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은주의 방 등장인물 관계도 줄거리

나미야할아버지 2018. 10. 3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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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은주의 방은 2018년 11월 6일부터 대한민국의 CJ ENM Olive에서 방영할 예정이며 인생 DIY 드라마이기도 하다고 한다. 사실 케이블 드라마가 매우 인기를 끌고 있는 지금 CJ ENM Olive 채널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드라마이기 때문에 더욱더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군다나 드라마 은주의 방은 인기리에 연재를 했던 노란구미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작가는 일본에서 태어난 재일교포 만화가로 세개의 시간, 내가 결혼할 때까지에 이어 3번째로 네이버 웹툰에 연재하는 작품이라고 한다. 물론 약간의 논란이 있었던 작품이라고 하지만 그래도 매우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다.

 

웹툰 은주의 방은 현실적이면서 단순하지만 사회에서 힘든 사람들의 이야기를 풀어내고, 그런 사람들의 방을 바꿔주며 그 사람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게 주요 내용이라고 한다. 그 안에서 은주가 현재의 상황이 되기 전 과거의 이야기를 풀어내며 은주의 과거와 현재의 생활을 더듬어가며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 쯤 겪었을 법한 일들을 풀어낸다. 현실적인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호평을 받았던 작품이다.

드라마 은주의 방 줄거리 같은 경우는 인생이 제멋대로 꼬인 셀프휴직녀 '심은주'가 셀프 인테리어에 눈뜨며 망가진 삶을 회복해가는 인생 DIY 드라마 '집도 인생도 셀프수리 중! 행복 시작!' 의 내용을 담고 있다고 한다. 대한민국에서 '집' 은 여러 의미로 다가오는 매우 상징적인 부분들이 있다. 어떤 이들에겐 돈을 들여 더 큰 돈으로 회수하는 투자의 대상이고, 남에게 빌려주고 대가를 받는 임대의 대상이며, 또 자신의 부와 권력을 보여주는 과시대상이 된다.

그러나 ‘조물주 위에 건물주’, ‘이 많은 집 가운데 내 집은 없어’ 푸념처럼 번져있는 집에 대한 말들이 보여주듯, 집은 누구나 소유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어떤 이들에게 집이 사는(buy)곳 이라면, 현재를 살아가는 보통의 우리에게 집은, 사는(live) 곳일 것이다.

 

내가 소유해야만 내 집이 되는 걸까?
내가 살아온 시간을 함께한 나의 물건과 흔적, 사람이 있는 곳.
언젠가 떠나게 되더라도 추억이 남아 계속 기억되는 곳.
그게 바로 지금의 시대가 말하는 '내 집'이 아닐까

우리가 살아온 과정이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방을 만든 것처럼, 지금 살고 있는 방이 앞으로 살아갈 우리의 삶을 만드는 지도 모른다.
내가 사는 방을 내 손으로 바꾸겠다는 ‘셀프 인테리어’ 가 유행하는 이유 역시, 스스로 삶을 만들어 가려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일 것이다.

삶의 모습이 모두 다르듯, 방의 모습 또한 제각각 다르다.
누군가에겐 타인을 벗어나 혼자 있을 수 있는 도피처가 될 수도 있고, 누군가에겐 온전히 나의 취향과 개성이 반영된 공간일 수도 있고, 누군가에겐 스트레스를 해소하는휴식과 힐링의 공간일 수도 있다.
우리는 이 드라마를 통해 이런 질문을 던지고 싶다고 한다.

그렇다면 은주의 방 등장인물은 어떻게 될까?

류혜영 : 심은주 역
김재영
윤지온
박지현
김정화

심은주 (29세. 여. 휴직 중)
@design_a_joo

#전직_편집디자이너 #삼남매_중_둘째 #셀프휴직의_삶 #29.99세 #남사친_서민석이_수상하다
#치킨_JMT #인스타그래머 #셀프_인테리어계의_샛별 #매력부자

"셀프 휴직하겠다는 내 인생에, ‘셀프 인테리어’가 들어왔다.”

전직 편집디자이너, 현재는 셀프 휴직 중인 반백수의 그녀, 심은주.
밝고 털털한 성격에, 가끔 생각 없어 보이기도(?) 하지만 과거 사건들로 인해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도 많고 자신의 일에 있어서는 꿈도 열정도 많다.

그러나 빡세도 너무 빡세다는 대한민국 직장인의 삶에 지쳐 영혼을 잃었다.
일주일 간 씻은 시간, 먹은 시간, 취침 시간 모두 합쳐도 집에 있던 시간은 총 18시간이었던 그녀.
밤샘도 마다하지 않고, 스트레스성 장염까지 달고 살더니..
결국 당당히 퇴사를 외치고, 이직하려 했지만 실패.
그 이후 ‘셀프 휴직’의 삶에 들어섰다.

24시간을 방과 함께 하는 그녀의 퇴사 후의 라이프는 SNS 속 사람들과 자신 비교하기, 부모님 눈칫밥 먹기, 집주인 참견 감당하기, 생활비 마련을 위한 외주 업무등...
으로 채워지고, 그 사이 집안은 너저분, 벽지는 곰팡이가 잠식해간다.
그렇게 점차 방구석 폐인이 되어가는 그녀.

그러던 중, 19년 지기 남사친 민석이 선물해준 조명을 시작으로, ‘셀프 인테리어’ 눈을 뜨게 된다.
자신의 방을 고쳐가는 과정 속에서 서서히 자신의 삶을 회복해 가는데..

