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아시아

대만 소도시 여행 추천

나미야할아버지 2019. 3. 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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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은 한국인들에게 매우 익숙한 여행지 중에 하나이다. 저렴한 물가와 가까운 거리로 꾸준한 인기를 자랑하기 때문에 더욱더 매력적인 여행지가 아닐까 싶다. 그리고 대만의 대표 여행지 타이베이가 있지만, 보다 어쩌면 더 매력있는 대만의 소도시들이 많다.

요즘에 다양한 여행지의 소도시들이 유행을 하는데 대만 역시 예외는 아니라고 한다. 대만은 대부분 타이페이만 생각을 하지만 사실 다른 매력을 품은 여행지들은 매우 많이 있다. 그렇다면 과연 대만 소도시 여행 추천 어디가 좋을까?

컨딩

대만 최남단에 위치한 대만 대표 휴양도시 컨딩은 1년 내내 온화한 날씨와 산호가 가득하고 해괴한 지형들로 이루어진 해변이 아름답기 때문에 대만 사람들에게 특히 인기가 좋은 대만 휴양지 중에 하나라고 한다. 때묻지 않은 바다에서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으며 아직 한국인들에게 인기가 있지 않아서 나름 프라이빗한 휴가를 즐길수가 있다.

 

또한 대만에서 제일 처음 국가공원으로 지정된 어롼비 공원에는 하얀 등대와 바다를 기고 산책하기 좋아 인기이다. 저녁에는 노점들이 불을 밝혀 밤낮없이 활기차고, 야시장에서는 조개 꼬치, 오징어 꼬치 등 한국에서 먹어보기 어려운 먹거리가 다양하기 때문에 더욱더 매력적인 곳이다. 그리고 해안도로를 따라 자전거를타고 다리며 여유를 찾을 수 있는 휴양지 컨딩으로 떠나는 것은 어떨까?

타이중

대만 제 3의 도시 타이중은 타이베이와 다른 대만의 특색있는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도시라서 그런지 근래에 대만 소도시 여행으로 주목받는 곳이라고 한다. 현지인들이 가장 살고 싶어하는 도시로 1년 내내 쾌적한 날씨를 자랑하기 때문에 다른 여행지보다는 여행 계획을 짜기에도 매우 수월한 곳이다.

 

걸어서 여행하기 좋도록 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여행하기도 매우 좋다. 형형색색 알록달록한 무지개 마을부터 국립 가극원, 국립고궁박물관, 루스 교회당 등 개성넘치는 건축물과 작품이 가득한 박물관까지 볼거리도 다양한것이 특징이다. 눈과 입을 만족 시킬만한 디저트가 유명해 인기 베이커리 샾에 들려 대만 대표간식 펑수리부터 쿠키, 초콜릿 등 당충전을 하며 여행할 수 있는 달달한 여행지 중에 하나이다.

루강+장화

타이베이에서 기차를 타고 이동 가능한 장화와 루강 역시 대만 소도시 여행에 제격이다. 장화는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의 배경이 된 곳으로도 유명하여 영화 속 주인공처럼 촬영지를 따라 여행하는 여행자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최근에 뜨고 있는 대만 소도시 중에 하나라고 한다. 그리고 이국적인 기차역 풍경과 대표 명소로는 바과산다포로 22미터의 석가모니상이 있는 곳이다.

 

장화와 함께 묶여 여행하는 것이 일반적인 루강은 대만의 옛 건축물이 가장 완벽하게 보존되어 있어 옛 대만의 감성을 만나보기 좋은 여행지라서 그런지 로컬느낌이 매우 잘 살아있는 여행지라고 한다. 1786년 건립된 룽싼스(용산사) 부터 130년 역사를 자랑하는 중국 과자 전문점까지 타임머신을 탄듯한 기분이 든다. 루강의 고기만두가 명물이라고 하니 맛보기를 추천한다.

르웨탄

대만 최대 규모의 호수 르웨탄은 한국에서는 르웨탄보다는 일월담으로 더 많이 불리고, 아리산과 타이루거 협곡과 함께 타이완의 3대 비경으로 꼽치는 곳이라고 한다. 고요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로 유유자적한 여행을 즐기기 좋고, 자전거를 대여해 호숫가를 둘러보는 것이 추천 여행코스 중에 하나이다.

 

르웨탄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을 가진 쉬안광쓰(현광사)에 올라 아래를 내려다 보면, 그 풍경에 걱정을 모두 내려놓을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기 때문에 흐웨탄에 방문을 했다면 반드시 들려봐야 하는 코스 중에 하나이다. 타이중에서 출발하여 1박으로도 아름다운 경치를 여유롭게 즐기고 올 수 있는 르웨탄을 여행해 보는것은 어떨까?

타이난

대만의 역사 도시 타이난은 대만에서 4번째로 큰 도시로 과거 대만의 수도였기에, 시내 곳곳에 다양한 유적지를 볼 수 있기로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옛 거리의 흔적은 물론 젊은 예술가들의 개성이 더해져 대만에서 가장 트렌디한 곳 중 하나로 주목을 받고 있으니 근래에 가장 핫한 곳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하다.

 

200년 이상 된 건물들이 골몰을 따라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상시키는 선농제와 오래된 가옥들 사이 외벽 곳곳 벽화가 그려진 예술의 거리 하이안루까지 골목마다 빈티지한 감성과 힙한 감성이 합쳐져 볼거리가 다양하고 인증샷을 찍어도 매우 고즈넉한 느낌이 난다. 볼거리는 물론 오징어국수, 우육탕 부터 젤라또, 과일빙수 등 디저트까지 완벽한 미식의 도시이기도 하다. 눈과 입을 모두 만족 시킬 수 있는 타이난으로 떠나보는 것을 추천한다.

타이둥

만의 남동부에 위치한 휴양지 타이둥은 한적하고 건강한 휴양을 원할 때 현지인들이 떠나는 인기 휴양지라고 한다. 푸른 바다와 울창한 산림으로 수려한 자연경관을 가진 조용한 도시로 활기차고 바쁘게 돌아가는 대도시와는 다르게 여유롭고 소박한 매력이 있는 곳이라 그런지 연인들에게도 인기있는 곳이다.

 

또한 타이둥은 신선한 식재료로 만든 맛있는 음식과 뜨거운 온천수로 한껏 휴양을 할 수 있고, 매해 여름 세계적인 열기구 축제가 열려 볼거리도 보장되기 때문에 관광과 미식 두가지는 모두 잡을수가 있다. 올해 타이완 국제 열기구 카니발은 6/30~8/13까지 진행 되고, 열기구 탑승 체험도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을듯 하다.

화롄

대만의 동부에 위치한 화롄은 북적거리는 도심을 벗어나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여행지라고 한다. 타이베이에서 기차를 타거나 데이투어를 통해 접근할 수 있는 이곳은 꽃할배에서도 소개 되어서 그런지 한국인들에게도 그렇게 낯선곳은 아니다. 산과 협곡이 멋있게 어우러져 있는 웅장한 자연, 대만 최고의 절경이라고 불리는 타이루거협곡이 있다.

자연이 빚어놓은 타이루거 국가공원은 웅장하고 경이로운 풍경으로 인기 명소로 자리를 잡고 있으며, 타이루거 협곡 외에도 칠성담, 청수단애 등 자연친화적인 관광명소들이 많아 부모님 동반 여행시 인기있는 곳이라고 한다. 그리고 자연과 더불어 야시장에서 대만의 길거리 음식과 문화를 즐길 수 있으니, 자연에서의 힐링과 대만의 문화를 함께 느끼고 싶다면 화롄을 선택하는 것도 매우 좋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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