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아시아

중국 운남성 자유여행 코스 추천

나미야할아버지 2018. 6. 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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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운남성은 중국 남서부에 있는 성으로, 원령의 남쪽에 위치하여 명칭에 유래되었다고 한다. 최고의 교역로였던 차마고도를 품은 52개 민족이 공존의 미학을 보여주는 곳인 중국의 운남성은 자연과 다채로운 문화가 정말 잘 어울려진 곳이다.

근래 중국 운남성은 부모님들의 여행지로도 각광받고 있는데, 그래서 중국 운남성 자유여행을 떠나는 이들도 적지 않다. 또한 중국 운남성은 신서유기의 배경이 되기도 해서 그런지 더욱더 한국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그렇다면 중국 운남성 자유여행 코스 어디가 있을까?

리장 호도협

옥룡설산과 하바설산을 사이로 흐르는 금사강에는 세계에 제일 깊은  대협곡-호도협 구간을 포함하고 있다. 호랑이도 건널 수 있다 하여 호도협이라 불릴 정도로 좁고 그 깊이는 깊어 물줄기들이 거칠게 춤추는 듯 아름다운 장관을 자랑한다. 호도협을 따라 산길을 트레킹 하는 코스도 인기가 특히 많은데 걸어서  또는 말을 타고서 하는 소수민족의 삶의 터전과 방식을 만나 보실 수 있는 이색 코스라고 한다.

 

리장 고성

천 년 동안 변화에도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나시족의 도시 여강 고성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적인 역사 문화 명승지라고 한다. 여강 고성은 인구 30만의 작은 도시인데 고성 내에 흐르는 옥천수가 시내 곳곳에 난 수로를 따라 지나가는 곳이 특히 아름답다. 맑은 물과 수수하지만 우아한 건축물들이 늘어선 아름다운 도시 여강고성 뒤에는 아무도 정복하지 못한 옥룡설산이 마을의 운치를 한층 높여준다고 한다.

옥룡설산

옥룡설산은 만년설산 중 지구 북반구에서 가장 남단에 위치한 만년설산으로 운남성을 여행하는 이들 중에서 옥령설산을 보기 위한 사람들도 매우 많다. 총 13개의 봉우리로 이뤄진 산위에 눈이 마치 용이 누워있는 모습처럼 보여 옥룡설산이라는 이름을 얻은 옥룡설산은 나시족들에게는 불멸의 성산이라고 한다. 해발고도 4680 미터인 옥룡설산 최상단까지 관광할 수 있는 케이블카가 있는데 만년 설산인 옥룡설산의 위엄을 가장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빙천 케이블카도 이색적인 코스이다.

 

옥수채

옥룡설산의 물이 녹아 흐르는 폭포와 호수의 물이 맑고 투명해 옥 같다 하여 옥수채라고 불리는 나시족 문화의 근원지 옥수채 역시 옥룡설산에 왔다면 반드시 들려봐야 하는 곳 중에 하나이다. 리장의 나시족의 문화는 이곳을 들리지 않고서야 다 알 수 없다고 하니 고즈넉한 옥수채의 매력을 느껴보는 것도 매우 좋다.

백수하

백수하는 중국 원난성 리장에 있는 인공호수로 옥룡설산의 만년설이 녹아 협곡으로 내려온 영롱한 옥빛의 빙하수가 에메랄드빛 호수를 만들어 아름다운 절경을 조망할 수가 있다고 한다. 아름다운 물빛과 희귀한 지형이 만드는 이국적인 느낌 때문에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온다. 호수 하류 쪽에는 관광객들을 태우기 위하여 울긋불긋하게 장식한 야크들이 머물고 있으며, 물이 얕게 흘러 걸어다닐 수도 있다고 한다.

 

인상여강쇼

차마고도의 대서사를 옥룡설산을 배경을 삼아 펼치는 노천 무대 쇼로 세계적인 거장 장예모 감독이 연출한 환상적인 공연 '인상여강쇼'도 매우 인상적이다. 여강지역에 살 있는 나씨족이 직접 선보이는 소수민족의 삶과 사장, 목숨을 걸고 차마고도를 지나는 마방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세계 유일무이한 공연 '인상여강쇼' 는 꼭 봐야 하는 필수 관광코스로 자리잡고 있다.

중전

운남성 서북부에 위치한 중심도시 중전은 티베트 스타일의 사원과 광활한 대자연의 풍경이 그대로 남아 있는 도시로 티베트어로 "마음속의 해와 달"이라는 뜻의 샹그릴라에서는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 그리고 설산과 고원이 품은, 고요한 시내까지 마음속의 평화를 가져다주는 모든 것들을 만나보실 수가 있다고 한다.

 

샹그릴라는 해발 3,300m의 고지대에 위치하고 있어 고산 반응이 나타나는 경우가 가끔 있다고 하니 천천히 관광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대부분 2층으로 이루어진 건물들의 아래층은 상점으로 변해 거리를 따라 걷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기념품과 특산품을 팔고 있으니 중전 특유의 느낌을 받을수가 있는 곳이다.

송찬림사

운남성에서 가장 큰 티베트 사원이 중전 시내 북쪽에 위치해있는 곳으로 1670년에 달라이 라마 5세가 건설한 이 사원은 라싸의 포탈라궁과 비슷해 작은 포탈라 궁이라고도 불린다고도 한다. 윈난에서 가장 크면서 티베트 전승불교의 특색을 잘 갖추고 있는 사당으로, 승려의 수가 7백여 명에 이른다고 한다. 

 

1679년에 공사를 시작하여 1681년에 기본적 골격을 갖추었다. 5대 달라이라마는 '세 명의 신이 놀다 쉬어가는 곳'이라는 의미에서 '쑹짠린사'라는 명칭을 부여했다. 이후 청(淸)나라 때 '구이화사'로 정식 명칭을 정했다. 현재 건축물은 문화대혁명 중 훼손되었던 것을 1981년에 부분적으로 중건한 것이다. 거닐기만 해도 평온해지는 느낌은 중전에서 힐링을 하기 매우 좋은 관광명소가 아닐까 싶다.

쿤밍

항상 날씨가 봄처럼 온화해 봄의 도시라고 불리는 쿤밍은 아름다운 자연과 소수민족들의 삶을 만나볼 수가 있는 곳이다. 그중에서도 거대한 암석들로 만들어진 석림 풍경 구는 꼭 들러봐야 할 주요한 대표 관광지라고 한다.

구향동굴

무려 6억 년이라는 시간에 걸쳐서야 만들어진 종유석들이 아름다운 구향동굴은 국제 카르스트 지질공원으로 선정된 가치 있는 자연 유산으로 지정이 되었다고 한다 . 신전에서부터 낙차가 30미터에 이르는 자웅폭포, 거대한 웅사자 대청, 선녀공, 지하석림, 삼각동에 이르기까지 자연이 주는 선물 만날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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