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아시아

아시아 여행지 추천 유럽 분위기

나미야할아버지 2019. 1. 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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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라 그런지 정말 따뜻한 나라가 매력적으로 보이는 것이 일상적이다. 그런데 가까운 여행지 중에서도 이왕이면 색다른 풍경도 보고 싶은데, 유럽 마을을 품고 있는 아시아 여행지 추천을 해볼까 하다.

아시아 속의 유럽은 부담없이 떠날수가 있기 때문에 짧은 휴가를 내고도 갈수가 있다. 짧은 휴가에는 사실 유럽으로 여행을 가기에는 어려운 것이 일반적인데 아시아 속 유럽이라면 가능한 여행지라고 할수가 있다. 그렇다면 유럽 분위기를 즐길수가 있는 아시아 여행지 추천 어디가 좋을까?

말레이시아 페낭

18세기 영국 동인도 회사가 들어와 페낭을 근거지로 삼고 동남아 무역을 시작을 한 곳이 바로 말레이시아 페낭을 들수가 있다. 한때 동서 바닷길 교역의 중심으로 동양의 진주라 불린 페낭. 페낭 조지 타운에는 식민지풍 건물과 중국풍 건물이 잘 보존되어 2008년 유네스코에 의해 도시 전체가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되기도 했다. 동서 교역의 중심지인 만큼 중국과 이슬람 문화까지 섞여있어 흥미로운 아시아 여행지라고 할수 있다.

 

조지타운(George Town)
'조지타운'이라는 구도심가는 영국인이 거주하며 경제활동을 했던 구역으로, 지역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페낭 힐(Penang Hill)
유럽인들이 신선한 기후를 찾아 별장지대로 개발한 구역으로 산악열차를 타고 해발고도 800m가 넘는 페낭 힐에 오르면 페낭을 한눈에 조망할 수가 있는 곳이라고 한다.

콘 윌리스 요새(Fort Cornwallis)
콘 윌리스 요새는 영국군이 패권을 지키기 위해 지다고 하는데 바로 옆엔 퀸 빅토리아 시계탑과 세인트 조지 교회가 있다고 한다.

베트남 달랏

프랑스인들이 사랑한 베트남의 중부 고원도시로 야자수가 아닌 소나무가 자라는 덥지 않은 기후 때문에 '영원한 봄의 도시'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고 있으며 베트남인들에게는 신혼여행지로도 매우 각광받고 있는 곳이다. 달랏이 개발되기 시작한 것은 19세기 말 프랑스인을 위한 휴양지로 프랑스 식민 정부가 대대적으로 개발을 하면서부터이다. 도시 중심의 쑤언 흐엉 호수도 당시에 개발되었다. 한때 작은 파리로 불리기도 할 만큼 아름다운 유럽식 건물과 호화로운 별장, 아름다운 정원들이 아직도 곳곳에 남아 있다.

 

쑤언흐엉 호수(Xuan Huong Lake)
프랑스 식민시대에 만들어진 인공 호수이다. 호수 근처에는 아기자기한 카페들이 모여있어, 호수를 내려다보며 진한 베트남식 커피를 즐길 수가 있기 때문에 매우 인기가 좋은 관광지 중에 하나이다.

달랏역(Da Lat Railway Station)
식민 시대의 유산으로 지금은 사용되지 않고 관광지로 개방 중에 있다고 한다. 아르데코 스타일과 스테인드글라스가 인상적인 철도역이다.

리틀 에펠 타워(Little Eiffel Tower)
파리 에펠탑을 본떠 만든 송신탑으로  달랏 어디서나 눈에 띄고, 밤에 되면 조명이 켜져 달랏의 야경을 책임이기 때문에 꼭 한번 들려보는 것이 좋다.

중국 칭다오(청도)

칭다오는 과거 독일의 조계지로, 독일 문화를 흡수하고 개항한 곳이라고 한다.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 도시로 ‘중국 속 유럽’이라 불린다. 바다와 하늘의 경계가 모호할 정도로 푸르고, 완만한 해안선을 따라 유럽풍 붉은 지붕이 끝도 없이 이어진다. 모던한 고층 건물 사이에 유럽식 건물이 도시 곳곳에 남아있기 때문에 유럽의 분위기를 매우 잘 느낄수가 있다.

 

소어산 공원(小魚山公園)
소어산 공원에서 빨간 지붕과 푸른 가로수로 꾸며진 유럽풍 전경을 내려다 볼 수가 있다고 한다.

영빈관(青岛迎宾馆)
100년 전 건설한 독일 총독의 관저라고 한다. 영빈관에 엄청난 재정을 소모한 것이 문제가 되어서 총독이 본국으로 소환되었다고 한다.

팔대관(八大关景区)
과거 칭다오에 머물던 유럽인들의 별장이 모여있는 구역으로 매우 아름다운 전경을 자랑한다. 팔대관 소나무길부터 해안산책로, 공주루까지 이어진 길이 있어 산책하기에 매우 좋다고 한다.

필리핀 비간

스페인의 계획 도시 중, 가장 보존이 잘 된 도시 중에 하나라고 한다. 16세기의 역사 도시 유적지로, 아시아에 세워진 에스파냐 식민 계획도시로 가장 잘 보존된 사례이다. 비간의 건축 양식은 필리핀의 다른 지역과 중국, 유럽의 문화적 요소가 결합되어 있다. 그 결과 동아시아, 동남아시아의 어떤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도시경관과 문화경관을 보여주고 있다. '헤리티지 빌리지'라는 이름으로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선정되기도 했다고 한다.

칼레사(Calesa)
칼레사는 스페인으로 '마차'라고 한다. 스페인 귀족이 탔던 전통 마차인데, 지금은 칼레사를 타고 비간 시내투어를 할 수가 있는 관광 상품 중에 하나이다.

칼레 크리솔로고(Calle Crisologo)
시간이 16세기에 멈춘듯한 라틴 분위기의 거리라고 한다. 밤에는 가로등이 켜져 고풍스럽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가 있기 때문에 매우 로맨틱한 데이트를 즐길수가 있다.

반타이 성당과 종탑(Bantay Church and Bell Tower)
고풍스러운 유럽 양식의 성당과 종탑이라고 한다. 종탑에서 비간 풍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가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비간 관광지 중에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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