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위험한 여행지 베스트 5

나미야할아버지 2018. 12. 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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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매우 안전한 편에 속하지만 전세계가 그렇게 안전한 곳은 아니다. 파키스탄 카라치, 베네수엘라 카라카스. 이런 도시를 방문하는 것은 여행자에게 매우 위험할수도 있다. 테러 공격이 더 이상 놀랄 일이 아니며 대량 살상 무기가 점점 보편화됨에 따라 '안전한 여행'을 떠날수가 있는 곳들이 줄어들고 있다.

런던 소재 이코노미스트 그룹 부설연구소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발표한 세계 도시 안전 지수(SCI)에 따르면 어떤 지역은 더 많이 경계를 해야 하는 곳들이 있었다. 이 지수는 60개 대도시를 신변 안전을 포함한 4개 부문별로 평가한 결과인데 순위는 테러 사건 수, 범죄율, 군사적 충돌 위험성, 현지 불안 요인 등을 기준으로 매겨 진다고 한다.

그렇다면 과연 위험한 여행지 베스트는 어디일까?

파키스탄 카라치

항구도시 카라치는 인종, 정치, 종파 간 폭력 사태, 높은 범죄율, 테러 등 안보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고 매튜 브래들리(Matthew Bradley) 여행리스크 관리회사 인터내셔널SOS(International SOS) 지사장은 말했다고 한다. 그는 "반드시 가야 할 일이 아니면 가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고 하니 정말 여행을 할때에는 주의해야 할듯 하다.

 

그렉 볼스(Greg Boles) 보안 컨설팅사 크롤(Kroll) 상무는 "카라치는 탈레반 등 테러 단체들로부터 수많은 공격을 받고 있다"며 "특히 미국인들은 몸값을 노리는 납치범들 표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파키스탄은 아프가니스탄과 접경하고 있어 탈레반과 연계 조직들이 납치한 미국 시민들을 용이하게 이동시킬 수 있다고 발켰다.

베네수엘라 카라카스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는 폭력 범죄 만연과 여성에 대한 성폭행 발생 빈도가 매우 높은 도시 중에 하나이다. 브래들리 지사장은는 "범죄는 고질적 문제고, 우발적인 납치, 차량 절도, 무장 강도와 같은 강력 범죄들이 점점 더 흔해지는 추세"라고 밝혔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무엇보다 여성들이 혼자나 혹은 여성들만 베네수엘라를 여행하는 것은 결코 좋을수가 없을듯 하다. 

 

과거 카라카스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볼스 상무는 식량과 의약품 부족으로 도시 전체가 불안하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는 "일반 국민들은 생필품에 접근할 수 없어 박탈감을 느끼고 있다"며 "여행객들은 깨끗한 물이나 음식에 접근 못하고 억류될 수 있다"고 지적을 했을 만큼 매우 불안한 도시 중에 하나이다. 그렇기때문에 되도록 여행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베트남 호치민

과거 사이공이라 불렸던,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이 대도시가 5대 위험한 곳 중 한 곳에 꼽힌 것은 놀라운 일이라고 생각을 한다. 하지만 볼스 상무는 폭력, 조직적 범죄, 경범죄 등과 범죄는 현재 호치민의 골칫거리 중에 하나라고 한다. 이 곳은 인구 밀도가 높아 적극적 치안 유지에 어려움이 있고 자전거와 스쿠터가 흔한 교통 수단이기 때문에 가해자들이 재빨리 달아나기 쉬운 환경에 놓여있다.

브래들리 지사장은 특히 호치민의 팜 응우 라오(Pham Ngu Lao), 동 코이(Dong Khoi) 같은 곳에서는 관광객들이 보석이나 휴대폰같은 귀중품을 소지하지 말고 어두운 밤길을 혼자 걷지 말라고 당부하고 당부 했다고 한다. 그만큼 소매치기가 매우 흔한 범죄에 든다. 음식과 음료에 수면제를 타는 범죄도 자주 발생을 한다고 하니 여행을 할때 호의를 정말 순수하게 호의로만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 좋다.

미얀마 양곤(YANGON, MYANMAR)

양곤은 무슬림과 불교도 마찰로 도시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불안정하다고 한다. 볼스 상무는 "두 집단 간 싸움은 폭력적이고 예측할 수 없다"며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에 불안한 도시"라고 전했다. 국제사면위원회와 같은 인권단체에 따르면 미얀마 소수 민족인 로힝야족은 대부분 무슬림으로, 살인과 강간을 포함해 심각한 인권침해를 받고 있다. 

에콰도르 키토(QUITO, ECUADOR)

키토는 찬란한 태양과 그 땅을 딛고 선 자들의 정열(情熱), 북반구의 북극성과 남반구의 남십자성을 양팔로 가리킬 수 있는 신비로운 대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많은 트레킹 여행자들이 방문을 하는 곳이다. 에콰도르의 수도 키토(Quito)는 안데스 고산지역에 위치해 적도의 태양과 어울리지 않는다. 1년 내내 우리의 봄과 같은 날씨로 여행하기에 알맞기 그지없다. 하지만 키토 역시 관광 명소지만 소매치기, 호텔 객실 절도 행각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도시 한복판에서 강도를 당하거나 눈 깜짝할 사이 납치, 인질 사건 등이 이뤄진고 할정도이니 정말 치안은 매우 불안하다고 할수가 있다. 브래들리 지사장은 "부자처럼 보이는 여행자들이 억류돼 ATM기에서 많은 돈을 인출하는 경우도 있었다"며 "상당수 납치 사건이 석방으로 끝나지만 살인까지 행해지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미국 국무부 사이트는 "에콰도르에서 이런 범죄는 흔한 일"이라며 관광객들 주의를 당부하고 있을 정도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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