 타이베이는 유명 레스토랑이나 로컬 식당은 물론, 길거리 음식과 야시장에서 파는 먹거리가 여행자의 미각을 즐겁게 하는 곳이라 세계적인 미식여행지로 유명하다. 또한 비교적 안전한 치안으로 여성 혼자 여행을 하기에도 안전한 곳이다. 10월이면 한여름인 7~8월에 비해 비교적 여행하기 수월한 기온이 되는 것도 가을 여행지로 그만인 곳이다.

먹거리로 유명한 곳은 많지만 그중에서도 타이베이의 명동 시먼딩은 각종 대만 로컬 음식을 쉼 없이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이미 입소문을 타고 유명해진 곱창국수집 아종면선은 물론, 훌륭한 가성비를 자랑하는 무한리필 훠궈 집에 달콤한 망고 빙수와 버블티까지 가세해 다채로운 여행을 경험할수가 있다. 국내에서 쉽사리 접하기 어렵거나, 있어도 현지의 맛을 그대로 느끼기 어려웠던 음식들이기 때문에 시도해 본다면 제개로 대만을 즐길수가 있다.

해가 지고 기온이 서늘해지면 본격적으로 야시장을 여행할수가 있다. 특히 스린 야시장은 타이베이 최대 규모의 야시장으로 쇼핑 구역과 먹거리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다고 한다. 통오징어 구이, 게튀김, 대만 닭튀김 지파이, 우유 튀김 등 이름만 들어도 군침 고이는 길거리 음식이 후각을 자극한다. 가격도 대부분 한화 기준 5000원 이하로 저렴하기 때문에 지갑이 가벼워도 미식가 부럽지 않은 식도락 여행을 즐길 수가 있도록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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