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해외여행지 추천 동남아시아

개인적으로 추운것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서 겨울이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그래도 겨울도 여행을 떠나기 매우 좋은 계절이라는 것에 동감을 하지 않을수가 없을듯 하다.

멀지 않은 거리의 아시아 지역 중 겨울 축제가 열리는 여행지와 건기에 접어들어 여행 떠나기 좋은 동남아 여행지에 대해서 알아볼까 하다. 참고하여 겨울에 어디로 떠날지 정해보는 것은 어떨까?

라오스 방비엥

아름다운 자연 풍경은 물론, 자연을 즐기기 좋은 방비엥(Vang Vieng). 방비엥하면, 티비 프로그램에도 나온 블루라군(Blue lagoon)이 가장 유명하다고 할수가 있다. 아름다운 에메랄드빛 물을 보기 위해선 우기가 아닌 건기(10월에서 4월경)에 방문을 해야지만 가장 아름다울때, 즐기기에 좋다고 한다.

 

블루라군에서 다이빙도 즐기고 물놀이를 해도 좋지만, 방비엥에서는 메콩강에서 즐기는 카약, 버기카, 집라인, 튜빙 등 자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 체험도 많이 있는데 그래서 젊은 층들에게는 매우 인기를 끌고 있는 여행지 중에 하나이다. 특히 꽃보다 청춘의 배경지가 되면서 더욱더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베트남 푸꾸옥

베트남 푸꾸옥(Phu Quoc)은 열대 몬순 기후로 연중 더운 동남아 날씨를 보이긴 하나 우기, 건기가 있어 우기 시엔 파도가 높고 물색도 탁하기 때문에 물놀이를 즐기기 위해 이곳을 찾았던 여행자들은 맑은 바닷물은 구경도 못 하고 돌아갔을지도 모른다고 한다. 휴양지라고 해서 모두 사시사철 즐기기에 좋은 곳은 별로 없는데 푸꾸옥은 어쩌면 더욱더 이런 갭이 크다고 할수가 있다.

 

하지만, 11월부터 4월은 건기로 우기에 비와 높은 파도 때문에 중단되었던 선셋크루즈, 스노클링 투어 등 다양한 투어들이 다시 운영되며 잔잔한 파도가 있는 바다는 맑고 에메랄드색을 띠고 있기 때문에 푸꾸옥을 즐기기 가장 좋은 계절이라고 한다. 그만큼 바다에서 스노클링을 즐기기도, 해수욕을 즐기기도 너무 좋은 시즌이 아닐 수 없다.

중국 하얼빈

중국 4대 맥주 중 하나인 하얼빈 맥주 생산지이자, 역사 탐방지로도 많이 찾는 하얼빈(Harbin)은 지금이 여행을 하기 적기라고 생각을 한다. 그리고 볼거기가 매우 풍부한데 대표적인 관광지로는 유럽 느낌의 번화가인 중앙대가, 1903년의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성 소피아 성당, 하얼빈역과 안중근 의사 기념관, 하얼빈 맥주 박물관 등을 들수가 있다.

하얼빈 겨울 여행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면 바로 세계 3대 겨울 축제 중 하나인 하얼빈 빙등축제(하얼빈 빙설제)가 아닐까 싶다. 하얼빈 얼음축제는 매년 1월 초에서 2월 초까지 개최되는 겨울 축제로 웅장하고 정교한 얼음 조각과 거기에 비춰진 조명으로 꾸며진 강추위 속에 추위도 잊을 만큼 환상적인 겨울왕국을 눈으로 볼 수 있으니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하는 축제라고 생각을 한다.

일본 도카치가와 온천마을

도카치가와(Tokachigawa) 온천마을. 그 지역에서는 매년 겨울이면, 도카치가와 백조축제 '사이린카'가 열린다고 한다. 겨울철이 지역을 찾아오는 백조들을 연상케 하는 형형색색의 등불과 음악에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하기 때문에 다른 지역에서 볼수가 없는 장관을 이룬다고 한다. 등불이 켜지는 시간은 저녁 7시부터 9시까지이며, 주변 호텔에서는 축제 기간 셔틀버스를 운영함으로 축제 방문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