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 등장인물 몇부작

나미야할아버지 2020. 4. 26.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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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는 현재 방영중에 있는 드라마 메모리스트의 후속작으로 2020년 5월 13일부터 방송 예정인 tvN 수목드라마라고 한다. 아무래도 장나라가 오랜만에 선택한 작품이라 그런지 더욱더 많은 이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 줄거리 같은 경우는 결혼은 건너뛰고 아이만 낳고 싶은 솔직당당 육아지 기자 장하리와 뒤늦게 그녀의 눈에 포착된 세 남자의 과속필수 로맨스라고 한다. 총 16부작으로 제작이 되었다고 하니 시청에 참고하면 좋을듯 하다.

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 등장인물에 대해서 알아보자.

주요 인물
장나라 : 장하리 역
고준 : 한이상 역
박병은 : 윤재영 역
정건주 : 최강으뜸 역

장하리 주변 인물

더 베이비 편집부
김재화 : 심정화 역
백승희 : 박연호 역
박수영 : 최효주 역
정선경 : 이소윤 역
정하율

주변 인물
김혜옥 : 이옥란 역
이미도 : 김은영 역
문현정 : 주 선생 역
미상 : 이옥희 역
미상 : 박재한 역

 

한이상 주변 인물

잠비 스튜디오
조희봉 : 남수철 역
미상 : 김상희 역

주변 인물
미상 : 순남 역

최강으뜸 주변인물

다채미디어
장광 : 조 회장 역
전진기 : 주승태 본부장 역
유승목 : 김철중 역

그 외 인물
미상 : 조 아저씨 역

특별출연
김정화 : 정인아 역

장하리 (39)

육아지 [더 베이비] 차장

육아지 [더 베이비]의 2인자이자 실세다.

직장생활 15년만큼의 능력과 재산 있지, 어딜 가나 예쁘단 소리 듣지, 모난 구석 없지, 예측 불허한 성격으로 웃기기까지 하는데! 왜인지 10년 넘게 연애를 못하고 있다. 결혼정보회사의 VIP회원이 될 정도로 노력했었지만 마흔을 앞둔 지금은 꼭 결혼을 해야 하나 싶다.

 

친구 같은 엄마가 있고. 마감 후 함께 여행을 떠나줄 동료도 있고. 외로운 밤을 달래줄 술과 영화가 있으니 심심하진 않다. 그러나 단 하나, 아이만은 포기 할 수가 없다. 하리에게 아이는 그저 본능이고 그저 사랑이다. 돌아보니, 결혼에 매달리던 자신은 초라하기만 했다. 해서 하리는 결심한다.

- 더 베이비 편집부 -

심정화 (43) 

편집장

여성지, 인테리어 잡지, 요리잡지 두루 거쳐 육아지 [더 베이비]에 온 지 7년. 후배들에겐 그저 싫은 소리가 정화의 애정임을 아는 건 하리뿐이다. 그럼에도 아는 척 않고 그녀의 지랄을 툭툭 받아치며 시키는 일을 다 하는 하리가 내심 고맙다.

 

마흔 셋에 둘째를 낳아 출산휴가 쓰고 복귀 한 후, 정화는 매일 출근길에 생각한다.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까?’ 그만두기엔 아직 젊고 아쉬움이 남아 조금만 더 버티다 늦지 않게 하리에게 편집장 자리 물려주고 관둘 생각이다.

자신이 버티고 있는 바람에 하리가 만년 차장이었던 것이 미안하고, 하리라면 [더 베이비]를 지켜낼 수 있을 것이기에. 해서 실적 올리게 밀어주는데 하리가 뜬금없이 사고를 친다. 비혼모 되겠다니 웬 말인가!

박연호 (35) 

수석기자

결혼 전에 남편과 아이를 낳지 않기로 합의해 둘이서 재밌게 살고 있는 딩크족이다.

현실적으로 둘이 맞벌이해서 집 장만하기도 빠듯한데 아이까지 키우기 불가능하지 않나. 심정적으로 부모가 되기 부담스럽기도 하고. 회사에서 지겹게 아이들한테 시달리는데 집에서까지 아이한테 인생을 저당 잡히고 싶지 않다.

 

그러니 연호는 하리가 도무지 이해가 안 간다. 멀쩡하게 생겨서 연애를 못하는 것도, 결혼은 싫고 아이만 낳겠다는 것도, 남자 셋 중 하필 그 남자를 택한 것도!

최효주 (26) 

기자

출근해서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취업사이트 탐색. 방송국 리포터 자리가 있으면 바로 이직, 안되면 경력 쌓아 패션지로 갈 생각이다. 셀럽이 되는 것이 효주의 목표다.

 

밤샘 마감하더라도, 3시간 자고 출근하더라도 풀 메이크업에 풀 착장을 고수. 세수도 안하고 떡진 머리로 추리닝 입고 야근하는 선배들이 경악스럽다. 특히 서른아홉이 되도록 시집도 못가고 궁상떠는 하리를 보며 늘 각성한다.

