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등장인물 관계도 몇부작

나미야할아버지 2019. 9. 1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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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는 현재 방영중에 있는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 후속작으로 알려져 있는 작품으로 2019년 9월 16일부터 방송 예정인 JTBC 월화드라마라고 한다.

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줄거리 같은 경우는 조선 최고의 매파당 '꽃파당'이 왕의 첫사랑이자 조선에서 가장 천한 여인 개똥을 가장 귀한 여인으로 만들려는 조선 혼담 대 사기극 이라고 한다. 총 16부작으로 제작된 이번 드라마에 대해서 좀더 이야기를 하자면 2019년의 대한민국, 낭만 실종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청춘들. 내일을 위해 오늘을 살아야 하며 무모함보다는, 안정적인 삶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하는 참으로 서글픈 단어 ‘청춘’. 요즘의 ‘청춘’들은 인맥부터 취업, 결혼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맞춰보고 결정하는 조건의 시대에 살고 있다. 이성을 만날 때도 상대의 조건과 외모를 보고 첫 만남을 결정하는 것은 물론, 이제 청춘들은 쓸데없는 사랑에 목숨 걸지 않는다.

 

하지만, 그 이전에도 더 팍팍한 조건을 가진 시대가 있었으니 남녀칠세부동석을 유교 이념으로 철석같이 믿으며, 태어나기 전부터 평생을 함께할 반려자가 정해지고  신분과, 집안, 나이에 맞춰 얼굴 한 번 보지 못한 사람과 평생을 함께해야 했던 융통성 없던 시대, 조선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 드라마는 조선에서 사내가 쉬이 할 수 없는 매파 일을 하게 된, 각기 사연 많은 세 남자가 감히, 왕의 혼담을 맡게 되면서 벌어지는 ‘조선 중매 로맨스’로  온통 안 된다는 말뿐이라 팍팍하고 서럽기까지 했던 불운의 시대에, 운명에 순응을 하지 않고 이왕 태어난 인생, 낭만에 목숨쯤 걸어보자는 조선의 맹랑한 청춘들이, 마음도 재고 따지고 보는 요즘의 청춘들에게 꼰대질 좀 하는 드라마라고 한다.

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등장인물에 대해서 알아보자..

주요 인물
김민재 : 마훈 역 - "왕"의 여자를 사랑하는 중매쟁이.
공승연 : 개똥이 역 - "왕"의 첫사랑
서지훈 : 이수 역 - 첫 사랑에 목숨 건 순정파 국왕
박지훈 : 고영수 역 - 조선 최고의 이미지 콘설던트
변우석 : 도준 역 - 한량이 된 바른 생활 도령.
고원희 : 강지화 역 - 조선 제일의 남자를 선택하는 여인.
박호산 : 마봉덕 역 - 마훈의 아버지이자, 세상을 발 아래 두려는 야욕 가득한 사내.
정재성 : 강몽구 역 - 역전을 노리는 정치가.

 

그 외 인물
이윤건 : 문석 역 - 이수의 호위무사이자, 내금위장.
장유상 : 강 역 - 개똥의 오라버니.
권소현 : 대비 역
하회정 : 장 내관 역
박보미 : 춘심 역

마훈 김민재
‘왕의 여자를 사랑한 중매쟁이’

#조선 최고이자 최초의 남자 매파당 ‘꽃파당’ 의 맏언니
#조선 최초의 중매 프로파일러 #손만 댔다하면 성혼률 99% #매파계의 일인자

남녀노소 신분 고하를 막론하고 연애부터 결혼 이혼에 이르기까지 모든 걸 주관하는 조선 최고의 중매쟁이!
엄연히 남녀가 유별한 조선에서 혼인 당사자와 직접 면담은 물론, 당사자의 사돈의 팔촌까지 심층 면접까지 하는데도 그가 이 바닥을 평정할 수 있었던 건,
수려한 외모와 반박 불가한 논리적인 언어 구사력 그리고 작두 탄 예지력에 있다.
거기다 뛰어난 정보력으로 집안의 숨기고 싶은 비밀부터 속궁합까지 유추해내고, 혼수 문제 등 분쟁을 중재하며 신랑 신부의 의상과 메이크업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원스톱 중매 컨설턴트로 차별화를 두니 피맛길을 마다하는 벼슬아치들도 꽃파당에 줄을 선다.

