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 등장인물 관계도 몇부작

나미야할아버지 2020. 4. 27.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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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현재 방영중에 있는 드라마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 후속작으로 2020년 5월 25일부터 방영예정인 MBC 월화드라마라고 한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어서 그런지 개인적으로 매우 기대가 되는 작품 중에 하나이다.

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 줄거리 같은 경우는 이별의 상처와 홀로(Alone) 문화로 인해 사랑 감정이 퇴화된 두 남녀가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썸 타듯 서로의 매력에 빠지게 되는 맛있는 한끼 로맨스 드라마이다. 총 32부작으로 제작이 되었다고 하니 시청에 참고하면 좋을듯 하다.

그렇다면 드라마 녁 같이 드실래요 등장인물에 대해서 알아보자.

주요 인물
송승헌 : 김해경 역
서지혜 : 우도희 역 
이지훈 : 정재혁 역
손나은 : 진노을 역

해경의 주변 인물
이현진 : 강건우 역
김서경 : 이병진 역
전국향 : 이문정 역

2N BOX
예지원 : 남아영 역
고규필 : 박진규 역
안태환 : 김정환 역
오혜원 : 임소라 역

도희의 가족
정은표 : 우인호 역
윤복인 : 전성자 역

 

그 외 인물
박호산 : 키에누 역

특별 출연
김정현 : 영동 역
정상훈 : 의사 역
김현숙 : 근희 역
이시언 : 푸드트럭 사장 역

김해경 cast 송승헌

(남/36) 정신과 의사, 음식심리치료사

“사람은 결국 좋아하는 것 때문에 힘들어져.
술 좋아하는 사람은 술 때문에 힘들고,
여자 좋아하는 사람은 여자 때문에 힘들고...
그래서 난 좋아하는 걸 안 만들어. 뒤탈도 후회도 없으니까!”

[시간당 30만원 / 식사장소와 메뉴는 치료사가 정함 / 식대는 의뢰인 부담!] 이것이 정신과의사 김해경의 음식심리치료 조건이다.
음식과 식사자리를 통해 의뢰인의 멘탈을 살피고 치료해 주는 매우 독특한 정신과의사 김해경 박사! 국내에서는 희귀한 푸드테라피로 유명하다. 독특한 치료법과 젠틀하고 따뜻한 태도로 환자들의 만족도 200%. 거기에 잘생긴 외모까지! 온갖 매체의 섭외 1순위지만, 정작 본인은 그런 데 관심이 없다. 특히 얼굴이 노출되고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건 딱 질색. 환자를 대할 때 외에는 매우 냉정.. 아니 싸가지 겁나 없다.

 

해경의 독설 때문에 문 닫은 연남동, 경리단길, 이태원 맛집이 한두 군데가 아니다. 이런 인간이 연애를 제대로 할 리도 없다. 사실 연애 기록이 몇 년 간 전무하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처럼 조건 없이 사랑했던 첫사랑의 배신으로 해경의 마음은 겨울처럼 얼어버렸고, 지금은 그냥 갈라파고스가 되어 홀로 사는 것이 편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어느 날 한 여자를 만났다. 뭔가 문제가 있는 것 같아 여느 피상담자처럼 부드럽게 대해줬는데, 이상하게 나도 편해진다. 이 여자가 바라는 건 오직.. 편히 저녁을 같이 먹는 것뿐이다.

우도희 cast 서지혜

(여/33) 온라인 콘텐츠 제작 회사 [2N Box] PD

“박사님 말이 맞아요. 사랑이 밥 먹여 주지 않죠, 이게 뭐라고...
근데요, 적어도 밥맛은 나게 해주지 않나요?
죽을 때 까지 죽어라 맛없는 상차림뿐인 우리 인생에서요”

많지도 않았다. 스무 살 넘어 단 두 번의 연애였지만, 실연으로 인한 충격은 [후쿠시마 쓰나미]와 [루이지애나 허리케인] 급이었다. 두 번째 남자에게 장렬하게 까인 후로는, 정말 영혼이 마취 상태의 잇몸 같다. 그리고 점점 혼자가 편해지려 한다. 아니 편해져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사실 위의 묘사만 보면 세상 우울한 사람 같지만 이건 어디까지 숨겨진 내면이다. 사람들은 도희를 [병맛녀], [또라이]라고 칭한다. 당차고 엉뚱하며 발랄+지랄맞다. 별칭에 걸맞게 콘텐츠 회사에서 병맛 콘텐츠 제작을 담당하고 있다.