‘절대 저렇게 되진 말아야지!’

이소윤 (24) 

막내기자

선문답으로 갑.분.싸 하게 만드는 게 특기. 무표정하게 찬물을 끼얹으니 선배들은 가끔 소윤이 무섭다.

반면, 소윤은 문득문득 이런 생각을 한다. ‘이 길이 맞나?’ 친구 만날 시간도 없이 바쁘고, 뭔지 모르겠는데 스트레스를 받고, 괜히 몸도 막 아픈 거 같고. 심지어 이곳은 미혼으로 들어오면 기혼으로 나가기 힘들다는 처녀지옥이라는데...

경력 쌓고 이직해야 하나, 하루라도 빨리 이직을 해야 하나 늘 고민이다.

한이상 (41)

프리랜서 포토그래퍼

늘 새로운 취미를 찾아다니는 독신주의자다.

한 번도 못해본 일에 집착하는 그를 사람들은 욜로족이라 오해하지만 정작 본인은 그저 사는 게 재미없어서 재밌는 걸 찾는 것뿐이다. 염세적인데 참 열심히 살고, ‘싫어요’, ‘아니요’가 입버릇이지만 남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철없이 개구지다가도 아재력이 흘러나오는 이 독신남은 한때 사랑에 헌신했던 이상적인 남자였다.

이상은 스무 살에 만난 첫사랑 인아를 17년 동안 한결같이 사랑했다. 하지만 생각지도 못했던 문제로 인아는 이별을 통보하고, 6개월 뒤 선본 남자와 결혼하자 이상은 다른 사람이 돼 버린다.

사회 유지 수단인 결혼제도와 종족보존의 본성일 뿐인 출산에 놀아나는 인간들을 경멸하는 이상한 독신남이.

남수철 (43)

실장

하리가 햇병아리였을 때부터 함께 일했고, 하리 도움으로 [더 베이비]의 하우스 스튜디오로 계약할 수 있었다.

넓은 오지랖으로 하리에게 이상을 소개시켜 줬다가 욕만 먹었다. 이상이 정신 차리면 그만한 사랑꾼이 없으니 하리에게 딱이고, 또 하리라면 이상을 정신 차리게 할 것 같아 적극 주선했는데 말이다.

둘 사이의 묘한 기류를 둘 보다 빨리 알아차리고, 둘의 자존심을 건드려 이어주려고 한다.

윤재영 (39)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수월한 인생이었다. 태어나보니 유복한 가정이었고, 타고난 머리가 좋아 의대에 진학했고, 호감형 외모에, 무엇보다 밉지 않은 넉살 덕에 삶이 한결 편했다.

레지던트시절, 흉부외과 여신 정원과 쪽잠을 쪼개가며 불같이 연애하다 결혼했다. 병원을 깨밭으로 만들만큼 행복한 신혼이었는데 도아의 100일 잔치 날, 미용실에 다녀온다던 정원이 돌아오지 않았다. 덕분에 하루아침에 독박육아하게 된 재영은 결국 병원을 휴직한다.

 

애한테 젖병 물리고 제 입엔 소주병 물리며 그렇게 몇 달이 지나 어느 날, 거울 앞에 선 그는 한 노숙자와 마주한다. 더 이상 이렇게 살수는 없다고 절실하게 느낀 그 때, 하리의 모친 옥란이 재영을 거둬준다. 옥란의 집엔 육아의 달인! 모태우정 하리가 있다. 정원이 때문에 절교를 했으나, 염치불구.

하리의 빨래통에 쓰윽 자기 빨래 끼워 넣어놓고, 밥상에 슬쩍 숟가락 얹으며 하숙, 아니 기생을 시작한다.

최강으뜸 (27)

[더 베이비] 광고팀 신입사원

여성학자인 으뜸의 어머니는 호주제가 폐지되고 양성쓰기가 가능해지자 최으뜸의 호적에 자신의 성을 넣었다. 어머니 성이 ‘강’씨인 관계로 ‘최강’이 된 그를 본 이들은 의문을 갖는다.

어디가 최강이란 말인가? 뭐가 으뜸이란 것인가? 그러다 서서히 알게 된다. 그가 최강 긍정, 으뜸 눈치쓰레기라는 것을. 취준생 2년 차로 넘어가기 직전, [다채미디어]에서 면접을 보러 오라고 연락이 왔다. 면접장에 가서야 광고영업부서에 지원했었다는 걸 알았으나 무조건 좋았다.

신이 나서 열심히 일하는데 왜 자꾸 혼나는지 모르겠다. 초긍정 으뜸이라도 좌절과 절망 속에 쭈그려져 가는데... 그런 그에게 구원자가 나타난다.

다름 아닌 장하리! 때론 혼도 나지만, 하리에게 하나하나 배워가다 보니 하리를 위해서라면 장기라도 빼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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