사랑은 절대 밥 먹여주지 않으며 쓸데없는 믿음은 삼 일을 못 가니, 그 중에 가장 믿을 만한 건 서로에게 가장 잘 맞는 조건끼리의 궁합이 아닌가?
그게 바로, 마훈의 중매관이다. 그에게도 사랑을 최선의 조건으로 생각하던 때가 있었다.
하지만, 그 ‘사랑’이란 것이 하나뿐인 형을 잃게 만들자, 한성판윤 집안의 귀한 도련님 아닌 매파로, 하찮은 사랑 따위에 기대지 않는.. 완벽한 조건의 짝을 맺어주는 천한 중매쟁이로 살겠다고 결심했다.
그런데 또 사랑의 신기루에 속아 넘어간 이가 나타났다. 매일 같이 찾아와 혼사를 맡아달라 청하는 대장장이 이수라는 놈이!
양반도 아닌 주제에 양반들처럼 주자사례 다 갖춰서 개똥이란 여인과 혼인을 하겠다는 그 맹랑함에 결국 넘어가줬다.
이런 놈이라면 사랑도 괜찮지 않을까 싶어서…
그런데 또 속았다.
혼례 날 신부만 덜렁 남겨 두고 도망을 가다니..
제 잘못도 아닌데 남겨진 상처투성이 신부에게 마음이 쓰여 곤란에 처한 개똥을 꽃파당으로 받아들이기로 한다

개똥 공승연
‘왕의 첫 사랑’

#닷푼이면 무엇이든 해주는 시장의 닷푼이
#언제 잘릴지 모르는 꽃파당의 견습생  #선머슴에서 여인으로
#천민에서 가장 신분이 높은 중전의 후보로  #조선판 신데렐라

지게를 진 거친 뒤태 죽여준다. 깎아놓은 듯 잘 생긴 앞태는 논쟁할 필요도 없다.
일할 때 편하자고 사내들의 바지를 입고, 머리를 돌돌 말아 올려 묶다 보니 종종 사내로 오해 받기도 한다.
걸음마를 시작할 때부터 시장에서 잔심부름으로 밥벌이를 하더니 지금은 장작 패기, 생선 손질하기, 시장 패싸움 말리기 등 시장에서 닷 푼만 주면 어떤 일이든 해결해준다 해서 ‘닷푼이’로 불리는 억척 처자가 되었다.
어미는 자신을 낳자마자 재수 옴 붙었다며 이름하나 남기지 않고 밤도망을 갔지만 그에겐 듬직한 오래비가 있었다.
아무렇게나 이름 붙여져 개똥이로 살았지만, 그녀의 오라비는 천한 어미의 팔자를 이어받아 남의 집 종살이를 하면서도 궂은 일을 도맡아 하며 어린 여동생을 귀하디 귀하게 키워냈다.
노비 문서를 태워 없애고 밤도망을 계획한 그날, 개똥이를 구하려다 추노꾼에게 잡혀 다시 끌려갈 때에도…

 

혼자 남겨진 개똥은 오라비를 찾기 위해, 댕기 대신 상투를 틀어 거친 시장 바닥에서 살아남았다.
하지만 삶이 거칠다고, 마음까지 거칠어질까..
그녀는 곤경에 처한 이를 쉽게 지나치지 못한다.
혼례 날 이수에게 소박을 맞고 먹고 살기 위해, 그리고 이수와 오라비를 찾기위해 꽃파당의 견습생으로 취업해 스스로 담보가 된 개똥!
그녀가 조선 최고의 매파들이 모인 꽃파당의 홍일점 매파로 다시 태어난다!

이수 서지훈
‘첫 사랑에 목숨 건 순정파 국왕’

#하루 아침에 왕이 된 남자
#왕 주제에 일부일처제를 지향하는 지조 있는 남자
#알고보면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남자 #꽃파당 진상 손님

’감히 쳐다볼 수 없는 고귀함, 온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용의 관상이 보는 이들을 모두 무릎 꿇게 하였다.
참으로 하늘이 내린 천자시다!’.... 라고 기록되어 있긴 하다.
이수가 왕이 되었던 그날의 실록엔.
하지만 가끔 실록도 거짓말을 한다.
편전에서는 끄덕이며 졸기 일쑤요, 망치질을 하겠다고 상의 탈의도 개의치 않아 궐을 떠들썩하게 하는 것은 물론, 암행의 탈을 쓴 가출을 밥 먹듯이 해서 궐 안을 발칵 뒤집어 놓으니, 조선 건국 이래 이렇게 부산스럽고 시끄러운 궁궐은 없었다.
왕이 주인인 궁에서 가장 주인답지 않은 그가 바로, 23년간 시골에서 평범한 대장장이로 살다 하루아침에 왕이 된 남자 이수다.

