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동남아

보라카이 여행정보 주의사항

나미야할아버지 2019. 7. 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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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는 필리핀의 최대 휴양지로 신혼여행지로도 각광을 받고 있을 정도로 아름다운 모습을 자랑하는 여행지라고 한다. 더군다나 보라카이는 일년내내 기온이 일정한 편에 속해서 그런지 언제 가더라도 충분히 휴양을 즐길수가 있다.

보라카이는 5월 중순부터 10월까지 우기기간에 속한다. 하지만 우기라고 해서 하루종일 비만 내리는 것이 아니라 소나기처럼 비가 미친듯이 퍼붓다가 대게 30분안에 비가 그치는 경우들이 대부분이다. 그래서 놀러간다고 해도 그렇게 많은 영향을 주는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보라카이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자.

보라카이 비행시간

서울에서 보라카이로 이동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4시간 15분에 불과하다. 비행시간이 짧기 때문에, 아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도 상대적으로 부담감 없이 다녀올 수 있으며, 짧은 연차를 활용한 휴가 여행으로서도 적합하다. 또한 대한민국과 보라카이의 시차는 단 1시간으로, 시차로 인한 피로감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보라카이 교통

보라카이 섬 내에서는 주로 차량보다 트라이시클이라는 개조된 오토바이를 통하여 이동한다. 이용금액은 스테이션 간 60 페소 정도라고 한다. 오토바이에 좌석 칸을 붙인 구조이기 때문에 엄청 빠르지 않으며 그래서 엄청난 소음과 매연을 동반한다. 최근에는 전기자동차가 보급이 되는데 자리도 넓고 요금도 같다. 하지만 잡기가 힘들다라는 단점이 있다.

저렴한 호텔 숙박비

동남아 여행이 매력적인 이유 중 하나는 저렴한 물가가 아닐까 싶다. 보라카이의 경우, 세계적인 휴양지인 만큼 수많은 리조트와 호텔이 있으며, 이 또한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어린이 수영장, 프라이빗 비치, 인피니티 풀 등 다양한 옵션이 있기 때문에 여행객 유형에 따른 맞춤형 숙소를 선택하여 여유로운 호캉스를 만끽할수가 있다. 만약 숙소의 위치가 도심과 조금 떨어져 있다면, 그랩을 이용하면 불편함 없이 여행할 수 있다.

 

안전한 치안

필리핀 여행을 떠난다고 하면, 위험하다라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보라카이는 안전한 치안을 자랑하는데 물론어느 여행지나 위험은 도사리고 있기에 보라카이에서도 혼자 밤늦게 돌아다니지 않는 등의 기본적인 안전 수칙은 지키는 것이 좋다. 하지만 보라카이는 엄청난 관광 수입을 벌어오는 세계적인 관광 도시이기 때문에, 국가에서도 치안에 힘을 쏟는 곳이기에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해가 진 후에도 주요 관광지는 거리가 밝고 치안이 좋은 편에 속한다.

보라카이 먹거리

보라카이에는 화이트 비치를 따라 길게 펼쳐진 야외 레스토랑과 카페가 즐비한데 돼지고기 꼬치, 피자, 스테이크, 해산물 파스타를 메인 메뉴로 주문한 뒤, 산미구엘 맥주와 망고 주스를 함께 곁들이는 것이 일반적이다. 주류로는 한국에도 익히 알려진 산미구엘 맥주가 유명하며 호텔방 미니바에서도 싸게 먹을 수 있으니 무겁게 맥주 사들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

 

해산물 등 식자재가 풍부하여 신선한 해물요리 등을 먹을 수 있다. 식민지 시절 스페인과 미국의 영향을 받아 동남아 음식과 어우러져 여러가지 음식들을 먹을 수 있는 편이다. 다만 해산물 요리 먹을 때는 반드시 조심하고 또 조심하는것이 좋은데 십중팔구 식중독 걸린다. 의외로 식중독 문제가 심각해서 현지인들도 해산물은 거의 다 기피한다. 게다가 필리핀은 의료 복지가 잘 안되어 있어서 식중독이라도 걸리면 매우 열악한 시설에서 몇십만원 들여가며 수액 주사를 맞아야 할수도 있다. 특히 해산물의 내장은 절대 먹지 않도록 한다.

보라카이 주요 여행지

화이트비치

보라카이섬 서남쪽에 4킬로미터 정도의 길이로 펼쳐진 말 그대로 백사장이다. 해변 자체의 풍경도 매우 뛰어나지만 즐길 거리도 여러가지가 있다. 취향에 맞는 즐길 거리를 찾아 즐기는 것이 보라카이에서의 휴식. 돈을 내고 즐기는 즐길 거리의 경우 어느 정도 네고가 되니 그것도 즐겨 보자. 백사장 모래가 곱고 잘 뭉쳐져서 모래아트 비슷한 모래성 만들기도 수월하니 시간이 넉넉한 위키러라면 창작활동을 하고 기록해 보는 것도 좋다. 다만 해변에서 물놀이시 안전 경계선이 없기 때문에 튜브 등을 타고 놀다가 돌아 올 수 없는 망망대해로 갈 수 있으니 알아서 조심하도록 하자. 또한 호객행위꾼이 수시로 접근하는데 그냥 점잖게 거절하면 곧 다른 고객을 찾아가니 별 문제는 없다.

 

화이트비치 선셋

화이트 비치에서 일몰을 감상하는 것은 보라카이 여행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순간이다. 세계적인 화이트 비치에 누워 청명한 하늘 속 붉은 노을을 바라볼 수 있는 것, 이 자체만으로도 보라카이의 여행은 성공적이라고 할수가 있다. 주위를 둘러보며 몽환적인 분위기를 만끽하고, 평생을 간직할 수 있는 인생샷까지 남겨보도록 하자.

마사지

보라카이에는 여러 마사지 숍들이 있다. 특히 화산석을 뜨겁게 달구어 마사지를 하는 스톤 마사지와 태반크림을 이용하여 마사지를 하는 인태반 마사지가 대표적이라고 한다. 해변 근처에 간이침대를 놓고 저렴한 가격에 마사지를 해주는 곳들도 있다. 전문 마사지사의 느낌이 나는 것은 아니지만 저렴한 가격에 즐겨볼만 하다.

 

해양 액티비티

보라카이 재개장 후, 액티비티가 일시적으로 금지되어 아쉬움이 남은 여행객들이 정말 많이 있는데 그러나, 작년 11월을 기점으로 해양 액티비티가 순차적으로 허가되었으며, 현재는 선셋 세일링, 패들보드, 스쿠버다이빙, 스노클링 등 수많은 해양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선셋 세일링은 에메랄드빛 바다와 함께 어우러진 일몰을 감상하며, 로맨틱한 추억까지 만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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