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동남아

하노이 여행지 추천 코스

나미야할아버지 2019. 11. 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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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정말 많이 쌀쌀해 졌는데 이런 날씨에는 정말 따뜻한 동남아로 여행을 가는 매력이 있다. 동남아는 짧은 시간에도 갈수가 있기도 하고, 주머니 사정이 가벼운 이들에게도 별로 부담이 없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매우 낮은 편이다.

그래서 누구나 가는 여행지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지만 이런 동남아에서 자신만이 즐길수가 있는 곳들이 찾아서 가보는 것도 좋으며 한국에서 즐길수가 없는 곳들을 가보는 것도 여행을 즐기는 매우 좋은 방법이지 않을까 싶다.

그렇다면 하노이 여행지 추천 어디가 좋을까?

호안끼엠 호수

하노이 하면 가장 대표적인 여행지가 아닐까 싶다. 하노이 중심에 있는 커다란 호수로 국내 여행프로그램인 짠내투어에서도 소개된바가 있어서 많은 한국인들이 방문하고 있는 곳 중에 하나이다. 하노이 정중앙에 위치한 최대 명소 중에 명소로 오전 오후 할 것 없이 사람이 붐비며 이 주변으로 여러 맛집과 상점이 즐비해 하노이 자유여행 중 한 번은 꼭 들리게 되는 곳 중에 하나이다.

 

이 호수에는 재밌는 이야기가 있기 때문에 더욱더 방문하고싶은 곳 중에 하나인데 호안끼엠 호의 거북이가 건네준 칼로 명나라의 공격을 이겨내 베트남을 이겨냈다고 한다. 때문에, 호안끼엠에는 거북이를 기리는 박물관과 다리가 있을 정도라고 한다. 매우 거대한 거북이가 박제가 되어 있으며 정말 어마어마한 크기에 입을 닫을수가 없게 만든다.

하노이 맥주거리

여행을 갔다면 그 나라의 맥주를 마셔보는 것이 여행을 즐기는 또다른 매력이라고 생각을 하는 1인 중에 한명이다. 그래서 하노이에서 가장 인상깊은 곳을 뽑자면 바로 하노이 맥주거리가 아니라 싶다. 이곳은 입구부터 북적이는 거리의 모습을 보이는데 절로 기분이 좋아지게 된다.

 

특히 배낭여행객들이 모여앉아 이야기 나누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는데, 이보다 멋진 청춘들의 모임장소가 어디가 있을까 싶다. TV 프로그램에 나와 유명해진 바베큐 세트도 2인 약 1만 원이면 먹어볼 수 있는데, 버터와 고깃기름에 절여진 빵의 맛은 절대 잊을수가 없다. , 맥주 거리는 호객행위가 심한 편이니, 이런 것에 대응하기 어렵다면 미리 가게 위치를 알아보고 직진하여 실내 좌석에 앉을 것을 추천한다.

분보남보

하노이에 갔다면 꼭 먹고 와야 하는 음식들도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하노이 필수 먹거리로 꼽히는 분보남보가 아닐까 싶다. 비빔쌀국수 로 유명한 분보남보의 시작점이 바로 이 하노이이기 때문에 꼭 들려보는 것을 추천한다.

 

가게 앞 오픈형 주방에서 휘리릭 분보남보를 만드는 모습을 지켜보기만 해도 매우 좋은 볼거리가 된다. 그리고 보기에는 양념이 잘 베어있지 않은것 같아서 처음 비쥬얼은 그렇게 땡기지느 않지만 은근 단짠의 맛이 잘 베어있기 때문에 그냥 먹어도 어느정도 간이 된다. 취향에 따라 소스를 곁들이는 것을 추천한다.

오바마 분짜

하노이에는 정말 특별한 곳이 하나가 있는데 하노이에서 가장 유명한 분짜집이 아닐까 싶다. 일명 '오바마분짜'라 불리는 이곳은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직접 방문해, 이후 웨이팅이 끊이지 않는 명소가 되었다. 너무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다들 한번씩은 들어 봤을것 같다.

 

밖에서는 가게가 작아 보이지만 위층까지 확장되어 테이블 순환이 빠르니, 약간 기다리더라도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 중에 하나이다. 오바마 콤보를 주문하면 약 4500원에 튀김과 맥주까지 즐길 수 있어 합리적이다. 우리나라 떡갈비 같은 식감의 완자와 갈비 고기의 양도 매우 푸짐하니 양이 많은 이들도 만족감을 줄수가 있다.

콩 카페

베트남 여행에서 빠지면 섭섭한 콩 카페는 하노이에서도 곳곳에서 볼 수 있는데, 과장을 살짝 보태자면 걸어서 10분마다 만나볼 수 있다. 이 중 제일 추천하는 곳은 피자 포피스 맞은편에 위치한 2층 카페인데, 비교적 한산하며 피자를 먹고 디저트로 즐기기 딱 좋은 위치이기 때문에 들리기 좋다.

탑 오브 하노이

하노이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루프탑, 탑 오브 하노이 역시 매우 명소 중에 명소이다. 롯데마트가 있는 롯데타워 꼭대기 층으로, 하노이 쇼핑 후 들리기 딱 좋은 위치라서 그런지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곳이다. 한국의 63빌딩보다도 높은 65층에 위치해 정말 럭셔리한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사실 탑 오브 하노이는 해 질 무렵이 정말 감동적인 장면을 만들어 낸다. 넓게 물드는 노을을 바라보며 연인 또는 친구와 오손도손 이야기를 하다 보면 절로 사이가 좋아질 것이다. 주류와 식사 모두 주문 가능하며, 가격대는 1~2만 원 선으로 하노이 물가 대비 비싸지만, 그래도 한국보다 훨씬 저렴하다. 여기서 팁 하나! 식사를 주문하면 더 시야가 탁 트인 넓은 좌석을 이용할 수 있으니, 간단한 안주를 주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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