 

그는 선대왕이 온양행궁을 나갔다 연을 맺은 주막집 여식의 아들로, 그저 개똥과 결혼해 자식을 낳고 행복하게 살길 꿈꾸던 지극히 평범한 사내였다.
하지만, 가장 행복하리라 믿었던 혼례 날, 납치 되듯 궁으로 들어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조선의 지존, 왕이 되어 버렸다.
자신을 꼭두각시로 앉혀두고 나라를 좌지우지하는 대비와 마봉덕도, 뜻도 잘 모르는 궐의 법도를 외워야 하는 수업시간도 참을 수 있었다.
그러나 단 한 가지 참을 수 없는 건 침전의 밤이다.
수렴청정을 시작한 대비와 마봉덕이 후사를 위해 여인들을 왕의 침전으로 보내기 시작한 것..
덮치려는 궁녀들과 순정을 지키려는 왕 사이에 팽팽한 줄다리기가 밤낮 없이 계속되는데...
개똥을 못 잊는 이수에게 문석은 이것이 너의 운명이니 받아들이라 했고, 마훈은 아예 죽었다고도 했는데..
개똥이가 너무 보고 싶었다.
개똥이가 아니면 도저히 안 될 것 같았다.
그래서 마훈을 다시 찾았고, 마훈에게 개똥을 중전으로 만들어 달라했다.
그게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는 꼴인 줄도 모르고… 

고영수 박지훈
‘조선 최초의 이미지 컨설턴트’

#걸어 다니는 런웨이 #도성 최고의 셀럽
#호박에 줄 그어도 수박 만들어 주는 금손
#말할 수 없는 비밀을 간직한 사연 많은 남자

그가 길을 나서면 먹구름 낀 하늘에도 어디선가 반짝 조명이 비춘다.
여인보다 더 섬세한 화장과 맵시 나는 옷태로 운종가를 순식간에 런웨이로 만들어 버리는 도성에서 가장 핫한 셀럽, 진정한 완판남 고영수 되시겠다. 마훈은 신분이 불명확한 그를 개의치 않고 매파로 받아줬고,
영수는 뷰티에 관해선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실력을 갖추게 되었다.
그의 주요 업무는 바로 이미지메이킹.
2% 아쉬운 외모로 제 짝을 찾기 힘든 이들을 이미지에 맞게 변신시켜 주는 일종의 이미지 컨설턴트다.

 

그런 그에게 꽃파당의 신입,
개똥이는 매우 불편한 존재! 제법 고운 얼굴에 시커먼 재를 묻히고 다니질 않나,
감지도 않은 머리를 말아 올려 먹던 숟가락으로 꽂질 않나,
무릎 늘어난 바지까지 주워 입는 주제에 그걸 또 뒤집어 다시 입는 패션 테러리스트! 그런데 이 사내같은 개똥이를 여인으로 만들라니!
잠시 반항도 해보지만, 결국 소매를 걷어붙인다.
이거 오랜만에 도전 의식이 불끈 솟는데…
내가 누구야? 나 고영수야! 양가댁 규수? 중전마마? 까짓것 한 번 만들어보지 뭐!

도준 변우석
‘한량이 된 바른 생활 도령

#기방이 안방 #음주 가무를 사랑하는 한량
#공자부터 의학 법학 천문학까지 알아두면 쓸데 많은 걸어다니는 잡학사전
#한양 최고의 정보꾼

그의 품행을 사자성어로 뽑아 본다면,
유유자적. 천하태평. 음풍농원. 요산요수. 한운야학 등으로 정리할 수 있다.
요약하자면 평생을 놀고먹는 일이 직업인 한량 선비.
그가 정자에라도 나가 하얗고 고운 손으로 머리칼이라도 넘길라 치면, 모든 규방 규수들이 우르르 몰려든다.

 

그러나 도준을 그저 여심 훔치는 한량으로만 보았다면, 그건 그를 너무 얕보는 것이다.
논어를 거쳐 경국대전, 의서까지 모든 분야를 섭렵한 잡학 다식형 천재에다가 까칠하기로 소문난 마훈과는 다르게 성격도 일등급 청정지역이니…
게다가 그가 기거하다시피 하는 월향관에서도 그저 놀고 먹는 것만은 아니다.
조선의 모든 말들이 오가는 그곳에서 최고급 정보만을 끌어모으는 것이 그의 역할.
아웅다웅 하긴 해도 마훈의 조력자 노릇을 자처하며, 개똥이에 대한 마음도 가장 먼저 알아챈다.

