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동남아

보라카이 여행시 주의사항 필수

나미야할아버지 2018. 11. 18.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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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는 6개월만에 우리 품으로 다시 돌아왔는데 엄청난 관광객들로 인해서 극심한 환경오염을 겪은 필리핀의 대표 휴양지였는데 쓰레기와 수질 오염 등의 환경 문제 개선을 위해 6개월간 섬을 폐쇄하는 엄청난 결정을 내렸었다. 6개월간 재정비를 하고 10월 26일 다시 돌아온 보라카이는 과연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다시 개방을 했기 때문에 보라카이 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이 적지 않을듯 하다. 하지만 필리핀 관광청은 어렵게 되돌아온 보라카이는 위해서 몇가지 규제사항을 발표하는 결정을 하게 되었다. 해당 사항들을 지키지 않을 시 입도 자체가 불가할수가 있다. 그렇다면 과연 보라카이 여행지 주의사항 어떤것들이 있을지 알아볼까 하다.

 

관광객 수 제한

많은 여행객의 방문으로 극심한 쓰레기 몸살을 앓았던 보라카이인데 그래서 그런지 환경 오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1일 관광객 수용 인원을 대폭 축소를 했다고 한다. 섬 내 주민과 근로자를 제외한 관광객 동시 수용 인원을 4만 명에서 1만 9천여 명으로 제한한다고 하니 보라카이를 가고 싶다고 해서 모두 갈수가 있는 것은 아니다.

호텔 리조트 수 축소

하수 처리 시설 미흡 등 영업 필수 사항을 위반한 호텔과 리조트는 보라카이 내 숙박 영업이 금지를 하게 되었다. 따라서, 필리핀 정부로부터 허가받은 호텔과 리조트만 운영할 수가 있게 되었다고 한다. 2018년 10월 25일 기준, 157곳(총 7,308개 룸)의 호텔과 리조트를 이용할 수가 있다. 이용 가능한 호텔/리조트의 리스트는 필리핀 관광청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가 있다고 하니 여행에 참고하면 좋을듯 하다.

 

호텔 예약 바우처 소지 필수

관광객 수를 제한한 만큼 관광객 수 확인이 필요하게 되었다. 때문에, 입도 전 선착장에서 호텔 바우처를 확인한다고 한다. 호텔 미예약 시 입도 불가/현장 예약 불가하다고 하니 꼭 호텔 예약 바우처를 소지해야만 한다고 한다. 이때 휴대전화 캡처 화면이 아닌 프린트된 예약 바우처를 소지해야만 한다. 또, 선착장 제출용과 호텔 예약 확인용을 구분하여 2장 이상 가져가실 것을 권장한다.

음주, 흡연 파티 금지

쓰레기를 줄이고, 수질을 보호하기 위해 화이트 비치 외 모든 해변에서 음주, 흡연 및 파티가 금지가 된다고 한다. 또한, 대형 모래성 쌓기 역시 금지된다고 하니 정말 주의해야 할듯 하다. 그리고 수만 명의 관광객이 몰렸던 대규모 해변 파티인 '라보라카이'도 개최하지 않는다고 한다. 선셋을 바라보며 마시는 맥주와 흥겨운 파티를 즐길 수 없어 아쉽긴 하지만 오랫동안 보라카이를 보존하기 위한 결정이다. 그리고 해변가 내 영업이 허가된 식당에서 밥을 먹는 것 외에 개인적인 취사(바비큐 등)도 불가하다.

불꽃놀이 금지

늦은 밤 해변의 낭만을 책임졌던 불꽃놀이가 밤 9시 이후 금지된다고 하낟. 캄캄한 밤 폭죽의 잔해가 해변과 바다로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한 규제가 아닐까 싶다. 또, 보라카이의 볼거리 중 하나인 화려한 파이어 댄싱 역시 금지된다고 하니 여행에 참고하면 좋을듯 하다. 보라카이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존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하니 반드시 따라야 할듯 하다.

해양 스포츠 제한

보라카이를 찾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해양 액티비티 때문인 경우들이 많이 있다. 아쉽게도 당분간은 절벽 다이빙을 비롯한 모든 해양 스포츠가 제한된다고 한다. 일반적인 바다 수영은 가능하다고 하지만 다른 해양 액티비티는 제한이 되니 아쉬운 마음은 바다 수영으로 달래는 것으로 마무리 해야 할듯 하다. 해양 액티비티 제한에 대한 내용은 '당분간'이라고 하니 필리핀 정부의 발표를 조금 더 기다려봐야 결정이 될듯 하다.

위 내용 이외에도 규제사항이 더 있다고 하니 반드시 알아두는 것이 좋을듯 하다.

- 해변에 파라솔 및 접이식 의자를 설치하는 행위
-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사용 금지
- 보라카이 섬 내 모든 카지노 운영 불가
- 해변가 호객 행위 금지 및 기념품 판매 금지 등

액티비티를 원하는 분들에게는 너무나 아쉬운 소식이기도 하고, 모두 지키자니 다소 깐깐한 규제사항이지만, 보라카이의 자연을 위해서는 지켜야 할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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