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아시아

2019 일본 벚꽃 개화시기 여행 명소

나미야할아버지 2019. 2. 2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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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눈도 오고 날씨가 쌀쌀하지만 이젠 정말 슬슬 추위도 사그러들고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는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 이런 날씨에 매우 잘 어울리는 따뜻한 봄바람이 코끝을 간지럽힐 때 떠오르는 여행지가 있다.

바로 일본벚꽃여행이다. 우리나라 벚꽃도 아름답지만 일본의 벚꽃은 또 다른 아름다움이 있어 일본벚꽃여행은 현지인이나 관광객 모두에게 인기있는 일본 최대의 축제라고 할수 있다. 만약 봄에 일본으로 여행을 떠날 계획이라면 일본벚꽃여행을 즐기기 위해 미리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과연 일본 접꽃 여행 명소 어디가 좋을까?

교토 [개화: 3월 22일 예상]

일본벚꽃여행을 떠나기 좋은 도시라고 한다면 바로 교토가 아닐까 싶다. 워낙 분위기가 매력적인 교토는 벚꽃도 그 고즈넉한 도시의 매력과 조화를 이루는 것이 인상적이라 일본다운 느낌을 잘 받을수가 있다. 교토 벚꽃명소로는 아라시야마 도게츠교, 철학의길, 청수사, 그리고 니조조를 꼽을 수 있다. 이렇게 벚꽃명소로 유명한 니조성, 청수사 (기요미즈데라)는 벚꽃시즌에 야간 라이트업도 진행되니 가기전 홈페이지에 들러 일정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낮에는 화사한 벚꽃의 매력을, 밤에는 반짝이는 라이트와 빛나는 벚꽃의 매력을 즐길 수 있으니 라이트업 시간에도 꼭 가서 벚꽃을 즐기면 더 기억에 남는 일본벚꽃여행 추억을 만들어 보는 것도 매우 좋다. 또 일본벚꽃놀이 시즌에 벚꽃명소를 가면 그 주변으로 포장마차같은 상점들이 쭉 늘어진게 된다. 맛있는 간식도 함께 즐길 수 있는데 많이 먹는 간식으로는 떡구이인 야키모찌, 오코노미야키, 이카야키 등이 있으니 벚꽃을 구경하고 간식도 먹으며 축제에 동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오사카 [개화: 3월 31일 예상]

일년내내 언제가도 좋은 오사카지만 벚꽃시즌에는 더 특별하다고 한다. 오사카에서 벚꽃을 보기 좋은 곳으로는 단연 오사카성과 그 근처, 텐노지 동물원, 만박기념공원 중에 하나이다. 오사카성은 낮에도 아름답지만 벚꽃과 어우러지는 모습이 밤에도 아주 황홀한 모습을 자랑한다. 또한 오사카성과 공원일대에도 벚꽃이 가득해서 꽃놀이, 하나미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으니 조금 한적한 벚꽃사진을 찍고 싶다면 이른 아침에 찾는 것도 방법이 된다고 한다.

 

텐노지동물원과 만박기념공원 벚꽃도 아주 화려하니 예쁘지만 오사카로 일본벚꽃놀이를 떠난다면 일년에 일주일만 개방해서 열리는 오사카 조폐국 벚꽃축제 기간도 미리 확인하고 가보면 매우 좋다. 매년 4월 중순진행이 되고 오사카 조폐국 내에 있는 벚꽃터널에 130여 종의 벚꽃이 어우러지니 매년 이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상당하다고 한다. 7일간만 일반에 개방하고 희귀종인 벚꽃들과 야에벚꽃을 볼 수 있어 더 특별한 일본벚꽃여행이 될수가 있다.

오카야마 [개화: 3월 26일 예상]

요즘 뜨는 일본 도시 중 하나인 오카야마 역시 벚꽃명소가 아주 많다고 하니 좀 더 새로운 일본벚꽃여행을 떠나고싶다면 이곳을 선택하는 것도 매우 좋다. 먼저 오카야마 벚꽃명소로 추천하는 곳은 아사히가와 벚꽃길, 쓰야마성 가쿠잔공원, 코우야가와 미관지구, 다이고 벚나무이다. 오카야마성 주변으로도 봄에는 벚꽃이 만발해서 이곳을 찾는 관광객도 많은데 특히 성의 꼭대기에 올라가서 바라보는 풍경이 아주 아름다운 곳이라고 한다.

