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동남아

필리핀 팔라완 자유여행 추천코스

나미야할아버지 2018. 8. 25. 15:17
반응형

지난 5월에는 필리핀 세부 여행을 다녀왔는데 개인적으로 필리핀에 대해서 좋은 추억으로 남은것 같아서 매우 좋았다. 그래서 나중에 또 기회가 되면 필리핀에 놀러가자고 남편이랑 약속을 했는데 개인적으로 가보고 싶은 곳이 있다면 바로 필리핀 팔라완이 아닐까 싶다.

팔라완은 특히 보라카이가 폐쇄되면서 대체 휴양지로 떠오르는 곳으로 유명한 곳이다. 아직까지도 사람들 손에 잘 타지 않아서 그런지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고 있다. 지금은 많이 알려진 곳이 되었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사람들 손에 타지 않아서 청정지역으로 이름이 높다.

팔라완 직항

최근 필리핀항공에서 인천-팔라완 노선을 주 7회, 부산-팔라완 노선을 주 4회로 각각 개설한 덕분에 팔라완으로 가기 매우 간단해 졌다. 직항 노선이 개설된 지 벌써 두 달이 됐으니 그렇게 많은 이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것도 당연한 결과가 아닐까 싶다. 그래서 하루빨리 팔라완에 놀러가야만 한다고 생각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팔라완은 오전에 출발해서 오후에 돌아오는 착한 일정과 기내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는 여행을 더욱 알차게 다녀올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고 한다. 팔라완까지는 비행기로 4시간 정도면 도착한다. 아침 일찍 일어나 피곤하다면 잠을 청해도 좋지만 심심하면 MY PAL을 사용해보는 것도 매우 좋다. 비록 한글 자막은 없지만 국내 및 해외 최신 영화를 무료로 즐길 수 있으니 비행기 안에서 시간을 보내기 좋을듯 하다.

반딧불 투어

적도 부근에 위치한 필리핀의 특성상 낮은 길고 밤은 짧은 것이 특징이다. 늦은 시간에 나서는 것을 좋아하는 여행객들이라면 적막한 밤거리에 어색할 수도 있을듯 하다. 하지만 팔라완에도 밤에 즐길 수 있는 것이 있는데 바로 반딧불 투어라고 할수가 있다.

 

시내 인근에 있는 베이워크에서 출발해 30분 정도 배를 타고 나면 가이드의 목소리를 따라 반짝이는 반딧불을 볼 수 있다고 한다. 나무 한 두 그루 쯤은 환하게 밝히는 불빛을 보면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를 두 눈으로 확인할 수가 있다고 한다. 출발하기 전 잠시 시간을 내어 베이워크 야시장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악어 고기를 맛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을 즐길수가 있다.

필리핀 망고

필리핀에서 가장 유명한 과일 중에 하나가 바로 망고이다. 개인적으로 망고를 좋아하는데 한국에서 먹는 망고와는 차원이 다른 맛을 자랑한다. 달콤한 과즙이 넘쳐나는 생망고는 물론이고 무더위를 식혀줄 시원한 망고주스와 언제든지 먹을 수 있는 건망고까지 망고의 모든것을 체험할수가 있는 것이 바로 필리핀이다.

 

필리핀 망고는 현지 마트는 물론이고 길거리에서도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으니 감히 국민 과일이라고 해도 이상할 것이 없을 정도라고 생각을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에 생망고를 가져오는 것은 불법이라고 하니 평소 망고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돌아가는 비행기에 오르기 전 원없이 먹고 가는것을 추천한다. 개인적으로 필리핀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망고가 아닐까 싶다. 1일 1망고씩은 꼭 하길.

지하강 투어

필리핀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5개 있고, 그 중 2개가 팔라완 섬에 위치해 있다고 한다. 물론 둘 다 매력적인 곳이지만 그 중 한 곳을 가야한다면 감히 지하강 투어가 아닐까 싶다. 푸른 나무가 우거진 정글 숲을 지나 동굴 안으로 흐르는 강을 따라 노를 저어가면 그야말로 눈 앞의 장관이 펼쳐지기 때문에 다른 어떤 나라에서도 잘 경험할수가 없는 것을 경험할수가 있다.

 

공룡부터 예술품까지 우리 눈에 익숙한 자연 조각들이 차례대로 나타나는 것을 보면 경이로움마저 든다. 투어와 함께 제공되는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는 지하강 투어를 더욱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한다. 지하강 투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빨리 가야 한다는 점이라고 한다. 하루에 단 1200명에게만 개방되니 늦지 않게 도착해 자연의 신비를 꼭 즐기고 오도록 하는것이 좋다.

호핑투어

‘지상 최후의 낙원’이라는 별명답게 팔라완은 아직 사람의 손길이 많이 닿지 않은 지역이다. 그 중에서도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곳을 꼽으라면 개인적으로 바다라고 할 수가 있을듷 하다. 정말 말로만 듣던 '푸른 바다'가 무엇인지, 바다가 원래 이런 색깔이었나 싶을 정도로 맑은 물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맑은 바다를 앞에 두고 구경만 한다면 좋은 여행이 되지 않는다. 혼다베이에서 즐길 수 있는 호핑투어는 얕은 물가에서 즐기는 간단한 물장구부터 어느 정도 깊은 곳까지 들어가는 스노쿨링까지 준비되어 있다고 한다. 스노쿨링을 할 때는 작은 빵을 챙겨가서 한 조각씩 떼어주면 더 많은 물고기를 볼 수 있으니 빵을 미리 준비해 가는 것도 좋다.

이와힉 교도소

팔라완에 있는 이와힉 교도소는 창살이 없는 감옥으로 유명한데 그래서 팔라완 시티 투어 중에서도 가장 이색적이라고 소문난 코스 중에 하나라고 한다. 교도소답게 입구에서는 총을 들고 경비를 서고 있는 사람을 만날 수 있지만 조금만 안으로 들어가면 알록달록한 공원을 만날 수 있다.

이 곳은 실제로 필리핀 법정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를 받은 살고 있다고 한다. 필리핀에서는 수감자들에게 기본적으로 식사를 제공하지 않아 자급자족을 위해 일반인들에게 개방한 곳이라고 한다. 이들이 직접 만든 기념품을 팔기도 하고 익숙한 노래에 맞춰 관광객들에게 춤을 보여주기도 해서 매우 이색적인 경험을 할수가 있다고 한다.

반응형