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버른 여행 일정 코스 추천 관광명소

멜버른은 호주의 유럽으로 시드니 다음으로큰 도시로 유럽풍의 건물과 거리가 멀어서 호주속 작은 유럽이라고 할수가 있다. 한국에서는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촬영지로 많이 알려져서 인기를 끌고 있다.  

멜버른은 가장 호주다운 곳이자 유럽의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도시로 호주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이자 빅토리아의 주도인 멜버른은 3,000여 개의 레스토랑이 여행자들을 유혹하는 '미식가의 도시'로도 유명한 곳이다. 그리고 도시 곳곳에 위치한 멋진 카페들 덕분에 커피 문화를 쉽게 즐길 수 있어서 커피를 사랑하는 이에게는 완벽한 여행지라고 한다.

 

또한 멜버른은 호주 유행을 선도하는 '패션의 도시', 호주 문화의 중심이 '문화예술의 도시', 호주 오픈 테니스나 F1 자동차 대회같은 국제적 스포츠 경기나 다양한 이벤트가 연중 열리는 '이벤트의 도시' 등 다양한 애칭으로 불리며 세계에서 가장 활기넘치는 도시로 사랑받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멜버른 여행 일정 코스 어디가 좋을까?

플린더스 스트리트 역 Flinders Street Station

영화의 한 장면이 떠 오르는 고풍스러운 건물로 멜버른의 중심이자 도시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랜드마크로 플린더스 스트리트역이라고 한다. 역을 중심으로 문화 시설과 상권이 발달되어 있어 현지인과 여행자들로 항상 붐비는 곳이라고 한다.

 

멜버른 시가지 남쪽 야라 강변을 끼고 있으며, 시가지와 근교를 연결하는 교통의 거점이라고 하며 구내에 쇼핑센터인 캠벨 아케이드, 교통정보센터인 더 메트(The MET) 등이 있다고 한다. 고풍스러운 건축물 사이, 세련되고 생동감 넘치는 멜버니언을 보며 멜버른 감성에 빠져보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다.

호시어 레인 Hosier Lane

오시어 레인은 한국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떤 소지섭과 임수정이 출연했던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촬영지로 유명한 곳이다. 전 세계에 알려진 멜버른의 도시 예술 현장인 이 곳은 전 세계의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그려놓은 형형색색 그래피티가 매우 인상적인 곳이다.

 

이 곳은 한국인들에는 미사 골목으로 더욱더 유명한데 거리의 예술가들이 만들어낸 벽화 앞에서 독특한 포즈를 취하는 모습은 흔한 광경이다. 흥미로운 점은 무분별해 보이는 벽화에도 작가들의 사연과 약속이 담겨있다는 것. 실제로 그래피티의 속사정을 설명해주는 투어 프로그램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고 한다.

디그레이브 스트리트 DEGRAVES STREET

센터 플레이스인 플린더스 레인 건너편에 위치한 디그레이브 스트리트는 멜버른에서 골목 상권이 발달하기 시작한 초기 단계부터 눈에 띄는 거리 중 하나였다고 한다. 도시의 패션 구역과 플린더스 스트리트 역을 연결하는 이 트렌디한 거리를 걷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가 있어서 근래에 인기를 끌고 있다.

 

드그레이브 뒷골목들에는 멜버른의 골목문화가 압축돼 있다고 할수 있다. 노천카페 앞 허름한 테이블에는 멜버른 청춘들의 일상이 낱낱이 드러나느 곳이다. 높은 천장과 모자이크 바닥이 인상적인 블록 아케이드는 문화재로 지정돼어 있다고 한다. 멜버른의 전형적인 카페를 경험할 수 있는 이 곳에서 호주 커피 롱블랙이나 플랫화이트와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좋다.

야라강 YARRA RIVER

야라강의 강변에는 수많은 바비큐 및 피트닉 시설, 낚시 플랫폼이 있어 여유를 만끽하는 현지인들로 생동감이 넘치는 곳이다. 또한 자전거, 조깅, 산책로가 잘 꾸며져 있어 여행객들로 하여금 멜버른에서 살고 싶게 만드는 매력을 갖고 있는 대표적인 관광명소라고 한다. 개발되기 이전에는 철로와 기차역 등으로 강변으로 접근하기가 어려웠으나, 강변을 재개발하여 강의 남쪽과 북쪽을 연결하였고 사람들이 왕래할 수 있는 웨브브릿지를 세우는 등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바뀌었다.

 

강변을 따라 고급호텔, 카지노, 레스토랑, 카페 등이 들어서 새로운 번화가를 형성하고 있으며 바다로 이어지는 강변과 해안가 도크랜드를 잇는 재정비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어둠이 내려앉은 야라강은 멜버른의 야경을 즐기기에 가장 낭만적인 곳으로 손꼽힌다고 한다. 강에 비친 불빛을 바라보며 멜버른의 밤을 마음껏 만끽해 보면 로맨틱한 감성을 느낄수가 있다.