 

오카야마 여행을 가면 꼭 같이 들르는 구라시키 미관지구도 벚꽃명소 중에 하나이다. 에도시대의 전통 가옥과 거리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이곳은 가보면 정말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간 느낌을 받을수가 있다. 사진찍기도 좋고 일본의 숨은 벚꽃명소라 벚꽃시즌에 가면 더 즐거운 여행을 즐길 수 있으니 추천을 한다.

후쿠오카 [개화: 3월 25일 예상]

가장 가까워 좀 더 편하게 찾을 수 있는 후쿠오카도 일본벚꽃여행 떠나기 좋은 곳이라고 한다. 특히 후쿠오카성, 니시공원, 오호리공원, 마이즈루공원도 후쿠오카 벚꽃명소이고 약간만 기차나 버스를 타고 나가면 다자이후, 야나가와에서도 멋진 벚꽃을 즐길 수 있어 매우 좋다. 아무래도 후쿠오카 벚꽃여행의 매력은 온천도 함께 즐기기 좋고 관광할만한 곳도 많아서 여행을 좀 더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는 것도 매력포인트가 아닐까 싶다.

후쿠오카성이나 오호리공원, 마이즈루공원, 니시공원 다 거리가 멀지않아서 여러군데 다 가보는것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물론 다자이후도 가까운 편이라 함께 들러 맛있는 벚꽃아이스크림과 벚꽃을 함께 즐기는 코스도 낭만적이라고 한다. 공원에 벚꽃을 즐기러 갈때는 미리 백화점 지하 식품관이나 편의점에서 간식이나 먹거리를 좀 사서 자리를 잡고 본격적으로 꽃놀이를 해보는 것도 좋다. 조금 더 기억에 남는 일본벚꽃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후쿠오카와 가까운 야나가와도 가서 뱃놀이 즐기며 어화둥둥 꽃놀이하는 것도 매우 좋으니 여행 코스로 제격이다.

나가사키 [개화: 3월 25일 예상]

아직도 노면전차가 다니는 낭만의 도시 나가사키도 일본벚꽃여행을 떠나기 좋은 곳 중에 하나이다. 나가사키 짬뽕, 나가사키 카스테라로 더 잘 알려진 곳이지만 여행을 가보면 이곳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되는 매력적인 도시로 그런 나가사키 벚꽃명소는 단연 다테야마 공원, 카자가시라공원, 이나사야마공원 등을 들수가 있다. 이나사야마공원은 세계 3대 야경으로도 유명한 이나사야마산에 위치한 공원으로 약 350그루의 벚나무가 심어져있어서 벚꽃시즌에는 야경보다 벚꽃을 보려는 사람들로 북적히는 곳이다. 

해가 질 무렵 방문해 벚꽃도 즐기고 세계 3대 야경도 함께 즐기면 좋은 일정이 된다. 이 공원 안에는 원숭이, 사슴 등 먹이주기 체험이 가능한 공간이 있어서 가족여행으로 찾아도 좋은 코스 중에 하나이다. 나가사키 여행을 가서 함께 많이 가는 하우스텐보스도 벚꽃시즌에는 예쁜 벚꽃을 볼 수 있고 튤립축제도 함께 진행하니 나가사키 벚꽃여행가면서 하루나 1박 일정으로 함께즐겨도 매우 좋다. 나가사키 벚꽃 여행을 즐기는 작은팁이라면 꼭 찍고싶은 사진의 벚꽃명소는 여행가서 오전일정으로 최대한 빨리 움직여 사람들이 별로 없을때 들른다면 더 원하는 인생사진을 남길 수가 있다고 한다. 보기만해도 몽글몽글 화사함이 절로 느껴지는 참 예쁜 벚꽃, 워낙 벚꽃시즌은 여행가기 좋아 붐비는 곳이 많으니 추천하는 일본벚꽃여행지 중 얼른 한곳을 정해 항공과 숙박 등은 꼭 미리미리 준비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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