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아시아

삿포로 근교 여행 추천 지역

나미야할아버지 2019. 2. 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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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은 정말 아름다운 여행지들이 많은듯 하다. 하얀 눈밭과 잘 어울려지는 온천까지 진짜 매력적인 여행을 만들기에 오히려 여름보다 더욱더 좋을수가 있다. 이런 겨울여행지라고 한다면 아시아에서 손꼽히는 곳이라면 바로 삿포로가 아닐까 싶다.

삿포로 시내 이곳저곳을 구경하는 것도 좋지만, 겨울 삿포로의 진가를 알아보고 싶다면 근교로 이동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삿포로 근교는 일본 북해도 여행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가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삿포로 근교여행 추천 어디가 좋을까?

노보리베츠

온천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노보리베츠로 발걸음을 옮겨보는 것은 어떨까? 노보리베츠 온천에서는 하루에 1만 톤 이상의 온천수가 쏟아지며, 유황천, 식염천, 명반천 등 다양한 수질과 효능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삿포로에서도 온천으로 유명한 곳 중에 하나이다. 그리고 노보리베츠 료칸을 예약하면 송영 버스를 이용해 삿포로에서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삿포로 시내에서 노보리베츠까지는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노보리베츠의 또 다른 볼거리는 지옥계곡으로 매캐한 유황 연기와 수증기가 끊임없이 뿜어져 나오는 곳으로 지옥의 모습을 연상시키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온천을 즐기기 전후로 지옥계곡 산책을 즐겨보는 것도 매우 좋은 코스가 된다. 다른 온천지역과는 다른 이색적인 경험을 할수가 있다.

오타루

이국적인 겨울 풍경을 보고 싶다면 오타루를 추천한다. 삿포로역에서 JR열차를 이용하면 40분 정도 소요되는 곳으로 오타루에는 과거 나룻배들이 오가던 운하가 남아있는데, 운하를 따라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오타루의 낭만을 즐길 수가 있어서 매우 유명한 관관지가 되었다. 그리고 저녁에는 조명이 켜져 야경 명소로도 유명하다.

 

오타루 오르골당도 빼놓을 수 없는 코스 중에 하나이다. 1912년에 지어진 일본 최대 규모의 오르골당으로 다양한 오르골을 구경할 수 있다. 오르골당에서 울려 퍼지는 오르골 소리를 가만히 들어보는 것도 또 하나의 삿포로 근교 여행의 묘미다. 오르골당은 나와 아기자기한 상점들이 모여 있는 사카이마치도리 쇼핑 거리를 걸어보자. 유리 공예점, 디저트 전문점, 음식점 등 즐길 거리가 다양하다고 한다.

하코다테

한적한 소도시의 매력을 느껴보고 싶다면 하코다테로 가보는 곳은 어떨까?. 이곳은 일본인들이 뽑은 가장 매력적인 도시 1위로 선정된 만큼, 한 번쯤은 가볼 만 한 도시라고 한다. 일본 최초의 개항지인 하코다테는 오래된 유럽식 가옥이 남아 있으며, 노면전차가 다녀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매우 매력적인 곳이다.

또한 일본 3대 야경으로 꼽힐 정도로 아름다운 하코다테의 야경은 빼놓을 수 없는 여행 코스 중에 하나라고 한다. 로프웨이 전망대에 올라 도시의 야경을 한눈에 담아보는 것은 어떨까? 삿포로에서 하코다테까지는 JR열차, 렌터카, 국내선을 이용해 이동할 수가 있다고 하니 삿포로 근교 여행지로는 제격이라고 할수가 있다.

비에이

북해도의 대자연을 마주하고 싶다면 비에이로 가보는 것이 좋다. 대중교통으로 이동하기에는 불편하므로 버스투어나 렌트카를 이용을 하는것이 더욱더 좋을듯 하다. 겨울에 꼭 가봐야 하는 비에이 명소는 흰수염폭포로 온천수로 인해 물줄기가 여러 개로 나뉘어 떨어지는데, 마치 흰수염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근래에는 이곳이 신서유기 방송에 나왔기 때문에 더욱더 유명세를 타고 있는 곳이다. 겨울에는 눈과 온천수의 수증기가 어우러져 멋진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비에이에 왔다면 요정의 숲, 닝구르테라스에도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통나무집으로 된 아기자기한 상점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정말 요정이 등장할 것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는 곳이다. 또한 자작나무가 많은 곳으로, 쾌적한 삼림욕을 즐길 수가 있기 때문에 유명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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