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2018 추석 해외여행 추천 어딜까

나미야할아버지 2018. 8. 21. 14:56
반응형

이젠 조금만 있으면 정말 가을이 곰방 올것 같은데 이번 여름이 너무 더워서 그런지 이렇게 빠르게 가을을 기다려본적이 없는듯 하다. 대부분의 사람들도 너무 더워서 이번 여름보다는 가을에 휴가를 갈 계획을 세우고 있는 이들도 적지 않은듯 하다.

그리고 9월에는 추석연휴도 있기 때문에 휴가를 더해 길게 해외여행을 다녀올 생각을 하는이들도 적지 않다. 연차를 사용하면 최대 9일의 연휴를 즐길 수 있는 추석 황금연휴이기 때문에 이번이 절효의 기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오늘은 2018 추석 해외여행 추천을 해볼까 하다.

후쿠오카

가까운 거리로 연차 없이 떠날 수 있는 일본은 언제나 매력적인 여행지라고 할수가 있다. 일단 가성비, 가심비를 모두 사로잡는 후쿠오카는 비행기로 1시간이면 도착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좋은점이 아닐까 싶다. 또한 오는 27일부터는 에어서울도 신규로 취항하여 후쿠오카로 향하는 항공편의 선택 폭이 넓어졌기 때문에 더욱더 좋은 선택지가 되고 있다.

 

후쿠오카에서 두 시간 거리에 위치한 유후인의 상징 긴린코호수는 높은 온도의 온천수로 수면 위에 안개가 자욱한 몽환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유후다케산으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곳에서 온천을 즐기며 여유를 만끽해 보는 것도 좋다. 용이 승천했다는 전설을 지닌 폭포 지온노타키도 빼놓을 수 없다. 폭포 위에서 떨어지는 물이 바위에 부딪혀 물보라를 일으키는 모습은 마치 벚꽃이 휘날리는 듯하다.

캐나다

사계절 내내 아름답지만 가을이면 그 매력이 배가 되는 가을 여행지가 있는데 바로 가을의 여왕이자 메이플로드의 대명사 캐나다가 아닐까 싶다. 달콤한 메이플시럽부터 빨간 단풍잎이 새겨진 국기까지 캐나다에서는 단풍을 쉽게 찾아볼 수 있어서 세계 최대 가을 여행지로 손꼽히고 있다. 메이플로드는 장엄한 나이아가라폭포에서 시작되어 리틀 프랑스라 불리는 퀘벡까지 약 800㎞에 달한다. 캐나다 동부의 주요 도시들을 모두 거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세계 3대 폭포인 나이아가라폭포에서는 거대한 폭포수가 떨어지는 것을 바라보며 그간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도 있다.

캐나다 최대 도시인 토론토 역시 메이플로드에 위치하고 있다고 한다. 고풍스러운 옛 건물과 현대적인 건축물들이 조화를 이루는 가운데 토론토 구시청과 신시청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광장은 핫플레이스로 손꼽히고 있기 때문에 꼭 한번 들려보는것도 좋다. 아름다운 5대호 중 하나인 온타리오호를 지나 동쪽으로 이동하다 보면 몬트리올과 퀘벡에 다다르게 된다. 과거 프랑스가 점령했었던 퀘벡주에서는 유럽풍의 건축물과 관광지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도깨비의 배경지 퀘벡도 방문한다면 매우 이색적인 여행이 될수가 있다.

터키

터키는 유럽과 아시아,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나라로 그 매력이 무궁무진하여 근래에 매우 뜨고 있는 여행지 중에 하나이다. 이스탄불은 터키에서 가장 큰 도시로 1985년 유네스코에서 도시 전체를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이 되기도 했다. 아시아와 유럽 양 대륙에 걸쳐 있는 이곳에서는 신비로운 느낌의 사원을 도시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중에서도 블루모스크 사원은 비잔틴 건축의 걸작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왕들의 궁전도 터키 여행의 필수 코스다. 오스만제국의 술탄이 거주한 톱카프궁전이나 바다 위의 돌마바체궁전에서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해보는 것도 좋다.

 

지붕이 있는 시장 그랜드 바자르는 중동에서 규모가 가장 큰 재래시장이자 이색 관광지로 손꼽히고 있다. 15세기부터 동서의 물자가 모이던 곳으로 무려 4400여 개의 가게가 들어서 있다. 그리고 0터키의 하이라이트라 꼽을 수 있는 카파도키아는 수백만 년 전 일어난 화산 폭발과 대규모 지진으로 생긴 기암괴석으로 여행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영화 스타워즈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이곳을 한눈에 담아보고자 한다면 열기구 투어도 빼놓을수가 없는 코스 중에 하나이다.

하얀 목화를 덮어 놓은 것 같아 '목화의 성'이라고도 불리는 파묵칼레는 국내 TV CF의 촬영지로 알려지며 유명한 곳이다. 온천수의 석회 성분이 오랜 세월에 걸쳐 결정체가 되어 언덕 전체를 하얗게 덮고 있는 형상으로 석회층에 고인 물에 비친 푸른 하늘은 무척 아름다워 인생샷 포인트로 유명하다. 이 밖에도 신전의 도시라는 뜻의 히에라폴리스, 원형극장 등 고대 로마시대 발자취도 따라가 볼 수 있다.

호주

9월 말의 호주는 가을을 지나는 시기로  맑은 날씨와 선선한 기온으로 여행하기 좋은 계절을 뜨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살고 싶은 도시 1위에 빛나는 시드니의 매력은 매우 다양하다. 아름다운 해변과 풍미 가득한 음식, 예술 문화, 그리고 대자연까지 매력적인 도시 중에 하나이다. 시드니에 간다면 근교에 위치한 블루마운틴 국립공원을 가장 추천하고 싶은데 1000m 높이의 구름이 이어지는 계곡과 폭포, 기암은 계절에 따라 수시로 변하며 색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다. 과거 석탄레일을 개조한 궤도열차, 산과 산 사이를 이어주는 케이블웨이를 타고 대자연과 하나가 되는 특별한 경험을 경험하기 좋다.

32㎞에 달하는 스탁턴비치를 따라 약 6000년 전에 생성된 모래언덕 포트스테판에서는 짜릿한 액티비티도 놓칠수가 없는 코스이다. 사륜구동차를 타고 모래언덕을 누비거나 모래썰매를 타고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다. 아이가 있는 가족에게는 야생 돌고래를 관찰할 수 있는 돌핀크루즈 투어도 매우 인기를 끌고 있따.

1년 중 300일 이상 맑고 따뜻한 날씨를 자랑하는 골드코스트는 '서퍼들의 천국'이자 '선샤인 스테이트'란 별명을 갖고 있다. 끝없이 펼쳐진 아름다운 해변 덕분에 세계적인 휴양지뿐만 아니라 서핑을 즐기는 최적의 장소로도 손꼽히니 레저를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제격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