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이라고 한다면 낭만과 사랑이 있기 때문에 정말 항상 사람들에게 인기있는 여행코스가 아닐까 싶다. 유럽여행 하면 프랑스 이탈리아 등 서유럽을 떠올리게 하지만 진정한 유럽여행의 백미는 동유럽이라고 생각을 한다.
동유럽이라고 하면 여유롭고 유럽 특유의 느낌을 물씬 풍기고 있기 때문에 매우 고풍스러우며 아름다움을 내뿜고 있는듯 하다. 빈. 프라하, 부다페스트 등으로 이어지는 동유럽 도시에선 로맨틱한 풍경과 이국적인 문화를 느낄수가 있기 때문에 근래에 많은 이들이 선호하고 있다. 그렇다면 동유럽 여행 추천도시 어디가 좋을까?
프라하 카렐교
체코 최대 중심 도시는 프라하라고 할수 있다. 인구만 100만명에 달하며 중심 거리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되었을 정도로 깊은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다양한 문화재를 보존하고 있는 프라하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성인 프라하성과 성비투스 대성당, 카렐교 등 웅장하고 아름다운 볼거리가 있다. 특히 카렐교는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 중 하나로, 유럽 중세 건축의 걸작으로 손꼽히고 있기 때문에 프라하에 갔다면 반드시 구경을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
다리 양쪽 끝에 놓인 탑은 블타바강이 한눈에 내려다보여 최고의 전망대 역할을 하고 있다. 구시가 교탑에서 프라하성과 블타바강의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하다 말라스트라나 광장을 따라 나오면 네루도바 거리가 있는데 여기에는 영화에서만 보던 아기자기한 상점과 카페, 레스토랑들이 즐비하기 때문에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서 식사를 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분위기 있는 카페 테라스에 앉아 에스프레소를 마시며 여유를 부리면 꿈같은 행복함을 느낄 수가 있다고 한다.
체스키크롬로프
요즘에 뜨고 있는 여행 스타일이 있다면 바로 소도시 여행이 아닐까 싶다. 이런 소도시의 매력을 가득 느낄수가 있는 곳은 바로 다른 곳이 아닌 동유럽이 그 주인공인데 프라하 인근에 있는 체스키크롬로프는 S자로 완만하게 흐르는 블타바 강변이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에 자리한 작은 도시로 고즈넉한 느낌을 가득 느낄수 있다.
붉은 지붕과 동근 탑이 어우러져 동화 속 마을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기 때문에 그 어떤 곳보다 아기자기한 느낌을 받는다. 체코가 공산국가였던 시절에는 그저 낙후된 도시에 불과했지만 1992년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300여 개 건축물이 문화유적으로 등록되었으니 도시 전체가 유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스트리아 빈
오스트리아 대표 수도 빈은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라 할 수 있다. 시대별 건축물뿐만 아니라 모차르트, 베토벤, 슈베르트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을 배출한 음악의 도시이기 때문에 매우 색다른 느낌과 고풍스러우며 깊은 역사를 느낄수도 있기 때문에 사랑받는 곳이다. 여행 중 운 좋은 날엔 길거리에서 즉석 오페라 공연도 감상할 수도 있다고 한다.
쇤브룬 궁전은 꼭 가봐야 할 명소다. 쇤브룬은 아름다운 샘이란 뜻. '꽃보다 할배'에서 할배들이 마차 투어를 한 장소로도 유명하다. 프랑스식 정원과 미로가 어우러진 궁전을 거닐다 보면 넵툰 분수가 보이는데 마치 이탈리아 트레비 분수가 떠오른다. 바다의 신 넵툰이 분수 한가운데 우뚝 서 있고 옆에는 표정과 포즈가 제각기 다른 조각상들이 놓여 있다. 굳어 있는 조각상이지만 살아 있는 듯한 표정에 장엄한 분위기까지 느껴진다.
슈테판 성당
빈 구시가 중심부엔 슈테판 성당이 우뚝 솟아 있다. 오스트리아 최대 고딕양식 건물로, 1147년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건설을 시작해서 1258년 빈을 휩쓸었던 대화재로 전소되었다가 1263년 보헤미아 왕에 의해 재건되었다고 한다. 최대 고딕양식을 자랑하기 때문에 특유의 웅장함에 말을 잃어버릴 정도로 감탄을 자아낸다.
1359년 합스부르크 왕가가 로마네스크 양식의 성당을 헐어버리고 고딕 양식으로 개축하였다고 한다. 1683년엔 터키군, 1945년엔 독일군에 의해 파괴되었다가 전쟁이 끝난 후 복구되었기 때문에 고생을 참 많이 한 성당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슈테판 성당은 모차르트의 결혼식과 장례식이 치러진 곳으로 유명하다.
부다페스트
야경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그 이유를 물어보면 대부분 "보고 있으면 마음이 평온해진다"고 답한다. 거대한 다뉴브강이 흐르고 있는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 국회의사당과 세체니교의 야경은 유럽 3대 야경에 속할만큼 아름다운 모습을 자랑한다. 눈앞에 펼쳐진 웅장한 야경을 보고 있으면 평온하다 못해 마치 우주 속에 들어와 있는 기분이 든다.
서쪽은 '부다', 동쪽은 '페스트'로 나뉘어 각각의 매력과 고유의 모습들을 간직하고 있는 이국적이고 낭만적인 정취를 자랑한다. '황홀하다'는 표현이 절로 떠오르는 곳 이라고 생각을 한다. 술은 마시지 않았지만 분위기에 취한다는 느낌이 이런 걸까? 오랫동안 누려보지 못했던 여유에 적응이 되지 않아 마치 다른 세상에 온 것만 같다. 그리고 부다페스트는 다른 동유럽에 비해서 물가도 저렴하기 때문에 배낭여행객들에게 사랑받는 곳이다.
어부의 요새
어부의 요새는 왕궁 언덕 동쪽에 우뚝 서 있는 건물로, 헝가리 애국정신의 상징이라고 한다. 19세기 시민군이 왕궁을 지키고 있을 때 도나우강의 어부들이 강을 건너 기습하는 적을 막기 위해 이 요새를 방어한 데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중세시대에는 어부들이 도나우강에서 왕국 지구에 있는 어시장으로 가는 지름길로 사용되기도 했다. 성벽 위에서 요새를 보면 고깔모자 모양을 한 일곱 개 탑을 볼 수 있는데 이 탑들은 헝가리 건국 당시의 7개 부족을 상징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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