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최악의 항공사 어디일까?

나미야할아버지 2018. 8. 19. 15:08
반응형

여행을 갈때에 선택을 해야 하는 것이 있다면 바로 항공사이다. 그래서 오늘은 휴가철, 소위 여행을 잘 가는 이들인 항공사 승무원들도 꺼리는 최악의 항공사에 대해서 한번 알아볼까하다. 이 리스트는 언론사 뉴스투데이가 선정했고, 국내외 항공사 승무원 10명에게 익명으로 심층 인터뷰를 거쳐 얻어낸 결과라고 한다.

중국 동방항공

중국 동방항공은 연착과 취소가 빈번한 항공사 1위라고 한다. 타이트한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면 피해야 할 여행사로 중국 동방항공을 1순위에 올려놓았다고 한다. 항공일정 조회사이트인 플라이트스탯츠(flghtstats.com) 결과만 봐도 살벌(?)한 수준이라고 한데 정시 착륙 횟수는 53.87%. 두대 중 한다는 연착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특히 우리 여행족들은 요주의 항공사로 운행 편수가 한달 5만여대 정도로, 한국에서 특히 많은 수요공급이 이뤄지는 항공사이기 때문입이라고 한다. 한 기자와 인터뷰를 진행한 중국항공사 승무원의 귀띔이 있는데 “중국항공사는 승무원들의 서비스 품질도 국적기와 비교하면 떨어지는 편이다. 사회주의 마인드여서 책임의식도 약한 편이다”라는 것이라고 했다.

불가리아항공

불가리아 대표 민영항공사로 2016년 온라인 여행전문지 이스케이프히어에서 타고싶지 않은 항공사 2위에 오른 악명높은 항공사라고 한다 (당시 1위는 북한 고려항공이라고 한다) 수차례 활주로 이탈 이력을 가지고 있으며 설비 안전 부실로 미국 영공비행 제제를 받기도 했다고 한다. 세계 최대 공항항공사 서비스평사 사이트인 스카이트랙스 평가에서는 별점 2개에 그치기도 했는데 이곳은 기내가 낡았고, 승무원 서비스 품질도 별로. 경유지와 도착지원 서비스도 낮을 수 밖에 없다고 한다 .

 

네팔항공

3번째로 선정한 곳은 네팔항공인데 노후 비행기 7대만으로 운영을 하고 있다고 한다. 당연히 갑작스러운 취소 통보까지 잦은데 2015년 2윌 기준 네팔 항공사가 공지대로 비행 일정을 지킨 확률은 전체의 34%에 불과했다는 것도 충격적이다. 스카이트랙스 역시 별점 2개의 평점을 매긴 항공사이다. 승무원 인터뷰 내용을 보면 “비행 취소 확률이 32%라는 것, 믿기 힘들다. 한국 항공사에선 절대 볼 수 없는 숫자”라고 말했다.

아일랜드라이언에어

싼게 비지떡이라는 표현이 딱 맞아떨어진다는 항공사이다. 라이언에어, 비행기 좌석수 늘리기 위해 화장실 갯수까지 줄였다고 하는데 여행고수들 사이에선 ‘화장실 한계점’으로 꼽히는 2시간 이상 탑승시엔 무조건 피해야 할 여행사로 꼽힌다고 한다. 당연히, 탑승전 화장실은 필수라고 한다.

영국 이지젯

쭉쭉빵빵 길쭉하신 유럽 여행족이라면, 당연히 한국인들중에서도 장신급이라면 최악으로 꼽힐 항공사라고 한다. 악명높은 유럽 저가항공들 중에서도 최악으로 꼽힌다고 한다. 최악은 역시나 좌석간 간격인데 이게 다른 항공사 보다 좁아 성인 남성이 앉을 경우, 무릎이 앞좌석에 꽉 낀다고 한다. 당연히 등받이 각도 역시 조절 불가하고 몸을 틀어도 불편함을 떨칠 수 없다고 한다. 한국 저가항공사 승무원은 “한국의 저가항공사는 유럽 저가항공사에 비하면 넓은 편이라고. 이 고정관념 덕에 유럽 승객들이 지레 겁을 먹고 한국 저가항공을 이용했다가, 서비스와 쾌적함에 놀랄 정도라고.”말하기도 했다고 한다.

터키 페가수스항공

터키 저가항공사로 2013년과 2014년 유럽에선 항공료가 가장 싼 항공사로 꼽힌 곳이라고 한다. 하지만 여기서 맹점이 있는데 딱 지불한 만큼만 서비스를 받는 항공사로 악명이 높았던 것이다. 모든 좌석은 동급으로 기내에서 제공되는 서비스 제로이다. 승무원들의 외국어 실력도 낮은 편이어서, 터키어를 모르면 손짓 발짓 몸짓까지 다 써야 한다고 한다.

미국 스피릿항공

미국 항공사중 유일하게 스카이트랙스 별점 2점을 받은 곳이라고 한다. 저렴한 가격은 일단 인정하지만 반면 추가요금이 장난 아니라고 한다. 특히나 가격정책이 살벌한데 환불 불가 원칙으로 승객들 불만이 높은 편이고, 기내 좌석, 넘어가지가 않는다고 한다. 미국 여행정보 사이트인 에어페어 워치독에선 “객실 승무원 태도가 가장 무례한 항공사”로 꼽혔다고 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