멜버른 교외로 발걸음을 옮기면 천혜의 자연 경관을 보여주는 그레이트 오션 로드, 60여 개의 와이너리가 있는 야라 밸리, 칙칙폭폭 증기 기관차 퍼핑 빌리, 야생 동물의 천국 필립 아일랜드와 펭귄 퍼레이드 등 다양한 볼거리가 즐길거리가 있는 빅토리아를 만날수가 있다.

 

그레이트 오션 로드 GREAT OCEAN ROAD

그레이트 오션 로드에서는 우림부터 강, 오래된 화산 그리고 거친 해안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대자연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특히 해안선에 우뚝 솟아 오른 석회암 기둥으로 유명한 12사도상 스팟은 절대 놓쳐서는 안 될 장관을 가진 곳이라 매우 아름다운 전경을 자랑한다. 세계 최고의 해안 도로를 따라 거대한 바다 절벽이 구불구불 이어지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는 그레이트 오션 로드 드라이브도 놓치지 말아야 할 관광명소이다.

단데농 퍼핑 빌리 DANDENONG PUFFING BILLY

100년된 증기기관차를 타고 과거 여행을 할 수 있는 퍼핑빌리는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동심으로 빠져드는 이 기차를 모티브로 탄생한캐릭터가 바로 '토마스 기차'라고 한다. 토마스 기차 캐릭터의 모티브가 된 퍼핑빌리 증기기관차를 타고 동심으로 갈수가 있는 관광명소라서 그런지 매우 매력적인 관광코스라고 할수 있다.

소버린 힐 SOVEREIGN HILL

멜버른에서 차로 1시간 30분을 달리면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을 거슬러 온 듯한 19세기 호주의 모습을 만날 수 있어서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다. 과거 골드 러쉬의 중심이었던 발라렛의 소버린 힐에서 생생하게 재현된 19세기 금광촌의 모습과 생활상을 볼 수 있다고 한다.

 

1850년대 당시의 건물 60여 채를 재현하였으며, 200여 명의 직원들이 옛날 복장을 입고 골드러시 시대의 생활 모습을 보여준다. 관광객들은 사금을 채취해보거나 금괴를 만드는 장면도 볼 수 있고, 직접 지하광산에 들어가 볼 수도 있다. 소버린 힐에서는  옛날 복장을 하고 있는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고, 사금 채취도 해 보고, 장인들과 이야기도 나눠보는 것을 추천한다.

야라 밸리 YARRA VALLEY

멜버른에서 1시간 이내의 드라이브 거리인 야라 밸리에는 와인 산지, 고급 식당, 고풍스러운 숙박 시설이 있어 멜버른 현지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주말 휴양지 중 하나라고 한다. 야라 밸리는 좋은 품질의 포도를 생산하기에 알맞은 기후와 토양을 가지고 있어 55개 이상의 와이너리, 40개 이상의 와인 저장고가 운영되고 있는 빅토리아의 가장 오래된 와인 지역으로 유명하다. 

야라밸리에서는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샤도네이와 피노누아 품종을 만나볼수가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듯 하다. 그리고 야라 밸리에서는 주요 와인 생산지인 만큼 포도 수확철이 되면 호주 전역에서 와인축제가 펼쳐진다. 그중 4월 와인축제 기간에 맞춰 ‘야라밸리’ 와이너리에서 진행하는 데이투어가 비교적 많이 알려져 있는데 현지 여행사에 문의하면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하는 와인투어에 참여 가능하다.

필립 아일랜드 PHILLIP ISLAND

필립 아일랜드 주변에 사는 32,000마리의 작은 펭귄 중 4,000마리 이상이 썸머랜드 비치 주변에 둥지를 가지고 있는 관광지이다. 저녁 노을이 지는 필립 아일랜드 해변을 따라 뒤뚱뒤뚱 집으로 돌아오는 펭귄의 퍼레이드를 바라보고 있으면 자연의 감동을 느낄 수가 있어서 매우 이색적이고 아름다운 경험을 할수가 있다.

필립 아일랜드는 멜버른에서 3시간 정도 떨어진 섬이데 육지와 다리로 이어져 있으며, 세상에서 가장 작은 펭귄인 페어리 펭귄의 서식지 및 서식 보호지로 유명하다. 관광지로 유명해지면서 펭귄 보호지대로써 지정되었다. 필립 아일랜드에서 색다른 경험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페닌슐라 온천 PENINSULA HOT SPRINGS

빅토리아 최초의 지열 온천에서 순수한 자연과 만나볼수가 있다. 멜버른에서 차로 1시간 30분 거리인 페닌슐라 온천에서는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20가지가 넘는 스파를 경험할 수가 있다고 한다. 2014년~2016년 세계 최고의 미네랄 스파 상을 수상했다고 하니 반드시 들려보는것이 좋을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