강지화 고원희
‘조선 제일의 남자를 선택하는 여인’

#사대부 그것도 정승댁 고귀한 별당 아씨
#내가 제일 잘 나가~(feat. 이 구역 미친년은 나야!)
#출세 지향형 야망녀 #하필 고르고 고른 남자가 한량

좌의정 강몽구의 하나뿐인 고명딸. 아비 강몽구는 그녀를 볼 때마다 탄식한다.
아들로 태어났으면 조선 역사를 한 번쯤 바꿨을텐데.
어린 나이에 천자문을 아침에 밥 먹듯이 가볍게 떼고는 맹자 대학을 거쳐 춘추와 예기에 이르기까지 모든 책을 독파한 그녀는, 웬만한 사내들보다 학식이 깊어 당시 세자 좌부 빈객이었던 아비가 궁에 경연을 다녀오면 딸을 데려다 꼭 함께 토론을 벌였다.

 

그뿐인가 그녀는 여인의 일에도 능했다. 서화나 자수, 살림에도 능해 하인들에게 아씨 대신 ‘작은 마님’으로 불린다.
하지만 문제는 너무 뛰어나기에 따라오는 콧대 높은 자존감.
워낙 든든한 집안 배경과 빼어난 외모 탓에 예전엔 매파들이 중신을 서겠다고 줄을 섰지만 백이면 백 모두 포기하고 나가떨어진다.
어떤 낭재를 원하냐는 매파들의 질문에 그녀는 이렇게 답해준다.
아니 내가 뭐 큰 걸 바라진 않고, 외모는 좀 말끔하면 되고 술과 여자는 당연히 멀리해야지, 과거시험 그런 건 원래 당연히 장원급제는 하는 거고..
집안을 그리 따지지는 않는데 그래도 격은 맞아야 하니 삼정승이나 임금님 정도?

마봉덕 박호산
‘세상을 발 아래 두려는 야욕 가득한 사내

#정 1품 영의정
#마훈의 아버지

선대왕이 가장 총애하던 집안으로 아비는 대제학을 제수했으며, 집안 대대로 고위 관직만 지낸 뼈대 깊은 가문 되시겠다.
수렴청정을 하는 대비와 함께 임금을 제 마음대로 움직이는 조선의 실세 중의 실세다.
하지만 그 놈의 첫째 아들이 문제였다.
게다가 아들을 제 실수로 그렇게 잃게 될 줄은 몰랐다…

 

게다가 어릴 때부터 신동 소리를 들었던 둘째 아들 훈 마저 형의 죽음 이후 천하디 천한 중매쟁이가 되다니..
어디 가서 신세 한탄을 할 수도 없고, 수치스러웠다.
그러던 어느 날, 아들이 다른 가문의 여식 하나를 임금과 맺어주려 한다는 사실까지 알게 되는데, 기가 찰 노릇이다!
하등 가문의 도움도 안 되는 집 안을 내세워 중전 간택에 참가한다니..
그런데 갈수록 그 윤동석의 여식이라는 그 여인의 정체가 어째 이상하다…?
이 나라가 어떻게 세워졌는데 한낱 천민 따위가 국모의 자리를 넘보냔 말이다!

강몽구 정재성
‘역전을 노리는 정치가’

#정 1품 좌의정 #개천에서 난 용 #능구렁이 영감

어려서부터 영특하기로 소문나 과거 시험에 일찌감치 합격을 했다.
한미한 가문 출신이지만, 당파에 상관없이 파격 인사를 단행한 선대왕의 정책으로, 종 9품 참봉에서 시작해 무려 정 1품 좌상의 자리에 오르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갑작스런 왕의 죽음으로 전세가 역전되자, 오랜 시간 공을 들여 제 편으로 만든 세자가 보위에 오르기만을 고대하는데..

 

청에 볼모로 잡혀있다 돌아오던 세자마저 자객들의 손에 승하하자 강몽구는 좌절한다.
이건 필히 판윤의 계략이다!
그리고 설상가상, 밖에서 망치질이나 하던 철장이 왕손이라는 이유로 옥좌에 올라, 대비와 봉덕이 허울뿐인 임금을 손 안에 움켜쥐고 흔드니…
도대체 누가 왕이란 말인가!
그에게 마지막 남은 방도는, 딸을 국모에 앉혀 우매한 왕의 뒤에 숨어 조정을 움직이는 대비와 영상을 치워버리는 것.
그래서 중전을 뽑는 간택령이 내려지기만을.. 학수고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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