그녀는 과연 집도, 인생도 셀프 수리할 수 있을까.

서민석 (29세. 남. 수석 인테리어 디자이너)
@entrance_90

#인테리어_전문가 #무심한_듯 #세심한(?) #심멎주의_남사친 #심은주_치킨_사왔다

“방이 달라지면, 인생도 달라지는 거야.”

은주의 19년 지기 친구 이자, 인테리어 디자인 회사<엔트란스> 의 디자인 팀장.
졸업 후, 대형 건설회사 인테리어 팀에 입사했으나, ‘우리만의 디자인을 세상에 내보이자’는 회사선배 진우의 꼬임에, 퇴사 후 함께 인테리어 회사를 차렸다.
<엔트란스> 의 경영은 대부분 진우에게 맡기고, 디자이너 실무를 책임지고 있다.

꽤나 잘생긴 외모에 똑똑한 머리. 무심해보이지만, 슬쩍슬쩍 보여주는 과하지 않은 배려까지.
너무 오래 붙어있던 탓에 은주는 종종 잊어버리는 눈치지만, 사실 그는 어디가면 빠지지 않는 꽤 괜찮은 남자다. 그런 그가 관심 있는 것은 딱 두 가지. 은주와 인테리어뿐이다.

초등학생 시절,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민석의 가족은 곰팡이 핀 반지하로 이사를 해야만 했다.
집이 싫어 동네 놀이터에 혼자 나와 있던 민석은 그곳에서 은주를 처음 만났다.
민석.. 초라한 자신의 방에는 누구도 들일 수 없었다. 딱 한 명, 은주를 제외하고는.
은주와 함께 일 때 민석의 방은 더 이상 우울하고 답답하지 않았다.

때문인지. 엉망으로 변한 그녀의 방이 마치 그녀의 마음 같아서, 민석은 안타깝다.
그래서 그녀의 방에 조명을 달았다.
딱 이 정도. 친구라는 이름으로 늘 곁에 있어주는 이 정도 거리감이 그는 좋았다.
은주의 입에서 동생 친구라는 수상한 놈의 이름이 나오기 전까지는 말이다.
왜 이런 마음이 드는지.. 스스로도 당황스럽지만..
19년간 유지해온 이 평행선 같은 관계를 깨버리고 싶은 충동이 이는데..

그는 과연일도 우정도, 사랑도 지킬 수 있을까.

류혜진 (29세. 여. 갤러리 디렉터)
@lovely_ryuhj

#두얼굴의_금수저 #갤러리여신 #달콤살벌 #은주와의_질긴_악연 #애정결핍 #인맥부자

“내가 이렇게 잘 해주는데, 어떻게 날 싫어할 수 있어?!”

미모의 갤러리 디렉터  류혜진.
남들이 보기엔 다 가진 것 같은 그녀, 친절한 미소 뒤에 다른 얼굴을 숨기고 있다.
부유한 집에서 자라 사랑을 듬뿍 받았을 것처럼 보이지만, 주변사람의 관심과 사랑을 갈구하는 애정결핍 이다.

 

부모님의 뜻에 따라, 제이슨 김과의 결혼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혜진, 예비 남편 제이슨의 마음을 얻기도 쉽지 않고...그녀는 여전히 외롭기만 하다.
인맥과 물질을 동원해 사람들을 자기편으로 만들었고, 그게 정답이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하면 사람들이 좋아해줬으니까. 그러나 고등학교 동창, 은주는 달랐다.
사랑 받으려 애쓰는 그녀를 오히려 안쓰럽게 여기는 은주가.. 그녀는 너무도 싫었다.
은주와의 악연 은 대학까지 이어지는데...
겉으로는 은주에게 친절하게 대하지만 속으로는 은주를질투하고 시기한다.
자신 앞에서 비참해지는 은주의 모습을 보고 싶다.

양재현 (24세. 남. 한국대학교 조형대 디자인과 재학)
@mini950519

#동생친구 #때론_귀엽게 #때론_저돌적으로 #설렘뽀짝_키링남 #인테리어계의_꿈나무

“누나! 누나는 내 뮤즈인 거 같아요.”

훈훈한 외모에 어울리는 미친 사교성의 소유자.
눈치도 빠른데다, 자연스럽게 몸에 밴 애교가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든다.
이런 재현을 미워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 부모님 덕에 꽤나 여유 있게 살지만, 그의 유복함을 겉으로 티내지 않는다. 노는 것을 좋아하지만 의외로  술은 잘 못하는 알콜 쓰레기.은주 동생 승준과는 초등학교 때부터 친구사이로, 중고등학교는 미국에서 보냈다.

 

원래 전공은디자인쪽이지만, 최근 인테리어에 꽂혀, 그쪽을 열심히 파는 중이다.
인테리어 공모전을 준비하던 중 은주의 인스타그램을 보고 영감을 얻는다.
이 누나.. 보면 볼수록 귀여운 구석이 있다.
재현의 취향이랄까.
솔직하고 가식 없는 은주가 재현은 점점 더 호감으로 느껴지는데..
그녀의 옆에는 아주 강력한 연적(?)이 딱 버티고 있다.
재현의 감으로 보건데, 그는 재현을 아주 싫어하는 게 분명하다.
문제는.. 그의 연적도 재현의 마음에 쏙 든다는 것..!
재현, 한 여자와 한 남자 사이에서 고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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