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아시아

오키나와 가볼만한곳 추천 주위 섬

나미야할아버지 2019. 2. 1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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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는 가장 큰 섬인 나하를 중심으로 160여 개의 섬들로 이루어진 매우 아름다운 곳이다. 남국의 파라다이스라고 불리우는 오키나와는 에메랄드 그린의 바다와 푸른 열대 숲으로 이루어진 청정 자연을 만나볼수가 있다.

일본에서 유일하게 아열대 기후를 가지고 있어 일본인들이 사랑하는 휴양지인데 그 중에서도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오키나와 본섬 못지않게 매력적인 주변 섬도 가볼만한 곳들이 많이 있다. 그렇다면 과연 주변섬은 어떤 섬들이 있을까?

이리오모테 섬

섬의 90%가 아열대 정글로 뒤덮인 이리오모테는 일본같지 않은 매우 이국적인 느낌이 나기 때문에 근래에 주목을 받고 있는 소도시 여행지 중에 하나라고 한다. 이시가키 섬을 지나 이리오모테에 도착하면 섬 전체가 국립공원같은 풍요로운 자연환경에 놀라고, 다채로운 동식물을 직접 볼 수 있어 또 한번 놀하게 된다.

 

크기와 모양이 다양한 폭포를 카누와 트래킹을 통해 즐길 수 있어 특히 인기가 있다고 한다. 동양의 갈라파고스라고 불리우는 이리오모테 답게 희귀생물들도 매우 많이 볼수가 있다고 한다. 또 하나의 숨은 비장의 무기 별모양 모래를 발견할 수 있는 스타샌드 해변이 있어 남녀노소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는 이리오모테 섬으로 지금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이시가키 섬

오키나와에서 세 번째로 큰 섬 이시가키는 최근 방송에 등장해 인기가 많아진 섬 중에 하나이다. 특히 에메랄드 빛 바다가 매력적이고, 태평양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카비라완만'에서는 유리 바닥이 설치된 보트를 타고 푸르고 맑은 바다 속을 구경할 수 있기 때문에 휴양에 매우 적합한 곳이다. 이외에도 석회동굴, 야이마무라 테마파크 등 볼거리가 가득하다고 하니, 보기만해도 힐링이 되는 이시가키 섬으로 떠나보자.

타케토미 섬

이시가키와 10분거리에 위치한 타케토미 섬이라 그런지 이시가키와 함께 여행을 갔다 오는 경우들이 많이 있다. 타케토미는 하얀 모랫길과 붉은 기와지붕, 돌담이 많아 제주도와 흡사한 느낌을 받을 수가 있어서 그런지 매우 익숙한 느낌이 나는 여행지라고 할수가 있다. 개인적으로 가장 가보고 싶은 여행지 중에 하나이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마을이 일본 중요 전통 구조물 지구로 지정되어 있어 일본 전통의 옛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지에 속한다. 또 하나의 매력으로 물소가 이끄는 마차를 타고 하는 섬 한바퀴 돌 수 있는 체험을 할 수 있다. 골목 사이사이 물소를 타며 일본을 한껏 느끼고 싶다면 타케토미섬을 추천한다.

고하마 섬

야에야마 지역 중심에 위치한 고하마섬은 야에야마 최고의 휴양지로 불리며, 섬 중앙 우후다키 산 정상에 올라 360도로 보이는 에메랄드 빛 바다의 경치가 매력적인 곳이다. 고하마 섬은 이시가키 남서쪽, 페리로 25분 걸리는 인구 550여명의 작은 섬이다. 정말 한적한 시골의 여유를 즐길수가 있어서 프라이빗한 여행이 가능하다.

 

바닥이 훤히 보이는 바다에서 즐기는 스노쿨링은 다른 휴양지와 또 다른 풍경을 선사해 준다. 섬 가장 남쪽 해변인 하이무루부시에는 프라이빗 해변을 가진 고급 리조트와 호텔들이 위치해 있는데 사람들이 적어서 그런지 정말 여유로운 여행이 가능하다. 뜨거운 햇살 아래 초록빛 휴식을 즐기고 싶다면 고마하 섬으로 떠나는 것이 좋다.

미야코 섬 (미야코지마)

파란바다의 상징, '미야코블루'라 칭하는 미야코 섬은 오키나와 남쪽의 아름다운 섬이다. 명성에 걸맞게 파란바다가 아름다운 요나하 마에하마 해변은 일본 베스트 비치 1위를 할만큼 아름답고, 바나나보트, 웨이크보드 등 다양한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일본인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은 휴양지 중에 하나이다.

 

또한 미야코지마엔 해중공원을 가지고 있어 창 밖으로 바다 속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이외에도 유럽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우에노 독일 문화촌이 있어 매력적인 여행이 가능하다. 또한 주변 섬인 이케마 섬(池間島), 쿠리마 섬(来間島)과는 다리로 연결되어 있으며 해안 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드라이브를 즐기기에 좋다. 아름다운 바다와 함께 유럽의 분위기도 즐길 수 있는 일석이조 여행지 미야코 섬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이케이 섬

오키나와 본도와 이케이 대교로 연결된 이케이섬이라 여행을 떠날때 교통이 매우 좋다. 이케이 대교는 헨자섬, 하마히가섬, 이케이섬 순서로 연결되어 있어, 따로 배를 타지 않고 해중도로를 드라이브하며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인 부분이 아닐까 싶다.

가장 마지막 섬 이케이는 아름다운 백사장과 맑고 잔잔한 바다가 유명하여 수영하기 좋고, 바나나보트, 제트스키 등 해양스포츠도 즐길 수 있어 인기이다. 주변 경관이 아름다우며 바다의 투명도가 높아 해수욕을 즐기기 위해 찾는 사람이 많다. 섬 전체가 ‘해양 스포츠의 천국’이라 불릴 만큼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잔잔한 바다에서 수영과 함께 캠핑 가능한 장소가 많으니 아이들과 함께 여행하기에도 제격이다. 단, 이케이 해변은 입장료를 받는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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