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동남아

대만 가오슝 근교 여행 추천 타이난

나미야할아버지 2020. 1. 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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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에 띄고 있는 여행지 중에 하나가 있다면 바로 가오슝이 아닐까 싶다. 예전에 대만 여행이라고 한다면 당연히 타이베이를 생각했지만 지금은 가오슝도 그에 못지 않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데 가오슝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근교 타이난과 함께 여행을 떠나 보는 것도 매우 좋은 선택지가 될수가 있다.

타이난은 가오슝에서 고속철도로 12분, 기차로 35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북적북적 도시적인 가오슝과 달리 아기자기하고 빈티지한 매력을 가지고 있어서 여행자들에게 입소문난 여행지 중에 하나이다. 오래된 역사 유적지와 젊은 예술 문화의 트렌디한 감각이 느껴지는 거리에서 산책의 묘미를 느낄 수 있어 여유로운 여행을 즐기는 이들에게는 제격인 곳이다. 그렇다면 이런 타이난 과연 어디를 가보는 것이 좋을까?

션농지에

타이난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션농지에에서 타이난 여행의 시작점으로 매우 좋다. 션농지에는 타이난에서 가장 고즈넉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오래된 좁은 골목을 따라 대만의 느낌이 물씬 나는 이국적인 분위기가 매우 인상적인 곳이다. 특히 빈티지한 옛모습을 간직하고 있기 때문에 사진을 찍기에도 이보다 더 완벽한 곳을 찾기 어려울 정도이다.

 

비록 낮에는 문여는 가게들은 거의 없는데 오히려 그래서 한적하기 때문에 사진을 찍기에 매우 좋다. 밤이되면 사람들로 붐비기 때문에 또 다른 매력을 품고 있는 곳이다. 이 곳에는 정말 보물찾기같은 그런 아기자기한 카페들이 있다. 이런 카페들을 찾아서 커피 한잔을 하는 여유를 가진다면 더욱더 완벽한 여행을 만들수가 있다.

쓰차오 녹색 터널

타이난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거리에 위치한 습지로 울창한 맹그로브 숲이 마치 터널처럼 하늘을 뒤덮어 녹색 터널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 9번 타이완 하오싱 버스를 이용하면 쉽게 여행지에 도달할수가 있는데 버스 배차시간이 한시간 간격이기 때문에 이점을 유의하여 배차시간을 알아보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보트는 특별한 간격이 없이 인원이 차면 출발을 하며 운행 시간은 약 30분정도이다. 사진을 찍기에는 맨 앞자리나 뒷자리가 좋으며 출발하기 전 밀짚모자를 대여해 주는 것을 잘 챙기는 것을 추천한다. 숲속은 마치 만화같은 풍경을 자랑하기 때문에 이색적이며 싱그러움을 한껏 받을수가 있어 힐링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이보다 더 좋은 곳은 없다.

안평수옥

반얀트리 나무의 뿌리가 벽과 지붕을 뚫고 자라 건물과 나무가 하나가 된 신비한 형상을 하고 있는 안평수옥은 다른 곳에서는 보지 못한 풍경을 자랑하고 있다. 타이난 주요 관광지 중 하나인 이곳은 본래 소금 창고로 이용되었으나 폐허가 되면서 현재와 같은 모습으로 변했다고 한다. 입구로 들어서면 다른 세상에 들어온 듯한 독특한 느낌을 자아내는데 사진을 찍어도 정말 다른 세계에 와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자아낸다.

영화 세트장 같은 모습이며 어떻게 보면 앙코르와트에 와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철제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전망대가 나오는데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안평지구의 전경과 지붕을 뚫고 자라난 나무뿌리의 신기한 모습을 위에서 바라볼수가 있으니 꼭 전망대를 갔다 와 보는 것을 추천한다. 안평수옥 안에는 작은 카페도 있는데 특히 아이스크림이 유명하니 여행에 참고하면 좋을듯 하다. 안평수옥은 쓰차오 녹색 터널과도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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