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고속도로 휴게소 맛집 지도 추천

나미야할아버지 2018. 8. 1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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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이영자 덕분에 고속도로 휴게소 맛집에 대해서 엄청나게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듯 하다. 물론 여행을 갈때에는 진짜 먹거리도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는데 여행 첫번째 맛집 투어로 휴게소를 선택하는 것도 매우 좋은 방법인듯 하다.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의 이영자가 휴게소 음식을 예찬한 뒤에 휴게소 음식의 위상은 정말 달라졌는데, '휴게소 미식회'라는 맛집 탐방이 유행할 정도로 휴게소별 특색 있는 음식을 찾아 나서는 미식객들이 늘어났다고 한다. 그래서 오늘은 고속도로 휴게소 맛집 지도를 한번 알아볼까 하다.

한국도로공사에서 매년 초 발표하는 휴게소 대표 음식을 선정하고 있는데, 뛰어난 맛과 합리적인 가격을 기준으로 선정을 했다고 한다. 이런 맛집 지도만 있다면 이번 휴가에서 좀더 풍성해 지지 않을까 싶다.

 

이미 이영자를 통해서 잘 알려진 메뉴들도 있고, 아직 빛을 보지 못한 메뉴들도 있는데, 진짜 하나같이 모두 맛있는 음식들로 구성이 되어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이번 여름휴가에서 꼭 한번 도전해보고 깊은 메뉴들 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다. 그래서 오늘은 대표메뉴 몇가지를 선정해보았다.

서울 만남의 광장 휴게소 말죽거리 소고기국밥 _ 가격은 6500원

먼저 소개해드릴 음식은 만남의 광장 휴게소의 대표 메뉴 말죽거리 소고기 국밥이다. 이 국밥이 유명한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라면보다 빨리 나온다는 점! 인기 메뉴이기 때문에 미리 많은 양을 준비해 놓기 때문이라고 할수 있다. 국밥 코너에 가시면 24시간 육수를 우려내고 있는 가마솥 CCTV를 볼 수 있다고 한다. 국물 한 숟갈 떠먹어보면 왜 말죽거리 국밥 예찬이 이어지는지 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메뉴라고 한다.

 

내용물은 간단함 그자체로 사골을 푹 고아 만든 진한 육수에 기력 회복에 좋은 소고기. 산성식품을 중화시키는 배추 우거지와 시원한 맛을 내주는 콩나물을 넣어 소고기의 독소도 중화시키고 맛까지 잡았다고 한다. 그리고 이 메뉴를 먹을때 밥 한공기를 다 넣으면 안되는데 .
고기와 우거지를 건져먹고 온전한 국물 맛을 보다가 밥을 말아서 먹으라는 이영자의 말을 기억해야 하기 때문이다. 

보성 녹차 휴게소 꼬막 비빔밥 _ 가격 1만원

과연 휴게소 음식이 맞는지 의심이 드는 메뉴중에 하나인데 보성 녹차 휴게소의 다크호스, 바로 꼬막 비빔밥이라고 할수 있다. '꼬막은 벌교, 녹차는 보성 아닌가?' 하는 의문을 가지시는 사람들이 있을수가 있는데 꼬막의 본고장 벌교는 보성군에 위치하고 있다. 보성녹차 휴게소에는 꼬막 된장찌개, 녹차 고등어구이같이 지역의 특색을 살린 메뉴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중에서도 으뜸은 바로 꼬막 비빔밥이라고 할수가 있는데 임금님 수라상에 올라갔던 벌교 꼬막. 귀찮게 손으로 발라먹지 않고 숟가락으로 푹푹 퍼먹을 수 있어 더욱더 매력적인 메뉴가 아닐까 싶네요. 욕심내서 밥을 많이 넣기보다는 밥 반, 꼬막 반이 될 정도로 비벼 먹어야 별미인 메뉴라고 한다.

강릉 대관령 휴게소 초당두부 황태해장국 _ 가격은 7천원

도로 관광공사에서는 매년 고속도로 우수 음식을 발표하고 있는데 올해에는 고속도로 최우수 음식으로 대관령 휴게소의 초당두부 황태해장국이 선정됐다고 한다. 바닷물로 간수한 초당두부와 황태의 조합으로 시원하고 깔끔한 국물 맛을 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이유라고 한다.

어째 두부만 먹기엔 밋밋하다는 생각에 초당두부 전문 음식점이 끌리지 않는 분들은 대관령 휴게소에서 도장 깨기를 하셔도 좋을듯 하다. 뜨끈한 동해바다에서 한껏 피서를 즐기고 난 후 집으로 돌아오는 길, 전날의 숙취를 해소하기에 딱 좋은 음식이라고 하니 여행에 참고하면 좋을듯 하다.

지리산 휴게소 춘향 남원추어탕 _ 가격 8천원

아직까지도 추어탕은 가을철 음식이라 생각하는 이들이 적지 않을텐데 요즘 미꾸라지는 대부분 양식이기 때문에 계절을 타는 재료가 아니라고 한다. 지친 심신을 달래주고 원기회복에는 1등 음식이라는 추어탕을 지리산 휴게소에서 만날 수 있는 메뉴라고 한다. 화물 차량 운전기사님들에게는 이미 추어탕 맛집으로 자리 잡은 메뉴의 이름은 '춘향 남원추어탕' 메뉴라고 한다.

 

미꾸라지를 통째로 끓이는 서울식과는 달리 완전히 삶아 으깨 끓인 전라도 방식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푹 삶은 무청시래기에 들깨 향이 어우러져 얼큰한 맛에 구수함을 더했기 때문에 더욱더 매력적인 맛을 자랑한다고 한다. 곁들여 나오는 청양고추를 팍팍 집어넣어 한 입 뜨면 벌써~ 천국의 맛을 느낄수가 있다고 한다.

인삼랜드 휴게소 인삼 가마솥 비빔밥 _ 가격은 7500원

금산은 인삼으로 유명한 곳이다. 그래서 휴게소 이름도 '금산'이 아닌 '인삼랜드' 휴게소라고 한다. 인삼재배 견학장, 자연학습장, 족욕장, 수변공원까지 갖추고 있어 유원지를 방불케 하는 명성 자자한 곳이라고 한다. 인삼랜드답게 푸드코트에서도 인삼칼국수, 인삼라면, 인삼 돈가스 등 듣기만 해도 힘이 불끈 솟는 것 같은 보양 메뉴들이 구성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잘 팔리는 효자메뉴는 인삼 돌솥비빔밥이라고 한다. 특산품인 인삼과 싱싱한 나물과 채소가 어우러져 건강한 맛을 자랑해 이 인삼 돌솥비빔밥을 먹으러 휴게소를 오는 손님들도 많다고 한다. 양념장을 슥슥 비벼 한 입 가득 넣으면 입 안 가득 인삼향, 나물향이 퍼져 그야말로 보신음식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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