 

뭐 주로 [방구 소리 데시벨 경연], [귀지 파주기 방송], [문지방에 발을 찧는 게 아픈지, 충치 상태로 은박지를 씹는 게 더 아픈지 테스트하는 방송] 같은 거다. 그야말로 도희의 성격에 최적화된 아이템들이고 매우 열정적으로 일한다. 그런데... 뜬금없이 나타난 한 남자가 디너메이트가 돼준단다. 깔끔하게! 이상하게 이 사람하고 밥을 먹으면 혼자 먹을 때처럼 편하고 좋다. 남자로서 감정은 안 느껴지는 데 말이다.

정재혁 cast 이지훈

(남/35) 프리랜서 의학전문기자

“내 인생이 딱 3분밖에 남지 않았다는 걸 알았을 때...
누구에게 먼저 전화할지 상상해 봤어. 그게.. 바로 너 였어, 도희야”

도희의 대학시절 CC 연인! 그 당시 친절하고 사려 깊은 예비역 오빠의 전형으로, 모든 여자에게 그윽하게 리액션을 날리는 녀석이었다. 그런 오빠에게 불만이 없지 않았지만 도희는 그런 오빠를 너무나 사랑했다. 그런데 졸업 무렵, 재혁은 일방적으로 이별 선언했다.

 

그렇게 휙- 유학을 떠났다가 돌아와 잘나가는 의학전문기자가 되어 5년 만에 도희 앞에 나타났다. 다시 시작하자며! 예나 지금이나 친절하고 사려 깊고 세상 둘도 없는 로맨티스트의 모습이지만, 어딘가 모르게 서늘한 느낌이 드는데...

진노을 cast 손나은

(여/33) 피트니스 트레이너

“남녀 간에 강요하지 말아야 할 게 세 가지 있어. 음식, 보증 그리고 사랑! 이 관점에서 넌 정말 완벽한 남자야”

섹시한 마스크와 몸매를 함께 가진, 세상 혼자 사는, 도도한 피트니스 트레이너! 이미 SNS 유명 셀럽이며 연예인들도 대쉬하는 정도다. 하지만 뺀치 놓기 일쑤이고 뭇 남성들의 마음을 심히 벌렁거리게 만든다. 해경의 마음을 얼려버린 바로 그 못된 첫사랑이다.
해경을 만나며 양다리도 걸치고, 양아치 짓도 하고, 독한 말도 내뱉었다. 해경을 사랑하지 않아서가 아니었다. 오히려 너무 사랑해서 그랬다. 자신이 어떤 짓을 해도 화 한번 내지 않고 받아주는 해경을 이해할 수 없었다. 결국 해경이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 판단해 해경 곁을 떠났는데...

 

몇 년만에 돌아온 지금, 해경 옆엔 웬 이상한 여자 하나가 붙어있다! 며칠 감시해 보니.. 이것들은 데이트도 섹스도 안 하고 오직 밥만 먹는다. 뭐지? 그 날 이후, 그간 숨겨져 왔던 강한 소유욕과 악녀 본능이 샘솟기 시작하는데...!

강건우 이현진

(남/33) 스타일리스트

해경의 대학후배로, 친형제 같은 관계다. 의대 입학 후 곧장 자퇴해 스타일리스트의길을 택한 심지 굳은 남자. 까칠한 해경과 달리 매우 쾌활, 명랑하며 미소년 같은 마스크라 여자들에게도 인기 짱이다.

 

트렌드에 민감하며, 타고난 센스는 물론, 외모, 성격, 경제력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다. 동생이지만 해경 옆에서 연애 코치도 해주고, 때론 해경의 형처럼 조언도 한다. 하지만 둘 사이에는 엄청난 비밀이 있다.

남아영 예지원

(여/45) 온라인 콘텐츠 제작 회사 [2N Box] 대표

[쌍문동 광녀]라는 별칭으로 아프리카TV에서 1인 방송을 하다 돈을 벌어 [2N Box]를 차렸다. 별칭대로 멘탈이 아주 아크로바틱한 여성이다. 화가 극에 달하면 복화술이 튀어나오는, 무시무시한 버릇을 가졌으며, 사랑이고 나발이고 일이 제일 중요한 워커홀릭이다.

키에누 박호산

(50/남) 정체를 알 수 없는 동네 노숙자

도희의 동네 단골 편의점 앞에 매일 출몰하는 노숙자다. 노숙자긴 하지만 그래도 행색과 위생의 기본은 지키는 편이다.

자기 이름을 [키에누]라고 밝혔는데, 배우 [키에누 리브스]에서 딴 것이다. 편의점을 오가는 도희를 보며 사사건건 간섭하고 도희는 짜증내기 일쑤다. 그런데 놀랍게도 연애에 대한 통찰력이 범상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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